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고객경험(CX)을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과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단순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데이터·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국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와 고객 접점 다변화를 통해 상담·교육·단말 관리 지원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고객 접점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 속도를 높이고, 고객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X 전담 조직 신설…“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설계”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에 고객경험(CX)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고객 요구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서비스 개선, 중장기 고객 정책에 반영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고객 의견 데이터는 AI 기반 ‘데이터 큐레이팅’ 과정을 거쳐 구조화되며, 이를 통해 서비스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고객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통신업이 네트워크 중심에서 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원스톱 반도체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까지 모두 수행 가능한 글로벌 유일의 반도체 기업”이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생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엔비디아 중심으로 형성된 AI 반도체 생태계에 대응해 삼성전자가 ‘수직 통합형 밸류체인’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AI 전용 칩(AP) 등 핵심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고객사 의존도를 낮추고 종합 반도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HBM4·HBM4E 공개…AI 메모리 경쟁 본격화 이날 주주총회 현장에는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인 HBM4(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monimo)’를 전면에 내세워 리테일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계좌 개설 이벤트를 넘어,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하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3월 한 달간 모니모를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추첨, 투자지원금, 플랫폼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고객 유치 프로모션이지만, 실제로는 모니모 생태계 확장을 위한 트래픽 유입 전략에 가깝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소비·보험·투자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구조다. 이번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리워드 설계’다.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젤리’는 모니모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단순 보상이 아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금융 거래를 늘릴수록 보상이 쌓이는 구조는 플랫폼 체류 시간과 이용 빈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이다. 여기에 ‘순금 1돈’ 경품을 결합한 것도 특징
▲ 한만영씨 별세, 한요진·한승희씨 부친상, 김병규(넷마블 대표)씨 장인상 = 17일, 부산시민장례식장 603호, 발인 19일. 051-636-4444 ※ 조의금과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체중 관리 시장이 단순 ‘칼로리 제한’에서 벗어나 혈당, 지방 대사, 장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복합 기능성을 앞세운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를 통해 3중 기능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슬림컷 젤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정제형 제품 ‘듀얼 슬림컷’을 기반으로 기능성과 제형을 확장한 것으로, 혈당 조절과 체지방 감소에 더해 장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체중 관리 분야에서는 단순히 섭취 열량을 줄이는 방식보다 대사 과정 자체를 조절하는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식후 혈당 상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지방 합성 및 저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체중 증가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기능성 성분이 다이어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슬림컷 젤리에 포함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대표적인 수용성 식이섬유로, 소장에서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동시에 장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거점을 5곳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전략적 축 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EV) 중심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전력 인프라 중심의 ‘ESS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를 통해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약 7천만 달러를 투입해 기존 EV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2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생산 전환은 단순한 제품 다변화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저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ESS 시장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텍(Vertech)’을 통해 공급되며,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대형주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관련 ETF 시장도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8조원을 돌파하며, AI 시대 반도체 투자 지형 변화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의 순자산이 17일 종가 기준 8조 1,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해당 ETF는 2025년 말 약 2조8천억원 수준에서 불과 수개월 만에 8조원대로 급증하며 약 5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같은 급격한 자금 유입의 핵심에는 ‘메모리 중심 AI 수혜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 24.8%, SK하이닉스 29.6%를 편입하고 있어 두 종목 비중만 50%를 상회한다. 이는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사실상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레버리지형 투자 성격’을 띠고 있다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은 와우 멤버십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배송 상품의 무료 배송 최소 주문 금액 산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쿠폰 및 할인 적용 전 금액이 19800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최종 결제 금액이 19800원을 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20000원인 상품에 10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무료 배송이었다면 변경 후부터는 쿠폰이나 포인트를 적용한 최종 결제 금액이 19800원 이상이여야 무료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은 기존처럼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상품 배송받을 수 있다. 적용 시점은 4월 중순 이후로 예정됐다. 쿠팡은 일부 판매자의 가격 조작을 막기 위해 마련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로켓그로스는 로켓배송과 달리 판매자가 직접 가격을 설정한다. 일부 판매자가 판매가를 높게 설정한 뒤 할인을 크게 적용해 무료배송 기준을 맞추는 방식으로 주문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정책 변경으로 주요 유통업체들이 할인 적용 후 최종 판매가 기준으로 무료 배송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설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정책 변화가 쿠팡만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경쟁 구도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함께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검색, 전자상거래, 콘텐츠, 모바일 운영체제 등 기존 플랫폼 시장에서 형성된 경쟁 질서가 AI 기반 서비스 등장으로 흔들리면서 플랫폼 전략의 핵심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네트워크 효과에서 AI 기술 역량으로 플랫폼 기업은 그동안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왔다. 이용자와 서비스 공급자가 동시에 늘어날수록 플랫폼의 가치가 커지는 구조 덕분에 선도 기업들이 시장을 장기간 장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플랫폼 경쟁의 핵심 요소가 단순한 사용자 규모에서 AI 기술 역량과 데이터 처리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AI 기반 검색, 추천, 자동화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플랫폼 기업들은 AI 모델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검색 플랫폼: '키워드 시대'의 종언 검색 플랫폼 시장에서는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에서 AI 대화형 검색으로의 전환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용자는 단순히 웹페이지 목록을 받는 대신 질문에 대한 요약된 답변과 맥락 기반 정보를 제공받는 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해적 생존 오픈월드 신작 ‘윈드로즈(Windrose)’를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플랫폼 ‘스토브’를 중심으로 퍼블리싱 역량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17일 해적 생존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윈드로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형태로 스토브를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바다 위 생존 오픈월드”…탐험·건설·전투 결합 ‘윈드로즈’는 가상의 역사 세계관을 배경으로, 이용자가 해적 선장이 되어 광활한 바다를 탐험하는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미지의 섬을 탐험하며 자원을 채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착지를 구축하는 한편 함선을 운영해 해상 전투를 펼치게 된다. 생존·크래프팅·건설 요소를 결합한 전형적인 샌드박스형 구조다. 최근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다양한 기후와 생태계를 가진 섬을 탐험하는 콘텐츠와 함께, 함대 전투와 보스전 등 액션 요소가 강조됐다. 특히 바다 위에서의 실시간 전투와 선박 운영 시스템이 핵심 재미 요소로 부각된다. 사전등록 150만…글로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