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인수 문제를 당분간 논의하지 않기로 하면서 ‘라인 사태’가 잠시 소강 사태에 접어들었다. 최근 아사히신문은 소프트뱅크가 현재와 같은 라인야후 출자구조를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해 네이버와 협의를 계속 해왔지만, 한국 정치권과 네이버 노조의 반발 때문에 협의를 지속할 수 없다”며 “라인야후를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주식 매입을 중장기 목표로 잡은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국의 외교적 문제와 네이버 노조의 반대로 일단을 숨을 돌렸지만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대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라인야후 지분 조정 논란은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라인에서 개인정보 51만건이 유출되면서 촉발됐다. 일본 총무부가 개인정보 유출의 원인을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한 탓으로 돌리면서 지난 3월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개선’ 등이 포함된 행정지도를 내린 것이다. 지분 1%만 넘어가도 경영 주도권 소프트뱅크로 네이버는 A홀딩스의 지분을 소프트뱅크와 각 50%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16일(영국 현지 기준)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하여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하여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기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처리 최적화 및 고도의 추론이 가능한 지식 그래프 기술을 개발해 이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현재 유럽 및 북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이 재미있는 후렴구와 안무 동작으로 어린이에게 양치·가글 방법을 안내하는 ‘가글송’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글송 영상은 동아제약 유튜브와 어린이 가그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음원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와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글송 제작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딸 오수아 양이 참여했다. 가그린 모델로 활동 중인 오상진은 아빠의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가글송 제작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고, 딸과 함께 직접 녹음에도 참여했다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로구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땡겨요상품권’을 1억5000만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종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 자체 쿠폰을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 ‘땡겨요’는 종로구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날(17일)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의 순자산은 1조228억 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순자산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반도체 ETF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를 고려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를 23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기초지수 ‘FnGuide 반도체TOP10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ETF다. 그동안 코스피200레버리지 ETF, 200IT레버리지 ETF 등을 통해 반도체 레버리지에 간접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향후 반도체 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투자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을 약속했다. 유한양행은 17일 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타운홀미팅룸에서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이병만 부사장,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과 조일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업은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ㆍ미용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각각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기업은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ㆍ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면 성우전자 회장은 “K-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과의존을 방지하고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권장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너겟’이 MZ세대 고객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권장하는 브랜드 캠페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국내 가장 저렴한 2만 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6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를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신규 캠페인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는 매 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MZ세대 고객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의 일상에 맞춰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1%는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너겟 5G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신 신호를 차단하는 '스톨프 폰 박스'를 증정하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그룹은 12개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KB금융이 뽑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현지 벤처캐피털 연계 투자 등의 지원을 받는다. KB금융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4개, 지난해에는 10개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AI(인공지능),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에서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지원 ▲현지 AC(액셀러레이터)육성 프로그램 제공 ▲기관 네트워크 지원 ▲현지 VC(벤처캐피탈) 연계 투자 지원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KB금융 계열사와 협업 ▲현지 기업과 제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낯선 시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다면 이벤트 신청 시 투자지원금 5달러가 즉시 지급되고, 신청일 이후 8월 30일까지의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거래축하지원금이 지급된다. 거래금액 100만 원 이상 10달러, 1000만 원 이상 20달러, 1억 원 이상 30달러, 2억 원 이상 35달러가 지급된다. 따라서 최대 1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단계별 기준을 충족해 지급받은 거래 축하 지원금은 올해 9월 27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최근 한달간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는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2위 삼성자산운용 3위 한국투자신탁운용 순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의 45개 자산운용사 브랜드 빅데이터 5201만129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4453만2820개와 비교하면 16.79%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7월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플러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