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l)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테이블코인 투자 열기에 기름을 부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최근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1을 곧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 1달러' 가격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코인이다. USD1은 단기 미국 국채, 달러 예치금, 기타 현금성 자산 등으로 전액 담보되며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체인 위에서 발행된다. 준비금은 커스터디 업체인 비트고에 보관하며 외부 감사도 정기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 퀀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스테이블 코인 시장 규모는 46% 불어났다. 루나-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 코인 불신 커져 현재 시장은 시총의 합이 약 2000억달러(209조원)에 달하는 '테더', 'USDC'가 주도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리플이 '리플 USD'(RLUSD)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스테이블코인도 잇따라 나타나는 모양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 시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차주를 대상으로 대환일부터 1년간 납부 이자 2%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한다. 이번 캐시백 프로그램의 지원금액 한도는 100억 원이다.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간 분할 상환 가능한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바꿔 원리금 상환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환대출이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신청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신규 보증부대출로 전환할 때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여 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이자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기술㈜와 임직원 복지 지원을 위한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이 사내기금 대여 등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담보 설정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향후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에게 보다 나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하나로 연결된 연금솔루션을 만들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고객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신한 SOL뱅크 비대면 퇴직연금 관리 플랫폼 ‘나의 퇴직연금’을 전면 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농심은 경상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현금 3억원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심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한다. 또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라면과 생수 6만 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주 산불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물품 12만개(이머전시푸드팩 6000세트)를 2차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농심이 이번 경상권 산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총 18만개이며, 기부금과 합쳐 총 5억원에 이른다.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상무)은 “농심은 재난구호에서 피해복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림과 민가, 시설 복구를 위해 물품과 인력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재난재해 이재민 대상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상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주주들에게 “외형과 손익이 미래의 생존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신한금융은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본인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지속 가능성’을 그룹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면서 이렇게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서신에서 진 회장은 최근의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 저조한 출산율 및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열위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선순환 유도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 및 주주가치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발전적인 협의점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솔직한 소통 진 회장은 부동산 PF 문제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신중한 모니터링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법인 경영진 고객에 대한 법인토탈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CEO·CFO 포럼’의 2025년 첫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 CFO포럼에 이어 26일 CEO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증권 'CEO·CFO 포럼'은 법인의 오너 및 CEO·CFO를 대상으로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진행되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치, 경제,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CEO·CFO가 사업전략이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최고의 석학과 글로벌 혁신기업 경영진의 강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2016년부터 1기로 시작해 2025년 10기에 이르기까지 1700여 명의 총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10년간 축적된 삼성증권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CEO·CFO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문 회원들과 다양한 네트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으로 피해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이재민들과 함께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돕기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추가로 마련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과 진화를 위해 노력해 준 공무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산불이 더욱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10억원의 성금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한 기부금을 모아 재해 복구에 활용할 계획이며,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이재민 및 부상당한 산불지화대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원하는 날마다 주식 또는 ETF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벤트인 ‘Stock-Up 챌린지’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국내/해외 주식, ETF 등),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Stock-Up 챌린지’ 이벤트는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활용해 누적 매수 금액(주식 또는 ETF)을 100만 원 이상 달성한 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종합계좌, 중개형ISA,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좌별 조건을 각각 달성하면 추첨 기회를 각각 1회, 총 3번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또한, 주식모으기 서비스 최초신규고객은 추첨 기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최근 가상자산 시장 호황으로 거래가 급증하면서 거래소 전산장애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3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된 닐리온(NIL)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5분부터 19분까지 14분간 매도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인원은 당초 당일 오후 10시부터 닐리온 매도를, 10시 5분부터 매수를 오픈할 계획이었다. 매도 오픈 시점부터 5분간은 지정가 매도 주문만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상장 5분 만에 매도 주문이 막힌 것이다. 매도가 막히고 매수만 가능해진 상황 속에서 닐리온 가격은 곧바로 치솟았다. 미리 걸려있던 일부 지정가 매도 물량만 거래돼 해당 가격대가 호가창으로 형성돼서다. 당시 걸린 닐리온 가격대는 5만원으로 같은 시각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거래된 개당 0.86달러(1262원)보다 40배 넘게 폭등한 가격이다. 거래가 정상화된 직후에는 가격이 고점 대비 98% 급락해 투자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최근 국내 거래소 전산장애 89건 코인원 홈페이지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전산오류로 피해를 본 닐리온 투자자들이 "왜 매수는 되고 매도는 안 된 것이냐"는 등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연금 브랜드평판 2025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 2위 하나은행 연금 3위 신한은행 연금 순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0개 연금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2025년 2월 25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의 연금 브랜드 빅데이터 2336만493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지난 2월 연금 브랜드 빅데이터 2249만5841개와 비교하면 3.86%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연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