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특별 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KT는 30일 “오는 9월 30일까지 만 34세 이하 ‘Y고객’을 대상으로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해당 기간 동안 로밍 요금을 대폭 할인하고 데이터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KT는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기존 대비 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5GB 요금제(기존 4GB 기준)의 경우 정상가 3만3천원에서 1만9천800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모든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1GB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돼, 더 넉넉하게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Y 함께 쓰는 로밍’은 KT가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용 로밍 프로그램으로, 가족·친구와 데이터를 함께 나눠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KT닷컴(온라인)과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젊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과 데이터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초슬림 디자인’ 등 삼성 OLED의 핵심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OLED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광고는 TV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플랫폼과 IPTV, 엘리베이터 내 옥외광고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동시 노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삼성의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무반사 기술’은 삼성만의 독자 기술로, 햇빛이나 실내 조명 등 다양한 빛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반사를 줄이는 기술이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이 기술은 낮에는 커튼 없이, 밤에는 조명을 켜고도 선명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 OLED는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으로부터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를 통해 팬톤 표준의 2,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밀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SKT)이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유심 해킹사태로 지난달 초 정부가 신규 영업을 중단시킨 지 50일 만이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전날부터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재개했다.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일 SKT에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 시행이 안정화됐다"며 "SKT에 내린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돼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을 SKT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80만명 넘게 이탈했는데...영업 재개 첫날 가입자 257명 순증 신규 영업을 재개한 첫날인 지난 24일 KT에서 SKT로 136명, LG유플러스에서 121명이 이동하며 SKT 가입자는 257명 순증했다. 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해당 기간 동안 수십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4’를 단독 출시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는 24일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갤럭시 점프4’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점프4는 6.7인치 대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하는 대상을 화면에 동그라미 치면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한층 진화된 검색 경험도 제공한다. 제품은 블랙과 라이트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4만9,900원(부가세 포함)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비해 준수한 성능과 다양한 혜택이 강점으로 꼽힌다. KT는 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9월까지 갤럭시 점프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의 2개월 무료 구독권이 제공된다. 또한 선착순 2만5천명에게는 고양이 캐릭터 ‘민트라온’이 그려진 전용 케이스와 케이스 스티커 3종 세트가 증정된다. KT닷컴에서 단말을 구매하고 5G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다이렉트 요고 요
KT(대표 김영섭)가 휴대전화 인기 번호를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배정하는 '2024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2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 결과는 7월 10일 발표된다. ‘선호번호’란 뒤 4자리가 기억하기 쉽고 상징적 의미를 지닌 번호로, 일반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번호다. KT는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올해 선호번호 이벤트를 시행하며, 총 1만 개의 번호를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첨 대상이 되는 번호 유형은 다음과 같다: AAAA형(예: 7777) 0000형, 000A형, A000형 AA00형, 00AA형 ABAB형(예: 1212), ABCD형(예: 1234) ABCD-ABCD형(예: 1234-1234) 의미 있는 번호(예: 1004, 2580 등) 응모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가능하며, KT 매장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앱(마이케이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T 가입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사용자도 응모 가능하다. 작년 추첨 행사에서는 'ABCD-ABCD' 형식의 번호가 가장 높은 인기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소비자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8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KB국민은행은 자사의 리브모바일이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한 ‘통신 3사 및 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국내 통신 이용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체감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동통신 시장 내 서비스 품질과 고객 충성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리브모바일은 이번 조사에서 726점을 획득하며 전체 통신사 평균인 627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점이 상승한 수치로, 꾸준한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독특한 서비스 모델로 주목받아왔다. 국민은행 계좌와 연계된 다양한 할인 혜택, 비대면 개통 편의성, 맞춤형 요금제 구성 등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모바일이 8회 연속 고객 체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은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서비스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한 소비자 보상 방안을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위약금 면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외부 자문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고객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여러 법률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며 “보상안이 정리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이후 구성한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중심으로 격주 단위의 회의를 열어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다각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이 위원회를 통해 감사 표시 방안, 신뢰 회복 메시지 전달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한 “정보보호 투자 강화도 논의 중”이라며 “민관합동 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전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선 지연 여파로 인해 조사 결과 발표는 당초 예정보다 늦어져 7월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부터 SK텔레콤은 신규 가입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임봉호 MNO 사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국내 최대 양자 기술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Quantum - Connected Future by KT)’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양자암호통신의 기술적 개요부터 실증 사례, 향후 전략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T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기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융합해 네트워크 전 계층(엑세스망~전송망)에 걸쳐 보안을 강화한 차세대 통신 기술로, 해킹이나 도청 등 외부 위협에 높은 방어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는 일반 관람객도 양자암호통신 장비의 작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위협 상황에서 양자 보안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등 기술의 실효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KT는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과 ‘Z 폴드7’을 공개한다. 삼성은 24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보낸 초대장을 통해 행사 일정을 공식화했다. 국내 기준으로는 7월 9일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올해 언팩의 슬로건은 “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로, 새로운 플래그십 폴더블 디바이스에 ‘울트라급 성능과 경험’을 담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는 갤럭시 S 시리즈, 하반기에는 Z 시리즈를 중심으로 언팩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 역시 플립과 폴드 7세대 모델과 함께 차세대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폴더블 디바이스 두 대가 겹쳤다가 하나로 합쳐지며 빛을 발산하고, 다시 펼쳐지며 강력한 시각적 연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Z 폴드의 대화면에서 ‘울트라’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CT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이 국내 중고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도’에서 업계 최초로 1호 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3일, 중고폰 유통업체 7곳이 KAIT의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중 민팃이 최초 인증번호를 부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중고폰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 기준을 마련해 업계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팃이 이번에 1호 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이미 정부 기준을 상회하는 개인정보 보호 및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었던 점이 주효했다. KAIT가 마련한 인증 요건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의 명확성 ▲삭제 확인서 발급 ▲단계별 중고폰 등급 기준 및 설명 ▲등급별 매입 가격 정보 제공 ▲등급 산정 기준의 투명성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민팃은 해당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민팃은 2020년부터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고객에게 제공해온 바 있으며, 자체 개발한 ‘민팃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