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식후 혈당과 체형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식품 '센스밸런스 다운핏'을 선보였다. '센스밸런스 다운핏'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눌린과 치커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총 세 가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여성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저당 및 무첨가(무지방, 무나트륨, 무포화지방, 무콜레스테롤) 제품으로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건강과 체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베네오(BENEO)사의 식이섬유와 크리스찬한센의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엘.카제이 L.casei 431)를 부원료로 더해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간편함과 휴대성도 강점이다. 스틱형 고형차(茶) 타입 분말(6g)로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물에 녹이면 핑크빛으로 변해 기분 좋은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센스밸런스 다운핏은 과도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 육류 위주 식사, 스트레스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 여성들의 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하며 어린이 피부질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0일, 보존제·항생제·향료·색소를 모두 배제해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자극에 취약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유아 다빈도 질병 상위 20개 가운데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포함해 4개의 피부질환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영유아 피부 건강을 위한 전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 중에서도 저자극 항염 효과가 우수한 히드로코르티손과 피부 재생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가려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쉐어버터를 첨가해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며, 원터치캡 튜브 형태로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이 라인업을 통해 피부염과 기저귀 발진에 쓰는 ‘디판테놀’, 알레르기성 염증과 가려움에 효과적인 ‘디판큐어’, 벌레물림 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색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과의 정서적 교감에 나선다. 농심은 10일부터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과 협업해 진행하는 ‘인생을 맛있게, 네컷’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친구, 동료 등 멀리 떨어진 소중한 사람과 따로 촬영해도 마치 함께 사진을 찍은 것 같은 가상 촬영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해외에 위치한 약 730여 개 인생네컷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오는 9월 1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농심은 캠페인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였다. 농심이 9일 공개한 유튜브 채널 ‘원더맨’과의 협업 영상은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아 따뜻함을 전했다. 또 여행 큐레이션 계정 ‘데이트립’과 함께 캠페인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도 제작해 공개했다. 농심은 앞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의 실제 사연과 캠페인 참여 사진도 소개할 계획이다. 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인생네컷 매장에서 ‘농심60주년 기념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DA-1726’이 최대 내약 용량(MTD)을 탐색하기 위한 추가 임상 1상에 돌입했다. 이번 임상에서 48mg 용량군의 첫 환자 투약도 완료돼 본격적인 고용량 투여 단계로 접어들었다. 메타비아는 10일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DA-1726을 4주간 반복 투여하며 내약성과 안전성, 체중 감소 효과를 평가하는 추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9일 48mg 용량군 첫 투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상의 주요 결과를 내년 4분기 탑라인 데이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Oxyntomodulin 유사체 계열의 이중 작용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결과에서도 DA-1726은 뚜렷한 체중 감소와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효과를 보여 주목받았다.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4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보건·복지 분야에서 사회혁신을 주도할 청년 인재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지난 8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문제해결 중심(PBL,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일한 아카데미’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3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앞으로 8월 12일까지 5주간 전문가 강연, 현장 탐방, 실무자 인터뷰,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솔루션을 기획하게 된다.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한양행 ESG경영실 조민철 상무를 비롯해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 더나은미래 김윤곤 대표, 진저티프로젝트 박선자 이사 등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3년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 2021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다. 하나은행은 10일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ETF를 엄격하게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이후 50여 개 ETF를 추가해 현재 총 159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ETF는 분산투자와 투명한 운용 구조 덕분에 장기 투자가 필요한 연금 자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이에 따라 고객의 은퇴 후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선정 과정에서 시장 상황, 운용 전략, 비용 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해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ETF는 저비용·투명성 등 ETF 고유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의 노후자산을 장기적으로 키워갈 수 있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과 양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2024년 0.75명으로 여전히 바닥 수준이지만, 지난 4월 통계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06명 오른 0.79명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 조짐을 보였다. 양종희 회장은 평소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과제이며,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KB금융은 이러한 철학 아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KB금융은 지난해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3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출산·육아 응원금 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미국채권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에서 미국채권을 처음 순매수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미국채권을 온라인으로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순매수금액이 ▲1천 달러 이상이면 1만원 ▲5천 달러 이상 2만원 ▲10만 달러 이상일 경우 최대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해외채권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2025년 6월 20일까지 해외채권 거래가 한 번도 없었던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이 고객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국채권을 5천 달러 이상 첫 순매수하면 5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 채권은 2025년 10월 31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채이며, 미국 국채는 최소 100달러부터 매수할 수 있다. 매수는 미국 증시 휴장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삼성증권 모바일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