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6만원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이다.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내일로에서 새롭게 바뀐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새로워진 내일로를 직접 사용해보았다.
내일로 패스는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 승차권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판매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제한이 없으며 연중운영된다. 그러나 한국철도에서 지정한 명절 대수송 기간엔 이용이 불가하다.
3일권과 7일권 중 구매할 수 있으며 그동안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KTX와 일반열차(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의 좌석을 지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KTX는 1일 1회, 총 2회, 일반열차는 1일 2회)
패스 가격은 YOUTH(만29세이하)는 3일권 70,000원, 연속7일권 80,000원이고 ADULT는 3일권 100,000원, 연속7일권 110,000원이다.
내일로 패스는 코레일톡 또는 역창구에서 이용 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각 권종별로 연간 4회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해봤습니다
코레일톡 어플에 들어가서 지역사랑여행 카테고리를 들어가면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예매할 수 있다.
3일권, 7일권 중에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고 사용날짜를 선택하여 예매하면 된다. 3일권으로 예매해보았다.
좌석지정 탭을 선택하여 내가 이용할 열차와, 좌석을 예매하면 끝이다. 나의티켓에서 내가 예매한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예매티켓과, 내일로를 통해 구매한 티켓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이벤트를 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예매하여 서울에서 여수까지 왕복 6만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예매하지 않았다면 9만원이었을 텐데 3만원이나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부산의 경우는 서울과 부산을 KTX 왕복요금이 119600원이니, 59600원이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매 방법도 어렵지 않았고, KTX 2번 뿐만 아니라 일반 열차도 1일 2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이용해 저렴하게 국내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