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손잡고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30일 SK텔레콤은 성수동 T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 아시아’와 협업한 팝업 전시 ‘T-스타디움 두근득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협업은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의 후속작인 ‘피지컬: 아시아’를 테마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8개국에서 선발된 최강자들이 피지컬과 체력을 겨루는 대규모 서바이벌 예능으로, 공개 전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T팩토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실제 프로그램 속 도전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KT는 프로그램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미션이 포함돼,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와 ICT 체험 공간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몰입할 수 있는 문화·체험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제주대학교병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추가 공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ST는 29일 제주대병원과 하이카디 122대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카디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ST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피부온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패치형 기기를 사용해 기존 심전도 검사 대비 착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하이카디 8대를 도입해 심장내과 병동에서 활용해왔다. 병원 측은 지난 2년간의 사용 경험을 통해 하이카디의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했으며, 중증·다중 질환 환자가 많은 병동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최은광 기획조정실장은 “첨단 의료 기술 투자를 통해 환자 모니터링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높아졌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건강 증진과 환자 중심 진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기업 고객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 Biz’의 월간 이용자 수(MAU)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전면 개편 이후 꾸준한 서비스 확장과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통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 SOL Biz’는 단순한 금융 업무 처리 앱을 넘어 기업 경영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간편 회원가입·로그인 기능을 도입하고, 법인카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고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했던 불편을 해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앱 누적 가입자 수는 약 93만 명에 달했고, 월간 이용자 수도 10만 명을 돌파하며 기업 금융 앱 가운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연다. 신규 가입자나 최근 3개월 이상 미사용 후 다시 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해 앱 로그인만으로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OL Biz’의 성장은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존 고객센터 앱과 멤버십 앱을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 ‘U+one(유플러스 원)’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고객 편의성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U+one’을 통해 고객들은 통신 상품 가입, 납부 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8개에 달했던 메뉴 구조를 MY, 스토어, 혜택 3개 탭으로 단순화했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탭’과 자연어 기반으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AI 검색 탭’을 새롭게 도입했다. 멤버십 서비스도 한층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출석체크, 유플투쁠, 멤버십 바코드 같은 인기 혜택뿐 아니라 VIP콕, 영화 예매까지 메인 화면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객 관심사와 패턴에 맞춰 쿠폰과 서비스가 추천돼 기존보다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앱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검색이 탑재됐다. 고객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상세 답변을 제시하고 관련 페이지 링크로 연결해 탐색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LG유플러스는 ‘U+one’을 단순한 통신 관리 앱을 넘어 일상, 커머스, 콘텐츠, 구독까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보이스피싱 피해로 억울하게 생긴 빚이 앞으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심사 과정에서 ‘신규 채무’로 간주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게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은 채무조정 신청 제한 기준에서 제외하겠다”며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은 사람을 살리는 금융”이라고 밝혔다. 현행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제도는 최근 6개월 내 발생한 신규 채무가 전체 채무액의 30%를 넘으면 신청이 불가능하다. 대출을 고의로 늘려 상환을 회피하려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장치지만,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경우에도 이 규정이 그대로 적용돼 제도 이용이 막히는 부작용이 있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피해로 3600만 원의 빚을 떠안은 한 피해자는 전체 채무의 30% 이상이 최근 발생했다는 이유로 채무조정을 신청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다.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8856억원...91.5% 급증 이 같은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올해 말까지 신용회복지원 협약을 개정해, 은행의 피해확인서나 경찰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신고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티머니가 아이폰 사용자도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티머니 K-패스’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애플페이 티머니를 사용하는 아이폰·애플워치 고객도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머니는 지난 7월 애플페이 티머니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K-패스 연동을 바라는 고객 요청을 적극 반영해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OS 고객도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K-패스를 발급받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는 대중교통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비 할인 제도로, 수도권 등 지정 지역에서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지원된다. 모바일티머니 K-패스를 이용하면 여기에 더해 월 최대 7000원의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연회비나 조건 없이 사용금액의 10%가 다음 달 T마일리지로 지급된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교통카드를 발급한 뒤 애플 지갑에 K-패스를 등록하면 된다. 아이폰 ‘익스프레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화면을 켜지 않고 교통단말기에 태그만 해도 자동 결제가 가능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플랫폼 ‘모니모(Monimo)’와 협업해 선보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 추가 판매된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22만5천 계좌 한도로 처음 출시된 후 약 두 달 만에 조기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승인을 받아 이번에 총 102만5천 계좌까지 확대 판매가 가능해졌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개설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이름 그대로 매일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잔액 200만원까지는 최대 연 4.0%의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금융 계열사 서비스와 연계한 자동이체 등록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간 안에 최초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될 만큼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며 “추가 승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매일 이자를 받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상품이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한 고객 유입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홍보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한 기업인들이 모이는 **‘APEC CEO 서밋’**의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 쿠팡은 대규모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APEC을 홍보하는 독창적 방법을 택했다.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되는 박스와 비닐 포장재 5천만 개에 ‘APEC 2025’ 응원 메시지를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일상 속 배송 물품을 통해 국제회의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방식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한국을 포함해 여러 APEC 회원국에서 수백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기술 기반 기업”이라며 “세계적인 경제 협력의 장인 APEC을 공식 지원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인 로켓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 모두가 APEC 2025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고, 그 열기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번 참여가 단순 후원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유통·물류 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공식 온라인 소통 채널인 ‘삼성전자 뉴스룸’을 영상·그래픽 등 시각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단순 텍스트 기반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기업 소통 채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일 “보고, 듣고, 느끼는 뉴스룸을 통해 방문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뉴스룸 메인 화면 상단에는 좌우 슬라이드 형태의 하이라이트 배너가 신설됐다. 이 배너는 영상, 쇼츠,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돼 클릭 없이 바로 시청 가능하며, 커서를 올리면 요약 텍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콘텐츠 특성에 따라 단일 뉴스 또는 주제별 묶음으로 구성돼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비주얼 최적화도 강화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세로·가로 화면에 맞게 자동 조정돼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언론인과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프레스 툴스(Press Tools)’ 메뉴가 메인 화면 우측 하단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보도자료, 회사 소개, 투자자 정보 등 주요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기사별 페이지에서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 텍스트를 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참여형 플랫폼을 선보였다. 투자자들에게 재미와 동기를 부여해 글로벌 투자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해외주식 투자 성과에 따라 ‘투자 레벨’을 부여하고, 상위 투자자의 전략을 참고할 수 있는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투자 레벨은 1~5단계로 나뉘며, 최고 등급은 보유 자산 규모별 상위 1%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자에게만 주어진다. 고객은 자신의 투자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수의 카드’ 기능을 통해 상위 투자자들의 보유 종목,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최근 거래 내역 등을 참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친해지기’도 마련됐다. 해외주식 퀴즈와 투자 설정 등 5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무작위로 지급된다.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