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10년 출범 이후 16년 동안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LG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축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부터는 비영리기관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활동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왔다.
최근 5년간 봉사단 활동에는 임직원 5천여 명이 참여하며 누적 2만3천여 명의 이웃에게 도움을 전달했다. 환경 정화, 취약계층 교육 지원, 독거 어르신 돌봄, IT·가전 기술 기반 재능 나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점이 이번 수상에 반영됐다.
올해에도 LG전자는 600여 명의 임직원이 77개 팀을 꾸려 라이프스굿 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탄소저감 및 자연 보호를 위한 환경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학습 멘토링, 외로운 이웃 방문 돌봄, 가전제품 무상 점검 등 전문성을 살린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또한 청소년 진로 설계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진로사람책’을 통해 미래세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이번 대통령표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더 큰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