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공헌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에 위치한 카페 ‘카페스윗’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광고 모델인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페스윗은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스윗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직업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고 있다. 금융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사례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배우 장나라가 평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신한금융이 공감하며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장나라는 이날 1일 바리스타로 나서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했으며,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직접 참여해 배우 장나라에게 수어로 커피를 주문하는 등 장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커피 판매 수익금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대규모 초고압 직류 송전(HVDC)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일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주·타즈매니아주 정부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마리너스 링크(Marinus Link Pty Ltd)와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Hazelwood) 지역과 타즈매니아주 헤이브릿지(Heybridge)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송전 인프라 사업으로, 지중 90km와 해저 255km를 포함한 총 연장 약 345km, 송전 용량 750MW(메가와트)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 설비를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타즈매니아주와 빅토리아주를 비롯한 호주 본토 지역 간 전력 연계성이 크게 강화되며, 신재생 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변동성과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타즈매니아주의 잉여 전력을 본토로 효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 진출을 계기로 모험자본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하나증권은 18일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해 “안정적인 중장기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모험자본 투자와 기업금융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축인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어음 사업 진출은 하나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증권은 그룹 내에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투자 부문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나증권은 인가 이후 대표이사 직속의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획·조달·운용·사후관리 전 과정을 총괄할 방침이다. 특히 모험자본 투자 전용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는 내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WM(자산관리)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조달된 자금의 60% 이상은 인수금융, 기업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AI와 무선 통신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새로운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LG Sound Suit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운드바(H7),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M5·M7), 서브우퍼(W7) 등으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LG 사운드 스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에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Dolby Atmos FlexConnect)’를 적용한 점이다. 이 기술은 스피커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오디오 신호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LG전자의 무손실 무선 전송 기술과 결합해 공간 제약 없이 균형 잡힌 음향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스피커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청취 위치와 공간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제품 구성을 확장했다.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총 27가지 조합이 가능하며, 사운드바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 4대, 서브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KB마음가게’를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KB금융그룹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기획·운영해 온 담당자들의 숨은 이야기를 조명한 콘텐츠다. ‘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시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지역 사회를 지켜온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금융의 포용금융 프로젝트다. KB금융은 해당 가게들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고객과 소상공인, 금융사가 함께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KB금융은 2023년 9월 서울 지역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전국 477개 업소를 추가 선정해 총 537개의 ‘KB마음가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 휘경동 ‘정성서울국수집’ 등 실제 ‘KB마음가게’ 운영 소상공인들의 이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디지털 우수고객 전용 서비스인 ‘S.Lounge 웹세미나’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S.Lounge 웹세미나 신청 고객 수가 2022년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16일 진행된 웹세미나에는 약 2500명의 고객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S.Lounge는 2022년 10월 디지털 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웹세미나를 비롯해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 투자 상담, 리서치 콘텐츠 제공 등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웹세미나는 월 평균 3회 이상 진행되며, 실전 투자 정보와 시장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Lounge 웹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실시간 질의응답(Q&A)을 통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무·연금·시장 전망 등 핵심 이슈를 적시에 제공하면서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에는 연말을 맞아 S.Lounge 고객과 연금 거래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시스템이 미국 방산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국산 항공전자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생산하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5EX 전투기에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ELAD, Eagle Large Area Display)’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전장비가 보잉의 주력 전투기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F-15K 성능개량 사업을 계기로 성사됐다.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보잉과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외 대형 무기 도입 사업에 국내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정부 주도의 산업협력과 한화시스템의 항전장비 기술력이 결합되며 미국 시장 진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각종 비행·전술 정보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항공전자 장비다. 조종사는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임무 컴퓨터와 직접 연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황 인식 능력과 임무 수행 효율을 높일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물형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의 신제품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바스켓 형태의 벌크 타입으로 구성돼 넉넉한 용량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건강 중심 선물’ 트렌드를 반영했다. 버라이어티팩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3종(오렌지·복숭아·포도)이 각각 15포씩, 총 45포가 담겼다. 한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개인 소비는 물론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용이하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는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풍미로 간식처럼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1포만 섭취해도 비타민C와 비타민E, 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감사 인사나 응원, 격려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볍게 전달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로, 건강과 실용성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