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투자자들의 세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과 활용법, 연금저축·개인형퇴직연금(IRP) 비교 분석, 연금 수령 전략, 연금계좌 상속·증여 방법 등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영상은 미래에셋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투자와연금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서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은 장기 자산관리의 핵심 수단이지만 세제 혜택 구조가 복잡해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시리즈는 절세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인 미국 아바랩스(Ava Labs)와 손잡고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전통 자산운용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펀드 토큰화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펀드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토큰은 전산상의 소유권 증표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자산을 보다 유연하고 투명하게 매매·보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토큰화가 향후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제도권 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아바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 ▲해외 시장 중심 토큰화 사업 추진 등을 본격화한다. 특히 처리 속도와 호환성이 뛰어난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특성을 활용해 미국·홍콩 등 블록체인 규제가 완화된 시장에서 국외 펀드 상품을 토큰화하고 확장하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결제 플랫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돼 있다. 새롭게 선보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기존 카드 결제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은행 계좌 직접 등록과 가상 계좌 충전 방식까지 지원하는 통합 결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카드 없이도 은행 계좌에서 바로 충전해 결제할 수 있고, 결제 시 즉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금융·생활 소비를 하나로 묶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에 ▲간편한 가입 절차, ▲빠른 충전 프로세스, ▲실시간 계좌 이체, ▲강화된 보안 기반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삼성월렛과의 결합을 통해 광범위한 고객 접근성과 높은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과 ICT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징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의 일상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톡이 출시 15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이미 업데이트 된 카카오톡을 경험한 유저 사이에서 "업데이트 하지 마라"며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망한 카카오 스토리 다시 보는 것 같다" "궁금하지도 않은 부장님 사진을 왜 주르륵 봐야하는지..." "대화 기능에만 충실한 라이트 한 앱을 원한다"라는 댓글이 줄을 잇고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법' 등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뭐가 바뀌었기에... SNS+숏폼+AI 기능 삽입 카카오는 23일, 이프 카카오 행사를 열고 15년만에 카카오톡의 대개편을 단행한다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메신저 앱 이미지가 강했던 카카오톡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스토리처럼 SNS의 형태를 띠게 된 점이다. 친구 탭 피드의 변화다. 기존 전화번호부 형식의 친구 목록에서, 인스타그램처럼 친구들이 올린 사진이나 영상 등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보여주는 구조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친구목록이 전화번호부처럼 정렬되어 있어 원하는 친구의 프로필을 클릭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프로필 사진, 배경사진, 게시물 등 컨텐츠가 타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 한복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쿠팡은 24일 오는 10월 5일까지 ‘한복페어’를 열고 유·아동 한복과 한복 소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더예한복, 하랑한복, 금동이아가한복, 예가한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11곳이 참여한다. 행사 상품은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을 갖춘 유·아동 한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똑딱이 여밈과 고정형 고름 등 아이들이 스스로 입고 벗기 편리한 제품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연령대별 권장 치수 안내와 가격대별 상품 분류로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유·아동 선물하기’ 코너도 별도 운영된다. 선물 박스와 쇼핑백이 포함된 세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또한 댕기, 노리개 등 전통 소품까지 함께 준비해 전통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쿠팡 관계자는 “아이들의 첫 한복을 준비하는 부모부터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테마관을 세분화했다”며 “한복페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ETF 기반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인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10월 13일까지 두 서비스 가입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순입금하고 투자하면 인당 최대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조건은 계좌에 33만원 이상을 세 차례 또는 100만원 이상을 한 번 순입금하고 실제 투자금액이 해당 금액의 90% 이상일 때 적용된다. 경품 지급 시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굴링’ 서비스는 로보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의 대표 디지털 투자 서비스다.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정기·수시 리밸런싱 알림, 운용보고, 자산배분 조정 등 사후관리 기능이 강점이다. 2025년 8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14만6천명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로보굴링’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금굴링’은 장기 자산관리를 지향하는 연금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특화돼 있다. 최근 개인연금·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연금 투자자들을 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은행은 23일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하나EZ’ 애플리케이션에서 다국어 기반 실시간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 내 체류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금융 거래에서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우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9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아랍어, 태국어 등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예·적금 ▲펀드·보험 ▲대출 ▲외환 및 해외송금 ▲퇴직연금 ▲모바일·인터넷 뱅킹 등 외국인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금융업무 전반을 다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은 약 250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금융 생활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는 것이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접목해 글로벌 고객 친화적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추진 중인 ‘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티딜(T deal)’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추석 특집관’은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되며, 선물·음식뿐 아니라 여행·숙박 상품까지 대폭 확대해 풍성한 명절 혜택을 제공한다. 티딜은 고객의 구매 이력, 서비스 이용 패턴, 연령·성별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추천 상품은 문자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전달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데이 특가’다. 매일 오전 10시, 안마의자·한우 선물세트 등 인기 상품 3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상품 구성은 매일 달라지며,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토스페이 결제 시 최대 5,000원 즉시 할인, 신규 이용 고객 2,000원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출석체크 이벤트에선 매일 최소 50포인트에서 최대 200포인트까지 지급되며, 7일 연속 출석 시 전용 할인쿠폰(14%·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유하기 더블적립 이벤트’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