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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신한금융,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 체계’ 가동…아이디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청년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투자와 비금융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그룹은 3일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기조에 맞춰 자금 지원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단계별로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구조적 지원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 기관과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이다.

 

먼저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 단계’에서는 청년과 지방 인재의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인재들이 도전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방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마중물 대출을 연계해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자본력 부족으로 인해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패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 자금이 공급된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하고, 청년·지방 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타겟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높이고, 초기 기업의 자금 조달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성장·운영 단계’에서는 그룹 차원의 금융·비금융 지원이 결합된다.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 등 주요 그룹사와 협업해 추가 대출과 투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한퓨처스랩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도 지원한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 중인 창업도시 및 로컬 거점상권 육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 기반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지원 체계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금융과 비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장기적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지방으로 확장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의 생산적 금융 기조를 청년과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신한금융은 단기 지원이 아닌, 초기 단계부터 성장을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청년·지방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