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인 요금제를 해지하는 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디즈니 플러스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카카오 웹툰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학업을 이어가려는 고객을 위해서는 메가스터디 ‘메가패스 7일 이용권’과 ‘단과 강좌 20% 할인권’ 3매, 에듀윌의 ‘15% 온라인 강의 수강 할인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14명에게 아이패드 에어, 애플 워치8 등도 증정하며, 200명에게는 인기 아티스트 협업 파우치를 준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혜택으로 20대 고객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신청하지 않은 고가요금제로 개통…환불요청 거부하네요" "악의적 이용후기 게시로 인한 피해발생, 구제법은 없을까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온라인피해365센터를 개설해 온라인 소비자의 피해 회복 창구로 운영해왔다. 피해상담, 관련 기관 연계, 법령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는 개설 100일이 지난 현재(30일)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온라인피해365센터가 개소되기 전까지 온라인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어느 기관에 피해를 호소하고 구제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을 겪어 왔다. 피해자는 법령과 관련 유관기관을 몰라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기관을 직접 찾아 문의해야 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국민참여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민공모를 통해 온라인피해365센터를 개소했다. 피해 상담 및 통합적 지원연계 역할 상담사들은 피해사례를 접하고 법률 자문 및 관련부서를 안내해주는 역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국제 방송통신 규제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통신 최신 동향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 및 디지털서비스법(DS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플랫폼정책연구센터 김현수 박사가 진행했다. 김 박사는 두 법률을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EU의 강력한 규제 도입으로 평가하면서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등 국내법과 비교를 통해 한-EU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제도 내용과 제정 배경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산학연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미디어 업계 현안 및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국제 정책 동향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책 수립 시 다양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지속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카카오는 29일 2016년 시작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 교육 ‘카카오클래스’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카카오 정책산업연구 브런치’에 공개했다. 카카오클래스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에게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기획으로 시작해 전국 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참여자는 누적 2647명에 달한다. 카카오는 충남대 소비자행동미디어연구실과 서울대 생활&리테일센터 공동 연구팀(연구책임자 충남대 소비자학과 이진명 교수)에 성과 분석 연구를 의뢰했다. 연구 결과 2020∼2021년 이 과정에 참여한 사업자 중 교육 전후 1년간 매출 변화 분석이 가능한 134곳의 수강 후 1년간 톡스토어 매출은 수강 전 1년보다 평균 18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4개 사업자는 톡스토어 매출이 11배 이상 올랐다. 한 사업자는 수강 전 1년간의 매출이 약 6만 원에서 수강 이후 약 2800원으로 4만3000여% 증가했다. 연구진은 카카오클래스 참가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이 카카오클래스를 통해 카카오 커머스에 맞는 운영 역량을 키우고 채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28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Z플립4·폴드4,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12일부터는 차세대 갤럭시 소프트웨어인 원 UI 5(One UI 5)로 업데이트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다음 달 12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혼합)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 협력 계획과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업데이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네이버는 전용 아이디를 도입하는 등 블로그 주소생성 체계를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이 회사 블로그는 네이버 아이디를 토대로 자동 생성됐다. 이제 블로그 아이디를 설정하면 이용자의 네이버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는다. 기존 이용자들은 최초 1회에 한해 블로그 아이디를 변경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회원가입을 하고 별도의 절차를 거친 뒤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비스 적용시점은 다음 달 12일이다. 네이버는 스팸메일 수신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월 네이버에 블로그 주소에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도록 개선을 권고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1000만 대(이달 12일 기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싱스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 가전에서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연결해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 수는 2019년부터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는 1200만 대, 내년에는 2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가전제품의 동작 종료나 고장 정보 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 가전 원격 제어 기능 등 기능이 도입되며 스마트싱스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됐다.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제품 진단·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 6~8월 월평균 사용자 수는 올 1~5월 월평균 사용자 수보다 약 1.5배 많았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배달 라이더 출입 금지 매장이 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입점한 음식점이 앱 내 공지나 매장 앞 메모 부착을 통해 라이더에게 출입 금지를 통보하는 식인데 이에 대해 다수의 라이더들은 '모멸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 배달 라이더 커뮤니티에는 최근 음식을 수령하려 방문한 매장으로부터 출입 금지를 당했다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배달을 한다는 A씨는 "매장 입구에 '배민 기사 출입 금지, 조리 완료되면 앱 알림 감, 문의 금지'라는 메모를 붙여 놓고 못 들어가게 하는 곳이 상당하다"며 "라이더 전용 문을 만든 곳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라이더 B씨는 "출입 금지시킬 거면 조리, 대기 시간이라도 엄수했으면 좋겠다"며 "약속한 시간은 지키지 않으면서 매장 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문의도 못하게 하면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털어놨다. '배달 기사들, 카운터 근처로 오면 음식 안 드려요'라는 메모가 붙은 한 매장 사진을 올린 C씨는 "무시 당한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일부 아파트는 화물용 엘리베이터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8월 29일 내놓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은 할인률은 좋았지만 가맹처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는 앱 형식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대전 둔산동 골목형 상권을 찾았다. 수천개의 상점 중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온누리상품권 앱)이 사용가능한 가맹처는 42개에 불과했다. 앱 설치해야 사용 가능…실물 카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신규 출시하며 10% 할인, 소득공제 40%, 카드 사용실적으로 합산해주는 혜택을 내놓았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점가 등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그동안 지류·전자·모바일 형태로 사용되어 왔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은 '온누리 상품권 앱'을 설치하고, 신용카드·계좌를 등록한 후, 연결한 신용카드를 실물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식이다. 즉시 10% 할인효과…카드실적으로 반영 온라인상품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다음달 출범을 앞두면서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출범한 디지털 보험사들이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아페이손보가 디지털 보험업계의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10월 중 카카오페이손보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빅테크가 내놓은 첫 보험사다.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각각 60%, 40%를 출자해 설립을 예고한 카카오페이손보는 '디지털 보험사'다. 디지털 보험사는 총 보험계약건수 및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통신수단을 통해 모집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 9월 보험사업추진테스크포스(TF)를 만든 후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예비인가를 승인받았다. 당해 9월 금융위원회가 카카오페이 내 보험·증권 상품 판매 행위에 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난항을 겪다가 올해 가까스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 보험 서비스는 성격에 따라 대면, TM(텔레마케팅), CM(사이버마케팅)으로 나뉘는데 카카오페이손보는 CM만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 상품은 카카오키즈 연계 어린이보험,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택시안심·바이크·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