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결제 플랫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돼 있다. 새롭게 선보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기존 카드 결제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은행 계좌 직접 등록과 가상 계좌 충전 방식까지 지원하는 통합 결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카드 없이도 은행 계좌에서 바로 충전해 결제할 수 있고, 결제 시 즉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금융·생활 소비를 하나로 묶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에 ▲간편한 가입 절차, ▲빠른 충전 프로세스, ▲실시간 계좌 이체, ▲강화된 보안 기반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삼성월렛과의 결합을 통해 광범위한 고객 접근성과 높은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과 ICT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징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의 일상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금융권 전반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강화’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나섰다. 정 행장은 최근 금융보안원과 공동 개최한 ‘모의 해킹 경진대회’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로 고객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보안 활동과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 대학생 등 청년 보안 인재 80여 명이 24개 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발굴했고, 우리은행은 위험도·영향도·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4개 팀에 총 8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 행장이 보안 강화를 직접 챙기는 이유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 때문이다. 그는 “해킹 대응은 단순한 기술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과 선제적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보안 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 행장의 ‘보안 경영’ 기조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안 취약점 점검을 정례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회책임투자(Impact Investing) 영역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임팩트 펀드 ‘H2R(Harnessing the Power of Hydrogen and Renewables)’에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펀드의 규모는 약 2억4,650만 달러(한화 약 3,300억 원)에 달한다. 임팩트 펀드는 단순한 재무적 수익을 넘어 사회·환경적 성과까지 함께 추구하는 투자 방식이다. 신한은행이 참여한 H2R 펀드는 특히 아프리카 지역 내 전력 보급률이 낮은 국가들의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곤 퇴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이번 투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H2R 펀드를 통해 아프리카 17개국 약 7천만 명이 전력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이 가운데 5천만 명은 생애 처음 전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를 단발성 지원이 아닌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ETF 기반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인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10월 13일까지 두 서비스 가입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순입금하고 투자하면 인당 최대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조건은 계좌에 33만원 이상을 세 차례 또는 100만원 이상을 한 번 순입금하고 실제 투자금액이 해당 금액의 90% 이상일 때 적용된다. 경품 지급 시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굴링’ 서비스는 로보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의 대표 디지털 투자 서비스다.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정기·수시 리밸런싱 알림, 운용보고, 자산배분 조정 등 사후관리 기능이 강점이다. 2025년 8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14만6천명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로보굴링’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금굴링’은 장기 자산관리를 지향하는 연금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특화돼 있다. 최근 개인연금·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연금 투자자들을 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은행은 지난 22일 6억 유로(약 9,000억 원) 규모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우량 담보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안정성이 높은 채권으로, 국제시장에서 선진국 금융기관들이 주로 활용하는 조달 수단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만기는 3.5년이며, 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id-Swap·MS) 금리에 0.36%포인트를 더한 연 2.666%로 확정됐다. 채권은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된다. 특히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 채권’으로 분류돼,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Sustainable Financing Framework)’에 따라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사용된다. 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화, 취약계층 주거 개선,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이 대표적인 투자 분야로 거론된다. 국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이 몰리며 모집액을 크게 웃도는 수요가 확인됐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고객, 아티스트, 소상공인과 함께한 가을 음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은행은 23일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를 테마로 진행됐다. 가을 하늘 아래 무대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음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이 출연해 감성과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했다. 이튿날 21일에는 에스파,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 등이 무대를 이어받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수많은 관객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며 합창하는 장면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현장에는 음악 공연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B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KB착한푸드트럭’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은행은 23일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하나EZ’ 애플리케이션에서 다국어 기반 실시간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 내 체류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금융 거래에서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우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9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아랍어, 태국어 등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예·적금 ▲펀드·보험 ▲대출 ▲외환 및 해외송금 ▲퇴직연금 ▲모바일·인터넷 뱅킹 등 외국인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금융업무 전반을 다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은 약 250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금융 생활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는 것이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접목해 글로벌 고객 친화적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추진 중인 ‘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전통문화를 활용한 이색 광고 캠페인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530만 회를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식시장을 ‘국장’, 미국 시장을 ‘미장’이라 부르는 투자자들의 용어에서 착안해 ‘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략을 갖춘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했다. 광고 속 ‘주식 장인’은 투자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인물로 등장해 △실시간 투자정보 △전문가 상담 △30개국 해외 주식 투자 기회 등 삼성증권의 핵심 서비스를 전통 장맛의 비결에 빗대어 소개한다. 특히 전통가옥과 장독대, 한국적 색감을 활용한 영상미가 K컬처 열풍과 맞물리며 입소문을 탔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집행된 이번 광고는 공개 직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댓글창에는 “장맛이 30개라니”, “43년 내공의 수익률 맛 보고 싶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이 이어졌다. 삼성증권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엠브레인 마크로밀, 20~40대 고객 100명 대상)에서도 응답자의 81%가 광고에 긍정적 평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았다. 회사는 23일 “투자의 긴 여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마음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이벤트 ‘시장의 파도에도 마음은 평온하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3일까지 이어지며, 추첨을 통해 총 3천 명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 브랜드 뮷즈(MU:DS)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제공된다. 반가사유상은 삼국시대 불교 조각을 대표하는 유물로, 깊은 사색과 고요한 미소를 담은 모습이 투자자들에게 평정심과 균형감을 되새기게 한다는 설명이다. 참여 조건은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 △‘주식 모으기’ 미션을 완수한 고객 △국내외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100만 원 이상 매수한 고객 등이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시장은 늘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며 “이번 이벤트는 금융 투자와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문화 융합 마케팅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확립하고, 그룹 차원의 ‘소비자 중심 금융’ 대전환에 나섰다. 이번 가치체계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실질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분석했으며, 특히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소비자 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현장 경험을 반영했다. FCA의 ‘소비자 의무’는 규제 중심의 보호를 넘어 실질적 권익 보호로 전환시킨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KB금융은 이번 가치체계를 통해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게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이를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해 소비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상품·서비스 전 과정에 소비자보호 원칙을 반영한다.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관리하며, 소비자 의견이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도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