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최근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도 급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도 늘었을 뿐 아니라 맞벌이에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기세척기도 성능이 좋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20일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더 많았다. 전자랜드는 식기세척기 성능이 좋아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맞벌이 부부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품목이 식기세척기”라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식기세척기는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삼성카드를 등록해 삼성전자, SK매직, 쿠쿠전자의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소비자들이 상조 서비스를 가입하면서 받은 가전제품이 공짜가 아니었다. 상조 서비스와 가전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상조결합상품에 가입했다 중도 해약해도 가전제품 할부금은 끝까지 완납해야 하지만 업체들이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조 결합 상품은 상조 서비스와 가전제품 등의 할부 매매·임대차 계약이 결합한 것으로, 만기 해약 시 상조 서비스 납입금과 가전제품 할부금을 전액 환급하도록 약정한다. 17일 소비자원이 2017~2019년 접수된 상조 결합 상품 관련 소비자 상담 643건 중 내용이 확인된 554건을 분석한 결과 상조 결합 상품 중도 해지 시 결합제품 비용을 과다하게 공제하는 등 '해지 환급금 불만'이 45.1%로 가장 많았다. 이는 상조 가입과 제품 구매가 별개 계약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데다가 계약 초기 월 납입금 대부분이 가전제품 할부금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조 결합 상품 판매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 준수 지침인 ‘선불식 할부 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 지침’에 따라 상조 서비스 가입과 가전제품 구매가 별개의 계약임을 설명해야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상조 결합 상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실시간 협동 전투 콘텐츠 ‘원정대’를 업데이트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정대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친구 혹은 기사단원 동료들과 협력해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콘텐츠로 원정대 참가자들이 입히는 피해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원정대 전투는 최대 6명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벌’을 통해 획득한 ‘수배 전단’을 사용해 원정대를 구성하면 된다. 원정대 참가자들은 전투 종료 후 승리 포인트와 전투 참여 보상, 전투 결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추후 누적된 승리 포인트를 사용해 원정대 보급소에서 추가적인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 여름 서브 스토리 ‘해변의 무법자들’을 진행한다. 오는 7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스토리에서는 카린의 초대를 받은 팬텀 부대 일원들이 레인가르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미궁 ‘닉시드 성소’의 다섯 번째 구역 ‘얼지 않는 계곡’이 추가로 오픈
[투데이e코노믹=우혜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월 29일 이후 휴관하고 있는 궁궐과 왕릉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은 사진 6점과 동영상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하는 자료는 휴관으로 관람객이 없는 궁궐과 왕릉에서 사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풍경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다. 촬영자들이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궁과 능에서 일하는 문화재청 직원들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들이 휴관 기간에 궁궐과 왕릉 곳곳의 시설 정비와 청소 등을 하다가 마주친 동물들이나 일상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것들이다.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진과 영상을 공모했으며, 이번 공개작들은 공모로 선정된 수상작들이다. 해당 사진과 영상들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oyalpalaces_tombs)을 통해 제공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종묘 연못가로 소풍 나온 너구리 가족',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오리들'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지난달 무더위로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 가전의 판매량이 늘면서 작동 불량이나 설치 지연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선풍기는 배송 중 파손 사고가 크게 늘어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6만72건으로 전월보다 9.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도 8.7% 증가한 수치다. 5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선풍기(275.6%)였고, 이어 ‘아파트’(170.5%), ‘에어컨’(161.7%) 등의 순이었다. 선풍기는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제품의 작동 불량 또는 배송 중 파손에 따른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아파트는 특정 아파트 브랜드가 분양 당시 약속대로 인근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에어컨은 구매 후 설치가 지연되거나 설치비용이 구매 당시 안내보다 많이 청구돼 발생한 불만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보건·위생용품’(654.7%), ‘예식서비스’(190.6%), ‘외식’(137.0%) 등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 섭취를 많이 섭취한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그럼 정말 얼마나 섭취하는 걸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일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찌개류의 영향성분 함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품목은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총 687개다.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국, 탕, 전골 등 찌개류 가정간편식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함량 조사는 식약처의 위탁을 받은 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가정간편식 찌개류 제품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012㎎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권장 섭취량 2000㎎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런 간편식 제품을 먹으면 하루에 먹어야 할 나트륨의 절반가량을 한 끼에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식약처는 “찌개류 제품을 계속 이용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다”면서 “몸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높은 파, 양파 등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찌개류 가정간편식 제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 사태가 고조한 1분기에 가장 자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한 시간대는 주로 주말보다는 주초에 많이 이용했다. 현대카드는 온라인마켓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운영하는 ‘스마일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스마일카드 회원 90만여 명 가운데 40대 회원이 40.5%로 가장 비중이 컸고, 30대가 32.8%로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1인당 결제금액도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1인당 월간 이용건수는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요일별 사용 금액을 보면 화요일 19%, 월요일과 수요일 각 17%, 목요일 13%, 금요일과 일요일 12%, 토요일 10%로, 주말보다는 주초에 온라인 쇼핑이 더 활발했다. 시간대별로는 밤 11시와 오전 10시가 각각 6.3%와 5.8%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화요일 밤 10∼12시에 쇼핑객이 몰려 평균 다른 시간대보다 이용금액이 평균 2.7배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변)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하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감염 등의 우려가 있어 미세한 침을 이용해 약물 흡수를 돕는 의료기기인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와 유사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나 담당 부서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 7개 제품과 유사제품 1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는 침 자극을 통해 의약품이 직접 피부에 침투하도록 도와 흡수율을 높이는 제품이다. 비슷한 방식을 쓰는 유사 제품들은 화장품 흡수 증진이나 피부 재생 등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규정에 침 길이가 0.25㎜ 이하는 개인용, 0.25㎜ 초과는 병원용으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조사 대상 20개 제품 중 17개 제품이 병원용에 해당하는 긴 침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개인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침 길이가 긴 제품을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사용할 경우 진피(표피 아래 신경, 혈관 등 구조물을 지지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유통업계가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다시 살아나나는 분위기다. 26일 시작한 동행세일은 첫 주말을 맞아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면세업계도 재고면세품 판매로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패션업계도 ‘코리안 패션 마켓’ 등 행사로 매출이 상승세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세일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26∼27일 매출이 지난해 여름 세일기간 첫 이틀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도 사람이 몰리면서 매출이 55%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주말 매출 증가율은 올해 1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여성패션 상품군 매출도 8% 증가했다. 여성패션 상품군 매출은 4월과 5월에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29% 감소하고 이달 들어서도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골프·아웃도어 상품군과 스포츠 상품군 매출도 각각 26%, 20% 증가하면서 전체 남성패션 상품군 매출도 역시 8% 늘었다. 이밖에 잡화 상품군은 6%, 생활가전 상품군은 1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의류부터 자동차·가전도 할인하는 큰 장이 마련된다. 그동안 구매를 생각해봤던 소비자들이라면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별현장 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전국적인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세일 기간 자동차와 타이어 등을 특별 할인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한다. 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