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나영 기자] 홈플러스는 마트 매장에서 자동차·오토바이 구매·판매 등이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넓은 부지 유휴공간을 이용해 차량 관련 서비스를 구축해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A&A(Automobile & Accelerating) 사업팀’을 발족해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홈플러스는 DNA모터스와 손잡고 전기오토바이 2종을 사전 예약 판매하는 한편, 전기오토바이 렌털 서비스도 마련한다. 추후 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도 판매한다. 리스 만기 차량을 직접 타보고 구매하는 ‘인증 중고차 판매 서비스’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홈플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도 선보인다. 중고차를 손쉽게 사고파는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도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이 외에도 앞으로 2023년까지 모든 점포에 총 2000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전기오토바이 교환형 배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삼성증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된 주식거래시장에서 온·오프 결합형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고객과 달리 온라인 거래 고객은 PB(프라이빗 뱅킹) 상담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일정 자산규모 이상의 온라인 고객에게도 PB 상담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27.7%가 비대면 시대에도 ‘직원 상담 서비스’를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런 상담 니즈와 자산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30여만명의 고객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6개의 FM팀(Financial Manager) 조직을 신설하고 평균 1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PB 108명을 배치했다. 이 PB들은 단순한 업무 문의 응대에서부터 자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종목 상담, 주식 주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부문장(부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성향이 결합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프리미엄 서비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이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에 1인 도전 콘텐츠를 추가했다. 넷마블은 26일 모바일 MMORPG ‘블소 레볼루션’에 1인 도전 콘텐츠 ‘무한의 탑’, 성장 콘텐츠 ‘홍문진기’를 업데이트했다. 지난 2018년 12월 6일 출시한 ‘블소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이다. 1인 도전 콘텐츠 ‘무한의 탑’은 총 40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홍문 레벨 1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각 층마다 등장하는 몬스터를 물리치면 경험치, 은화를 비롯해 ‘홍문진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5계층 단위마다 보스급 몬스터 외 지면 폭파나 낙뢰, 화염 지대 등의 위험요소가 배치되어 있어 한층 더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문진기’는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무극, 투지, 격노 3가지 성장 요소로 구분된다. 각 성장 요소는 8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장 아이템을 사용하여 구간 성장을 완료하면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이벤트 던전 ‘진월령’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다. 진월령은 1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0∼64세 대상 식사관리 방법을 담은 ‘신중년 식생활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50∼64세에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다면서 이 시기 식생활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내서에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근육 강화 등을 위한 식재료와 메뉴에 대한 식약처의 설명이 담겼다. 우선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닭 껍질, 버터, 마가린 등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은 자제하고 올리브유, 들기름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또 우유, 굴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비타민D가 다량 포함된 연어, 달걀을 섭취하는 것은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근육량 감소를 방지하려면 고기, 생선, 콩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식약처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콩, 석류, 시금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안면홍조, 피로감 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뇌 건강을 위해선 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곰표 맥주’로 대표되는 편의점의 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매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화학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의 디자인을 식품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곰표 맥주는 CU에서 출시된 지 3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가 완판되고, 지난해 말 기준 200만 개를 돌파하면서 컬래버레이션 열풍을 일으켰다. 편의점업계는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들을 겨냥하면서 말표, 유동골뱅이 등 이종 산업 간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활발히 내놨다. 하지만 기존 상품의 패키지를 새 상품에 그대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과 노인, 지적장애인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GS25는 지난 18일 문구회사 모나미와 손잡고 ‘유어스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 2종을 내놨다. 모나미 매직의 고유 디자인을 음료 패키지에 그대로 적용했으며, 음료 내용물도 매직 잉크 색상인 검정색과 빨간색으로 만들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먹어도 되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의 디자인을 혼동하게 해서는 안 된다. 매직 스파클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4월부터 네이버페이에서 소액 후불 결제가 가능해진다. 현재 한도는 30만 원까지지만, 추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신용카드 등 금융업계가 주시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는 신용카드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네이버페이의 ‘소액 후불 결제’에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적용했다. 여신전문사업자 자격이 없는 비금융 사업자가 후불 기능을 확보한 최초 사례다.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 한도는 30만 원으로, 네이버페이 가입자의 월평균 이용금액 18만 원의 2.5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결제수단 이동이 활발할 전망이다. 특히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주부, 학생, 저신용자 등 ‘신파일러(Thin Filer)’의 이용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신파일러는 금융거래 이력이 없는 금융 소외계층으로, 약 1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증권은 “Z세대 또는 전업주부 등 신용결제에 대한 접근성은 제한적이지만 쇼핑 니즈는 큰 계층을 중심으로 쇼핑거래액과 신용결제액이 동반 증가하는 시너지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올해 네이버 쇼핑 거래액 전망치 약 35조 원을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우리은행은 삼일절을 맞아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오는 3월31일까지 고객 참여형 SNS 캠페인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방구석연구소가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형식의 심리테스트로,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고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 테스트’에 참여한 뒤 SNS에 공유하면, 우리은행과 방구석연구소가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운동가를 위한 사업에 1건당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방구석연구소 플랫폼(www.banggooso.com)에서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 테스트’를 한 뒤 본인의 결과페이지를 ‘#기억하길’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899년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정통은행으로서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SNS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신라호텔과 함께 소비자들이 의류청정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체험하며 투숙하는 ‘익스피어리언스 룸 위드 에어드레서(Experience room with 에어드레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Experience room with 에어드레서는 서울신라호텔 스위트룸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TM Air’ 공기청정기, ‘더 프레임(The Frame)’ TV 등 다양한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룸 패키지(Room Package) 상품이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 강력한 바람을 위아래로 분사하는 에어워시 ▲ 의류청정기로는 국내 유일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분해 필터 ▲ 인공지능(AI) 의류청정 솔루션 등을 적용한 제품으로, 최근 위생·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에어워시 방식을 적용해 진동·소음이 없기 때문에 호텔 객실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호텔에서 레저 프로그램을 즐긴 후 ‘AI 섬세 건조’ 코스를 활용하면 의류 소재 변형 우려 없이 건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perience room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대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탄소 배출 저감 관련 규제가 국제적으로 이어지면서 전기차로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딜로이트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20년 250만 대에서 20205년 1120만 대, 2030년 311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25일 계약 대수가 2만3760대에 달했다. 국내 완성차와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최단시간 최다 신기록이자 연간 판매목표인 2만6500대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8월 기아의 4세대 카니발(2만3006대)이 가지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내부적으로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첫날 17만7294대 사전계약 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뛰어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5는 롱레인지 기본 트림(익스클루시브)이 5200만~5250만 원, 고급 트림(프레스티지)이 5700만~5750만 원(세제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 수에 정부와 지자체가 유기동물 입양 시 입양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발생한 유기동물은 13만5791마리에 이른다. 2017년 10만2593마리, 2018년 12만1077마리인 것과 비교해보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반면 유기동물 중 입양되는 비율은 26.4%에 불과, 4년 연속 감소 중이다. 정부는 각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 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마리 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중성화수술비·질병치료비·예방접종비·내장형 동물등록비·미용비 6가지다. 지자체도 나섰다. 충청북도는 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한 뒤 동물 등록을 완료한 이들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유기동물 입양비를 최대 10만 원에서 올해 최대 15만 원까지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예방접종비 등 입양 후 소요되는 비용의 60%를 지원하며, 25만 원 이상 사용시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비 지원사업 외에도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