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25일 개최한 ‘2024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에서 삼성증권이 법인 부문 최우수상을, IBK투자증권이 모범사례(Best Practice)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회원사의 준법감시체계, 거래소 규정 준수, 불공정거래 예방 등 내부통제 활동을 평가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또한 적극적인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및 정기적인 점검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 등 공정거래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앞장선 금융투자업계 준법감시인 등 12명은 개인상을 받았다. 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은 “자본시장의 공정과 신뢰 구축에 있어 준법 감시 조직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거래소 역시 회원사와 함께 투자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앞으로 3년간 추가로 그룹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연장됐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 회장을 두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함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비은행 부문 수익성 강화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달 27일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내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그룹 CEO로서 가장 중요한 목표로 기업가치 제고, 즉 '밸류업'을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밸류업의 핵심"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강조했다. 1956년생인 함 회장은 은행원으로 시작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기관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Banking 500’(뱅킹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가치 1위, 전 세계 금융기업 브랜드 가치 54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뱅킹 50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파이낸스의 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약 10.6조원(7,504백만 US달러)으로,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사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브랜드 가치가 10조 원을 넘은 것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다. 또한 이번 ‘뱅킹 500’ 보고서에는 KB금융의 비전과 브랜드 전략, 디지털 전략,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등이 ‘브랜드 스포트라이트(Brand Spotlight)’ 섹션을 통해 주요하게 소개되었다. KB금융은 최고 수준의 재무 성과를 기록하면서도,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
하나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 플랫폼인 '당근' 및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 서비스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선착순 57만 명 한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을 통해 생활금융의 영위를 사용자 기반으로 특화시켜 '내 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은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특히,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백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 출시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추천인 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 연결한 손님에게는 추천인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지역 등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 사회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10억원의 성금 기부와 함께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KB금융이 기부하는 10억 원의 성금은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은 긴급한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신속한 구호 지원을 위해 사전에 구축한 그룹 차원의 ‘재난재해 상시 대응 체계’를 활용하여,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와 급식차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재난재해 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하여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울산·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빈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진화 대원과 공무원들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산불 진압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순직하신 분들의 유가족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특히 화상 등 중증 외상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중심으로 정신적·육체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발생하는 산불 피해 및 자연 재해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 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계정이다. 빗썸의 제휴 은행이 기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뀐 데 따른 서비스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을 해야 한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을 시 고객확인(KYC)이 돼있다면 보유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을 유의해야 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2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영업일 기준) 이내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빗썸 앱에서 KB스타뱅킹으로 연동해 계좌를 만들 수 있는 별도 경로를 신설하고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총 6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 및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인정 받아 14년 연속 ‘금융그룹(지주)’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의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은행’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신한 프리미어’가 8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총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경영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아 ‘신용카드’ 부문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간편결제서비스’ 부문에서 ‘신한 SOL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며 TDF ETF 시장에 출사표를 올렸다. 미국 대표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패시브형 TDF ETF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미래에셋운용은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TIGER TDF2045'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TDF2045 ETF'는 생애 주기에 따라 S&P500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와 투명성과 저비용의 패시브 ETF의 장점을 모아서 TDF에 직관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은 “한국인의 연금자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은 S&P500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MSCI World 지수는 335%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5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처럼 전 세계 글로벌 증시를 대변하는 미국 대형주, S&P500에 집중 투자하면 가장 직관적으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S&am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농심은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다시 발탁하고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2021년 브랜드 런칭부터 5년 연속 배홍동 모델로 함께하게 된다. 오는 3월 말 공개할 본편 광고는 ‘맛 좀 아는 사람들’을 카피로, 맛과 품질을 꼼꼼히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의 매력을 담았다. 유재석이 배, 홍고추, 동치미라는 차별화된 원료를 최적으로 조합해 만든 배홍동을 즐기며 ‘맛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도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의 맛을 인정하고 성원해 주신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2025년 비빔면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