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 국내 최초 KS 인증…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기준 제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이 국내 최초로 국가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착용 로봇 부문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함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첨단 로봇 제품의 품질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로봇 산업에서 착용 로봇의 품질을 국가 공인 기준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엑스블 숄더’는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인 상체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의 어깨와 팔 근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착용형 로봇이다. 자동차 생산 라인이나 항공·철도 정비, 물류 작업 등 장시간 팔을 들어 올리는 작업 환경에서 근골격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