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9월 28일 지타워에서 개최한 ‘제22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5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과 사회의 연결고리를 조명하며 다양한 의견과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넷마블게임콘서트는 2019년부터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게임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이를 통해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제22회 콘서트는 ‘게임과 사회의 연결’을 주제로, 게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더브릭스게임즈의 이혜린 대표가 ‘소셜임팩트, 게임으로 전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소셜임팩트 게임을 개발하면서 겪은 과정과 그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 그리고 게임을 통한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에스티팜은 최근 일본의 후지모토(Fujimoto chemicals) 및 이나바타(Inabata)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올리고) 대량생산 신기술 도입 및 사업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2030년까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후지모토의 특허물질인 후지메트(Fujimat®, 액상수지)의 독점 판매권과 함께 후지메트를 이용한 올리고 합성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나바타는 에스티팜에 후지메트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 동안 에스티팜이 새롭게 개발한 올리고 액상합성의 제조 공정기술 및 분석법 관련 특허는 에스티팜이 독자적으로 보유하며, 올리고 외 다른 품목을 후지메트를 활용해 생산할 때에는 향후 논의를 통해 글로벌 CDMO사업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올리고는 어떤 용매에도 녹지 않는 고체상태의 지지체에 반응물질이 결합되는 SPOS(고체상합성, solid-phase oligonucleotide synthesis) 방식으로 합성이 이뤄진다. 고체상합성은 자동화를 통해 합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중간체에 대한 품질분석이 불가능하고 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의 비만치료제 DA-1726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용량-선형적 약동학 특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은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서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과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파트1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시험 결과에서 5명의 경미한 부작용 외에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또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파트1이 진행된 용량 범위에서 용량-선형적 약동학 특성이 확인됨에 따라 최대 허용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트2는 건강한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2 첫 환자 투약은 지난 6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과 글로벌 금융 데이터 제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런던증권거래소 운영, 금융 데이터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올해 5월 하나증권과 데이터정보이용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권시장에 특화된 AI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초 하나증권은 LSEG런던거래소 그룹 협력업체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Waiker(웨이커)와 함께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 ‘AI 내부자 시그널’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AI 내부자 시그널은 AI를 활용해 국내외 공시데이터에서 내부자 거래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글로벌 테크(AI, 데이터) 기업과 협업,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손님에게 적시에 알맞은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AI 내부자 시그널’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AI 분야 경쟁력을 갖춰 증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지난 9월 28일,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오창 미호강 팔결습지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실시했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수달이 살기 좋은 여의샛강 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작년에 설치한 수달서식지 보호 나무 울타리를 보수하고, 야생 생물들의 인공 서식지인 비오톱을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수달을 위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서식지의 구분이 필요한데, 울타리 조성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여의샛강에서의 생태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직원 봉사단을 결성, 연 4~5회 다양한 생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충북 오창에서는 늘푸른아동원 아동 및 유한양행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펼쳤다. 늘푸른아동원은 청주에 위치한 보육원으로, 2018년부터 임직원 봉사단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참여자들은 미호강 팔결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팔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PC그룹은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CP, Compliance Program)을 개최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도세호 SPC 대표 겸 비알코리아 대표,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강동만 SPC GFS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그룹을 대표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 경영 의지를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 절차·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룹은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공정경쟁의 실천·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메타가 ‘AR(증강현실) 스마트안경’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안경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지 주목된다. 메타는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타는 이날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Orion)’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오라이언 안경에 대해 "지금까지 AR 기기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라이언은 두꺼운 뿔테 형태의 검은색 안경이다. 착장하면 문자 메시지를 비롯한 화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눈 움직임만으로 디스플레이 스크롤 가능 손목밴드가 미묘한 손동작 파악해 클릭 효과 오라이언에는 AR 기능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렌즈가 장착돼 있다. 프로젝터를 통해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홀로그램을 생성한다. 프레임에 내장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을 추적하기 때문에 눈을 움직여 디스플레이를 스크롤 할 수 있다. 또 근전도측정기술(EMG)을 활용하는 손목 밴드는 미묘한 손동작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딥페이크 성범죄 등 AI 기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정부가 연내 ‘AI(인공지능)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AI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지난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주재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첫 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위해 산업 AI 전환, 사회 AI 전환, 그리고 공공 AI 전환을 주문했다”며 “AI의 발전과 안전·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AI 기본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그간 지지부진하던 AI 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보이스피싱 등 AI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서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의 가해자·피해자의 상당수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나 예방·규제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총 812건에 달한다. 특히 이 기간 딥페이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과 이크레더블은 지난 26일 유망한 비상장 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크레더블은 한국기업평가 자회사로 기업 신용평가와 기술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기술신용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크레더블과 함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비상장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크레더블이 갖고 있는 기술가치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특례 상장 전 모의 평가를 통해 비상장 기업들이 상장(IPO)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지적재산권(IP)에 대한 담보 가치 평가도 수월해져 성장 기업이 원활한 자금 조달도 가능해진다. 하나증권의 강성묵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에게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장과 함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크레더블의 민영창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이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비상장 법인들에게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기업들이 상장(IPO)으로 나아가는
SPC그룹이 AI역량 검사를 포함한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 80여 년간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최고의 품질, 고객 중심, 창의적 도전'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성장해온 SPC그룹은 올해도 창의성과 열정을 지닌 젊은 인재들을 찾아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의 비전을 향해 나아간다.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C GFS, 섹타나인, 빅바이트컴퍼니, SPL 등 총 7개 계열사가 채용을 진행하며, 모집 직무는 ▲경영기획 ▲인사 ▲재무회계 ▲마케팅 ▲영업 ▲물류 ▲연구 등이다. 지원자격은 공인 영어말하기 성적을 보유한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SPC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SPC그룹은 공개 채용 인원의 10%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쉐이크쉑 등 계열 브랜드 매장 아르바이트 경력자를 채용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결과는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후 AI역량 검사(11월), 면접(11∼12월), 채용 건강검진의 절차를 걸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