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클릭월드 투어 코리아(QlikWorld Tour Korea)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시각 분석 시스템 ‘익스트림VAS(xtrmVAS)’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클릭(Qlik)사에서 주관하는 클릭월드 투어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로드쇼다. 효성ITX가 이날 선보인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코딩 기술이나 통계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현장 엔지니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제조 실적이나 품질 결과 등 다양한 공정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즉각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실시간 품질 예측, 공정 이상 진단, 불량 원인 인자 파악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ITX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솔루션 혁신을 통해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DX(디지털 전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2017년부터 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쿠팡은 자사 채널에 입점한 이후 고속 성장하는 식품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2019년 입점 후 3년 만에 매출이 330배 성장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 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2019년 입점 이후 첫해 매출은 27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0억 원까지 늘었고, 올해는 매출 목표를 25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5개 국가로 수출도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여러 투자금융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5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통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의 판매 성장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음식료품 분야 판매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2년간 7% 늘어났다. 그러나 올 들어 상반기(1~6월) 음식료품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5.5% 오르는데 그치는 등 성장세가 위축됐다. 쿠팡과 손을 잡은 식품 스타트업들은 “쿠팡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137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은 NH농협은행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5억 원씩 출연해 총 2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돼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2018년 시작된 SSAFY는 삼성이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생에게 매월 100만원씩 교육 지원금도 지급한다. SSAFY를 통해 SW 인재를 확보해 온 은행들이 SSAFY 지원에 나서면서 SSAFY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고, 은행들은 실력있는 SW 인재를 확보하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해당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다른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고객 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LG는 7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를 거쳐 지난해부터 슈퍼스타트 데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 2023’에는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를 포함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부정투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 각 분야에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지식재산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 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전무)는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웹툰 제작 역량과 중단편 웹툰 플랫폼이 STUDIO X+U의 영상 콘텐츠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튜디오의 미드폼 영상물에 적합한 중단편 웹툰과의 협력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천 IP 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혁신기술 전망을 담은 유튜브 영상(All About AI)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은 AI 기술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임희석 고려대학교 교수(휴먼-인스파이어드 AI 연구소장)가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기술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담아 AI의 개념을 위한 사전학습 편부터 모두 7편으로 구성됐다. AI의 기본 개념을 위한 사전학습 편부터 AI 산업에 대해 ▲무엇(What) ▲왜(Why) ▲어떻게(How) ▲누가(Who) ▲응용 분야(Where) ▲언제(When)의 5W 1H 주제 카테고리로 분류해 투자자들에게 AI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 한편 지난 5월 ‘AI가 불러온 신산업 혁명’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여 총조회수 112만 건을 기록,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7월 글로벌 주요 국가들에 투자해야 하는 주된 이유와 핵심 포인트 담은 ‘글로벌 토크’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관계사 및 현지법인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이다. 올해 초에는 2023 글로벌 시장 전망 특집으로 일본, 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학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 애플리케이션(앱)에 2학기 중으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실제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은 랑톡으로 소통을 하는 공교육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다수의 제안에 따라 추가된다.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랑톡으로 받은 민원을 내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돼 관리가 쉽지 않았다. 교사가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랑톡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로 저장이 필요한 민원을 갈무리하고 PDF 파일 형태로 제작하는 기능도 추가해 외부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기존의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KT는 학부모나 학생과 통화를 기록한 녹음 파일을 문자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하나금융그룹과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금융 경험 창출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에서 개발 중인 MMO(대규모 접속 온라인)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에 하나금융 전용 서비스를 구현하고 게임과 금융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차세대 뱅킹과 금융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된 MMO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다. 언리얼 엔진5 기반 3D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돼 전세계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은 물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콘텐츠 제작 등 현실과 연계된 활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월드는 연내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