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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정기모집서 14개 스타트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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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올해 하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최종 14개 팀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28일 오렌지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는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 이상의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인터뷰·발표 심사를 거쳐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심사 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 검토를 진행했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 단계에 따라 ‘오렌지팜(6팀)’과 ‘오렌지가든(8팀)’으로 구분됐다. 오렌지팜은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와 투자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의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팜 선정 팀은 12개월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사무공간을 지원받으며, 최대 1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 벤처캐피털(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기회를 제공받는다. 오렌지가든 팀에는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고객 발굴, 마케팅 전략, 시장 진출 전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선발 팀에도 기회를 열어, 희망 기업이 5주간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네트워크 자원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오렌지플래닛은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이들 동문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3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팀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확대해 선순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