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뜨거운 이슈를 시원히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국내 부동산 산업에 ‘프롭테크’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지만, 기존 공인중개사업자들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쌓여있습니다. 이에 국내 프롭테크 기업 278개사를 대표하는 ‘한국프롭테크포럼’의 조인혜 사무처장과 서면인터뷰를 진행, 국내 프롭테크의 성장 가능성과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국내 부동산 산업에 ‘프롭테크’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빨라질수록 산업 규모도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롭테크란 부동산을 뜻하는 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통해 매물을 살펴보는 일, 부동산 거래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일, 모델하우스나 인테리어에 AR‧VR기술을 적용하는 것 모두가 이에 속한다. 다만 아직 걸음마 단계인 신산업인만큼, 정부의 규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존 공인중개사업자들과의 갈등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런 가운데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은 2018년 11월 ‘한국프롭테크포럼’을 출범,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유아‧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재택근무,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전 연령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졌다. 지난 3월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만 3~69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3.3%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약 1%p씩 증가해왔지만, 2020년에는 3.3%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유아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이 커졌다. 만 3~9세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7.3%로, 전년(22.9%) 대비 4.4%p 상승했다. 만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35.8%로, 전년(30.2%) 대비 5.6%p나 늘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가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이들이 동영상 플랫폼, 게임 등에 집중하게 되면서다. 또 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가 3개월 이상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3개월 이상 신규 기사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매체 53곳의 참여서약사 지위 상실을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인신위는 해당 매체 53곳에 대해 시정요청 통보 및 8월 한 달간의 이행조치 기간을 주었음에도 이행되지 않아 이사회 보고를 거쳐 지위 상실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53개 매체가 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인신위 참여 서약매체는 810개 매체가 되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 국내 시장 상륙을 결정지었다. 이미 넷플릭스와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 토종 OTT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막강한 월트디즈니컴퍼니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가격조건도 파격적이다. 월 9900원, 혹은 연간 9만 9000원의 단일요금제를 통해 한 계정으로 최대 7명이 이용할 수 있다. 동시접속은 4명까지 가능하다. 넷플릭스가 독주하던 국내 시장에 디즈니플러스까지 들어오면서 토종 OTT 업체들의 생존 고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넷플릭스 모바일 앱 이용자는 910만 명이다. 웨이브는 319만 명, 티빙은 278만 명, 왓챠는 151만 명을 기록했다. 1번 전략은 ‘볼만한 콘텐츠’...투자 규모 ↑ 우선 국내 OTT 서비스는 콘텐츠 제작과 수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인 웨이브는 2025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 7월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 1년 간 HBO 드라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약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BJ 랄랄이 중학생이 후원한 수백만원을 환불해주지 않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 초등학생이 1억 3000만 원을 인터넷방송 BJ들에게 후원했다가 환불을 받은 사건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수백만원을 후원한 중학생은 돈을 환불받을 수 있을까. 익명을 요청한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8일 본지의 문의에 “BJ 랄랄의 건과 지난 3월 초등학생이 1억 3000만 원을 돌려받았던 사안은 다르게 봐야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BJ 랄랄 건-‘1억’ 환불 건, 어떤 내용? BJ 랄랄은 지난 3일 유튜브에 ‘지금까지 쏜 별풍선을 환불해달라는 시청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중학교 2학년인 시청자가 부모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 이용했고, 월 초부터 지금까지 총 700만 원을 결제했다는 것이다. 시청자의 친언니는 BJ랄랄에게 쪽지를 보내 환불을 부탁했다. 랄랄은 “저에게 후원한 금액은 130~140만 원 정도”라면서 “미성년자가 후원했다고 모든 경우에 법정대리인이 취소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환불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방송하는 동안 ‘이게 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프롭테크(Prop-tech)업체가 급성장하면서 부동산 중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 받고 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을 뜻하는 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다.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공간’을 다루는 산업에 디지털 바람이 불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통해 매물을 살펴보는 일, 부동산 거래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일, 모델하우스나 인테리어에 AR‧VR기술을 적용하는 것 모두가 프롭테크로 분류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2018년 20개였던 회원사는 현재 278개로 늘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매출액은 2019년 7026억 원에서 1조 8억 원으로 뛰어올랐다.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누적투자유치금액은 1조 6913억 원(108개사 기준)수준이다. 특히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낮은 수수료와 첨단 기술을 내세운 프롭테크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초에는 발품을 팔아서 매물을 확인해야했지만,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시세, 주변 환경, 내부 인테리어, 조망, 시간별 채광까지 확인이 가능해졌다. 직방은 VR과 3D 서비스를 통해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당초에는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일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2s’가 최근 자급제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재고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갤럭시 A52s는 4일 오전 위메프, 현대몰, 옥션, 삼성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두 품절됐다. 오후에는 쿠팡, 하이마트,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도 물량을 찾을 수 없었다. 주말이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경 하이마트 온라인몰과 쿠팡에서 화이트, 블랙 색상이 소량 풀리자 빠르게 소진됐다. 이용자들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열 군데를 넘게 전화해봐도 재고가 없다고 한다”는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기자 역시 6일 어렵게 갤럭시 A52s를 손에 넣었다. 서울 한 매장에 문의하자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고 대답했고, 본점급 매장 한 곳은 “화이트 색상 한 대가 남아있다”고 응답했다. 직원은 “Z플립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전화를 받으면 거의 다 A52s 재고가 있는지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이 매장에는 화이트, 블랙 11대가 들어왔고 기자가 구매한 화이트 색상이 마지막 재고였다. 직원은 재입고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네이버는 6일 이날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한 업체를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 지도 앱, 네이버 PC·모바일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분당구 국민지원금 사용처’, ‘성남시 국민지원금’ 등 지역명과 국민지원금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서 사용 가능 업체가 노출된다.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같은 기본 키워드로 검색하면 사용자 위치 주변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업체가 노출된다.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전통시장, 학원, 식당,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사용처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온 국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데이터 기술력, 기획력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대국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10대 청소년들이 즐기는 메타버스 내에서의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도 보호 방안 논의에 나섰다. 메타버스의 주 이용자는 청소년이다. 누적 가입자가 2억 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경우 이용자의 80%가 10대 청소년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들을 겨냥한 성범죄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메타버스는 아바타 간 상호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심리적 경계가 약화된 청소년은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얼굴을 따로 보여주지 않고 아바타로만 활동하기 때문에, 나이와 신원 등을 속인 채 청소년에게 접근하기도 쉽다. 메타버스 내 성범죄의 예로는 아바타 스토킹, 아바타 성희롱, 아바타 몰카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여성 아바타를 계속 쫓아다니거나 음성채팅 기능을 통해 성희롱 발언을 하는 행위 등을 포함한다. 다른 사람의 아바타를 만지거나, 따라다니면서 성행위를 묘사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최근 기업들이 메타버스 기업과 손잡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간’을 만들면서 홍보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은 3D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정교한 외형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세계관을 보유하면서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신한라이프의 TV 모델로 발탁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CJ온스타일과 협업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 등이 그 예다. 가상 인간의 인기에 많은 기업들이 직접 가상 인간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1일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고도화해 상품 주문 및 안내 역할의 인공지능(AI) 가상 상담원, 가상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9월부터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 모델로,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생성됐다. 루시의 설정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29세 여성으로, 직업은 디자인 연구원이다. 패션모델도 겸업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현재 2만 1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김유미 롯데홈쇼핑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