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특허청과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과 특허청이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지원에 나서는 첫 사례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통해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지역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정보를 공유한다. 우리은행은 지역별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벤처투자 추천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 및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을 발굴하여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및 경영 컨설팅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14일 1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상생 협력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청점' 개점을 축하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과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이는 비대면 대출 신청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 체결된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단의 ‘대리대출(일반경영안정자금)’을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는 대출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처리 기간도 약 2개월가량 소요됐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인 비대면 서비스는 이 같은 불편을 크게 해소해, 바쁜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대상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자 부담 또한 낮출 수 있다. 서비스는 ▲KB모바일웹 ▲KB스타기업뱅킹 ▲KB스타뱅킹 등 KB국민은행의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월 15일까지 비대면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은 15일 미국 웨드부시 증권의 매튜 브라이슨 수석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반도체 업황을 전망한 온라인 세미나를 지난달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튜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센터 기술 공급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애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현황과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인텔, 브로드컴 등에 대한 전망을 다뤘으며, 또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분석도 같이 진행되었다. 세미나 전체 영상은 하나증권 유튜브 ‘하나TV’에 ‘반도체의 판을 바꾸는 자는 누규?’ 영상으로 업로드 되어 관심있는 손님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라며,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해외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발 빠르고 정확한 현지의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급증하는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발맞춰 지난 3월 미국 웨드부시 증권 스타 애널리스트
투데이e코노믹 =정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거래금액에 따라 리워드가 차등지급되며, 리워드 혜택은 1억원 이상 거래 시 1만원 부터 50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100만 원까지 조건을 달성한 고객 전원에게 5월 중 지급된다. 이벤트 거래금액은 매수, 매도 합산 금액으로 산정되며, 신청일 이전에 이뤄진 거래도 이벤트 기간(4월 3일~30일) 동안의 거래금액은 소급되어 리워드 산정 금액에 포함된다. 이벤트 신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며,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 및 이상 거래 징후가 예상되는 37개 종목은 이벤트 거래 실적에서 제외되고 현지 거래소 등 일부 종목의 매수/매도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이벤트와 함께 해외주식 투자 경험이 있든 없든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투자자를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투자자에게는 즉시 투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퇴직연금 운용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가 국내 자산운용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8일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M-ROBO(엠로보)'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M-ROBO'는 운용역의 경험과 전문성이 알고리즘 형태로 구현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운용까지 지시하는 일임형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입자가 스스로 운용 지시를 내려야 했지만,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투자일임업자에게 해당 기능이 허용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신 운용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M-ROBO’는 총 12개의 세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위험 성향에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창헌 미래에셋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운용본부장은 "금융 데이터는 잡음이 많아 일반적인 AI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문 운용 인력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직접 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업무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함으로써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로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및 포상 등 인사상 특별우대를 부여함으로써 자기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임원 및 부서장 등 조직 내 리더의 실제 커리어 성장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해 직원들로부터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광운대학교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또한, 누적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광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 심화과정과 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1조원 이상은 국내 운용사 중 최초이자, 설정액 상위 2~4위 운용사의 총 규모를 합한 것보다 큰 압도적인 규모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 미래에셋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0클래스) 총 설정액은 1조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굴릴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았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방법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회사 측은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이 2조8471억 원 규모에 달하며, 이중 자사 펀드가 35.26%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수진 미래에셋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는 미래에셋의 자산배분 철학과 운용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상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상생협력·공동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AI에 최대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원에는 미래사업 투자, 수출 금융, 수출입과 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이 포함되고 KAI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도 추진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기술력과 장기적 투자가 필수인만큼, 안정적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세계 시장 확대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협약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