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피해 가맹점주들을 중심으로 집단소송(공동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로피드 법률사무소는 최근 신한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가맹점주들을 대리해 신한카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앞서 신한카드 영업소 소속 직원이 신규 카드 영업을 목적으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 약 18만1585건을 비롯해 성명, 생년, 성별 등이다. 신한카드 측은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화번호와 성명, 생년 정보만으로도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광고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유출 자체에 대한 별도 보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고는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신한카드의 허술한 내부통제 체계가 도마위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영업소 소속 임직원들이 이미지 촬영이나 수기 작성 등의 방식으로 가맹점주 개인정보를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오픈AI가 자사 인공지능(AI)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Atlas)’가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공격에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AI가 웹을 자율적으로 탐색·실행하는 환경의 보안 한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이란 웹페이지나 이메일에 악성 지시를 입력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도록 조작하는 보안 공격 기법을 뜻한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22일(현지시간) 오픈AI가 최근 블로그를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은 웹상의 사기나 사회공학처럼 완전히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고 밝히며, 아틀라스의 보안 강화 노력에도 근본적 방어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특히 아틀라스의 ‘에이전트 모드’가 웹과 이메일, 문서 등 외부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보안 위협의 범위를 넓힌다고 평가했다. AI가 단순 응답을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구조 자체가 새로운 위험을 만든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이후 보안 연구자들은 구글 문서에 몇 단어를 삽입하는 것만으로 AI 브라우저의 행동을 변경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026년 그룹 전략방향인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KB금융은 금융업 패러다임 변화와 사회적 역할 확대, AI 발전 등으로 경쟁구도가 재편되는 ‘금융 대전환’ 시대를 맞아 고객 신뢰·보호 강화, 생산적·포용적 금융 전환, 미래전략·디지털혁신 융합, 고객 중심 시너지 극대화 등 4대 방향에 맞춰 그룹 및 은행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소비자보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CIB와 자본시장을 연계한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전략과 디지털·AI 기능을 통합한 ‘미래전략부문’을 신설했다. 또한 자산관리(WM)와 중소기업(SME) 고객을 아우르는 ‘WM·SME부문’을 새로 만들며 고객 중심 협업모델 정착에도 속도를 낸다. 정보보호 ‘IT 이슈’ 아닌 ‘컴플라이언스 과제’로 격상 KB금융은 디지털·AI 환경에서 신뢰의 핵심 기반인 정보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지주 ‘정보보호부’를 기존 IT부문에서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동시키고, 본부장급 전문가를 배치해 조직 위상을 높였다. 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의료 현장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동행 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한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연말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금융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으로 병원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외래 및 입원 치료 중인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걱정 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크리스마스 쿠키 나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병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우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책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행보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NH농협은행은 23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우대 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기적인 유동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자금 구조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까지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정부 정책금융에 적극 참여하며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부 전환보증을 통해 8,013억원을 지원했고, 고금리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환대출에도 505억원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금리 상승기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자금 흐름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자율 프로그램을 통한 금융비용 경감도 병행했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으로 총 2,169억원을 집행해 약 32만 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직접적인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임원 인적쇄신과 함께 부행장 업무분장을 확정했다. 소비자보호 강화와 생산적 금융, 디지털·AI 경쟁력 제고가 이번 개편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NH농협은행은 23일 총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전체 부행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체계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이는 금융 환경 변화와 내부 통제 강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업무분장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경영기획 임세빈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 박장순 ▲AI데이터 김주식 ▲테크사업 박도성 ▲테크솔루션 겸 디지털 정동훤 ▲정보보호 정태영 ▲개인금융 박현주 ▲기업금융 엄을용 ▲GIB(글로벌투자금융) 민병도 ▲농업·공공금융 이영우 ▲여신심사 김성훈 ▲리스크관리 양재영 ▲투자상품 겸 경영지원 박현동 ▲자금시장 이상선 ▲NH카드분사 이정환 ▲준법감시인 이재홍 부행장이 각 부문을 맡는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전면에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금융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박장순 부행장은 영
[부사장] <승진> 영업부문 강혁 부사장 <신규선임> 리스크관리부문 유주선 부사장 [상무] <승진> 전략재무부문 최언석 상무 디지털ICT부문 조성현 상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시각장애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뱅킹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인터넷뱅킹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23일 화면에 표시된 금융 정보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인터넷뱅킹 주요 메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 고객은 별도의 수작업이나 제3자 도움 없이도 계좌 정보와 거래 내역 등 핵심 금융 정보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화면에 나타난 텍스트와 숫자 정보를 자동으로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점자 정보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점자정보단말기나 점자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음성 안내 중심의 접근성 기능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보다 정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우선 인터넷뱅킹의 주요 조회·관리 메뉴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뱅킹 등 다른 디지털 채널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은 금융권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고객 구조 변화, 사회적 책임 금융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인사를 통해 새로 선임된 임원은 ▲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 등 총 7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력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전사 혁신 전략을 총괄할 ‘미래혁신그룹’을 새롭게 신설했다. 미래혁신그룹은 시니어 자산관리, 외국인 고객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디지털 자산 및 신사업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고령화와 외국인 인구 증가,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관솔루션그룹과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을 통합해 ‘기관·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잔고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가 7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개형 ISA 고객 수는 137만명을 넘어 업계 최대 수준으로, 2024년 말 대비 17% 증가했다. 중개형 ISA는 국내 주식과 ETF 등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절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 회복과 배당주, 국내 상장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면서 계좌 활용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의 자산 구성 비중을 보면 국내 주식이 38%, 국내 ETF가 11%, 국내 상장 해외 ETF가 33%를 차지했다. 코스피 상승 영향으로 국내 ETF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대비 6%포인트 증가했으며, 절세 효과가 있는 국내 상장 해외 ETF 비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We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