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100명의 행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과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수시채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다.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AI플랫폼 엔지니어링 등 기존 전문 분야에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 오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령을 확인하고,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의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되며,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Samsung Knox)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계 3위인 쿠팡이츠가 쿠팡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높은 배달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배달비 무료를 내세운 쿠팡이츠에 큰 관심이 집중된다. 쿠팡이츠는 쿠팡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시마다 음식값을 10%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을 제공해왔지만 이날부터는 배달비 무료로 서비스한다. 와우 회원은 주문 횟수, 주문 금액, 배달 거리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배달비가 무료이며, 별도 할인 쿠폰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배달비 무료 서비스는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에만 적용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한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여전히 배달비를 지불해야 한다. 배달비 혜택은 수도권과 광역시,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등에서 적용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는 전국으로 와우 혜택 적용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쿠팡이츠의 이번 조치는 배달비가 배달앱 이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루어져 배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오랜 라이벌 관계인 구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동맹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기술에 대한 대응이 느린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연내 출시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의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제미나이는 지난해 12월 구글이 내놓은 멀티모달 AI다. 양사의 AI 관련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챗GPT를 만든 오픈AI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애플이 구글을 선택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열리는 오는 6월 전까지는 어떤 계약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각각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두고 경쟁 관계에 있던 구글과 애플이 손을 잡게 되면 AI 업계의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는 평가다. 양사 제휴 시 '독점' 논란도 예상 애플은 그간 AI 기술에 있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인공지능(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사업 전 영역에서 170여개 AI 모델을 활용해 전 방위적 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자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해내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나가는 프로젝트다.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 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말 기준 대고객 상담 업무의 AI 대체 비율은 31%다.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 인력은 난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발급, 결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까지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업종과의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 신한카드는 음성, 영상, 텍스트 AI 기술들을 융합한 'AI 음성 비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성동구청과 ‘성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땡겨요’는 이번에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시작되는 성동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6개구(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충청북도, 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등과 순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성동구청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기 위해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19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은 오는 5월 첫 발행되며 4월 22일 새로워지는 ‘서울Pay+’ 앱을 이용하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 시행을 기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PC MMORPG ‘로스트아크’ 전국 OST 콘서트 투어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SOUND OF LOST ARK)’의 상세 안내 페이지를 20일 개설했다. ‘로스트아크’ 서비스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4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광주’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상세 안내 페이지에서는 각 도시별 콘서트 개최 장소와 예매 오픈 시간 및 방법, 공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장소는 서울 ‘LG 아트센터’,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부산 ‘소향씨어터’, 대구 ‘EXCO 오디토리움’, 광주 ‘광주 e스포츠 경기장’이다. 티켓 예매 오픈 일정은 서울 3월 28일, 대전 4월 11일, 부산 4월 18일, 대구 5월 9일, 광주 5월 23일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 6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 접속해 성인 인증 후 가능하다. 1인당 1매로 제한되며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공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6일까지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B 유니콘 클럽은 2021년부터 시작된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제외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3년차 이하’ 스타트업만 모집했지만,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줬다. 참가 신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4∼12월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 ▲ 외부 투자자 연계 ▲ 전문가 심화 멘토링 ▲ 경기도 판교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 ▲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경제 성장에 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 모든 디바이스에 삼성 AI 본격 적용해 새로운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하여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개인화된 인텔리전스를 추진할 계획인 것이다.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차원 높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등을 전개해 나가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일반 가전제품을 지능형 홈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해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디바이스가 많이 연결하고 자주 사용할수록 더욱 똑똑해지고 고객을 잘 이해하여, 더 큰 가치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집안에서는 갤럭시폰이 리모콘이 되어 모든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하고, 스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들이 초저가 물량 공세를 펼치는 알리로 몰리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케이 베뉴(K-Venue)를 대상으로 ‘1000억 페스타’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 알리는 이번 페스타에서 판매량이 높은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100% 지원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특별 타임 세일을 여는데 페스타 첫날인 18일 계란, 바나나, 망고, 딸기, 한우 등의 신선식품이 1000원에 판매돼 10초 만에 전 상품이 매진됐다. 남은 기간 동안은 CJ제일제당의 알리반점 세트를 비롯한 햇반, 수세미 물티슈, 생리대 등을 1000~1만7950원 사이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알리는 지난해 11월 케이 베뉴를 론칭, 신석식품과 가공식품 등으로 판매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을 대거 끌어모으고 있다. '초저가'를 내세워 고물가 시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식이다. 알리 국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