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광운대학교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또한, 누적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광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 심화과정과 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1조원 이상은 국내 운용사 중 최초이자, 설정액 상위 2~4위 운용사의 총 규모를 합한 것보다 큰 압도적인 규모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 미래에셋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0클래스) 총 설정액은 1조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굴릴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았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방법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회사 측은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이 2조8471억 원 규모에 달하며, 이중 자사 펀드가 35.26%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수진 미래에셋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는 미래에셋의 자산배분 철학과 운용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상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상생협력·공동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AI에 최대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원에는 미래사업 투자, 수출 금융, 수출입과 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이 포함되고 KAI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도 추진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기술력과 장기적 투자가 필수인만큼, 안정적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세계 시장 확대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협약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을 10만계좌 한도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운 연금통장은 기본이자율 연 0.1%에 우대조건 충족 시 100만원 한도로 최대 연 3%(세전·3만원 상당)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5대 공적연금이나 신한은행 연금 상품으로부터 월 합산 20만원 이상 입금할 경우 연 2.4%포인트(p)가 제공된다. 지난해 12월 공적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경우 통장 신규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적연금 입금 시 연 0.5%p가 우대 적용된다. 연금통장은 총 10만좌 한도로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연금통장 출시에 맞춰 시니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연금통장을 비롯해 '신한 연금머니', '50+ 걸어요', '신한 미니보험', '60+ 교통지원금' 등으로 구성됐다. 연금머니는 올해 5대 공적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처음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연금머니 신청 후 첫 연금 입금일 당일 신청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50+ 걸어요는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건강 '앱테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교류 확대를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그룹 비전을 밝혔다. 1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해 금융당국 면담 등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며 이 같은 일성을 전했다. 신한금융은 24년 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 원의 글로벌 손익을 시현했다. 특히 지난해 1031억 원의 손익을 시현하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 231%을 기록한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권역 내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3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 권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것을 강조해 온 진옥동 회장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그룹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 확대를 지원하고자 출장길에 올랐다. 진 회장은 카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국채 최초 매수 고객(개인 및 법인) 300명에게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폭싹 높였수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2025년 5월 31일 만기 표면금리 0.25% 미국 국채, 2025년 7월 31일 만기 표면금리 0.25% 미국 국채 등 2가지로, 기존 판매 중인 미국 국채 당일 매수 금리 대비 0.50% 금리(세전)를 제공한다. 미국 국채를 최초로 매수한 고객에 한해 1인당 1회 10만달러 액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수량은 3000만달러로, 선착순 300명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 국채는 매일 변동되는 시장 금리에 따라 가격이 매일 변동되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만기 수익률은 상이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인 미국 국채 대상 이벤트가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하면서 균형 있는 자산 배분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 자산 운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투자 대상에 대한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TIGER ETF 2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TIGER 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는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로, 'TIGER 글로벌 메타버스액티브'는 'TIGER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로 바뀐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 명칭 변경은 투자등급('BBB-' 이상)보다 높은 신용 퀄리티인 'A-' 이상 채권에 투자하는 ETF의 특징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다. 명칭 변경와 함께 분배 방식도 바뀐다. 그동안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구조였으나, 채권 특성상 꾸준히 발생하는 이표수익을 고려해 월배당형으로 전환한다. 'TIGER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는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하는 ETF였지만, 최근 시장과 산업 변화로 해당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유의형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투자대상에 대한 직관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ETF를 통해 현재 AI 시장 트렌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AI 플랫폼 혁신 성장 업체들에 투자 가능
하나은행은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등 전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5월 2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4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최강부 · 유단자부 · 고급부 · 초중급부 · 5인 랜덤 단체전 등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치부까지 총 10개 부문에 걸쳐 어린이 바둑기사 676명을 모집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입상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된다. 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國手)의 팬 사인회를 열어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이창호 국수의 휘호 부채를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의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현장 부스에서는 ▲어린이 경제도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 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대면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상담범위는 ▲외국어 상담 지원 및 통역 서비스 ▲환전·송금 등 외환상담 업무 지원 ▲인터넷뱅킹·신한 SOL뱅크·신한 SOL글로벌 등 주요 앱 사용안내 ▲외국고객 점포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운영 확대로 금융 상담을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는 은행권 최대인 10개 언어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가능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태국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필리핀어·인도네시아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10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이며,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