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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천만원 넘는 초호화 럭셔리 냉장고 출시…개인 맞춤형 ‘150가지 조합’ 가능

비스포크 개념 내부까지 확장…패널 5종에 수납존 5종
유럽 소재 업체와 협업해 명품 디자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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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최고모델 기준으로 1000만 원이 넘는 초럭셔리 냉장고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 냉장고는 150가지 조합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150가지 조합이 가능한 럭셔리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보다 진화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개념을 외부에서 내부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시리즈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의 세 번째 제품으로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에 이어 출시됐다.

 

뉴 셰프컬렉션은 도어 패널 5종, 엣지 프레임 2종, 비스포크 수납존 5종, 정수기 등 편의 기능 구성 3종을 갖춰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 150개에 달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195만건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을 분석해 5가지 '비스포크(맞춤형) 수납존'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 육류·생선을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미트 앤 피쉬' ▲ 와인과 캔 음료 보관 액세서리가 적용된 '와인 앤 치즈' ▲ 과일과 채소를 보관하는 베지 앤 프룻 ▲ 가정 간편식에 최적화된 '패밀리 앤 쿡' ▲ 건강 보조 식품이나 원물 식자재 보관에 용이한 '헬스 앤 웰빙' 등이다.

 

비스포크 수납존 하단에는 셰프 멀티 팬트리가 적용돼 왼쪽 칸과 오른쪽 칸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뉴 셰프컬렉션의 명품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유럽 소재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총 5가지 도어 패널 가운데 최고급 패널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업체 데카스텔리와 협업했다. 모든 패널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제품 중 동일한 패턴이 없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세라 블랙' 패널은 스페인 발렌시아산 100% 천연 세라믹으로 제작됐고 혼드 네이비, 혼드 베이지, 혼드 라이트 실버 등 패널도 있다.

 

삼성전자는 패널 외에도 도어 모서리에 '엣지 프레임'을 적용했다. 황금빛 코퍼와 다크 크롬 중 선택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도 검은색 유리 소재인 블랙글래스 미러 월과 내부를 고르게 비춰주는 터널 라이팅 조명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이 밖에 냉장실에는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는 오토필(Auto-fill) 정수기를, 냉동실에는 얼음을 만들어주는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를 탑재했다.

 

뉴 셰프컬렉션 용량은 900∼930ℓ이며 전 모델 에너비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779만∼1249만 원이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