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재무 중심의 기존 기업 신용평가 방식을 넘어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까지 반영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혁신 기술 기업과 신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금융권의 기업 신용평가는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과거 재무 실적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나 신산업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 사업 모델, 산업 성장성 등 미래 지향적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술력·시장 경쟁력까지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평가 새롭게 개발되는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존 재무 데이터 중심 평가에서 나아가 기업의 기술력, 사업 모델, 산업 전망,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특히 부도 가능성 중심으로 평가되던 기존 신용평가 방식과 달리 벤처기업, 첨단기술 기업, 혁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업을 찾아 농식품 기술 투자와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간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모니터링 기업 ‘다비오(Dabio)’ 본사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다비오는 2012년 설립된 농업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위성·항공 영상과 공간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작물 생육 상태와 토지 이용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이 회사는 NH농협은행이 조성한 농식품 펀드의 투자 기업으로, 농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애그테크(AgTech)’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비오의 기술은 위성 영상과 드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경지 변화를 분석하고 작물 생육, 병해충 발생 가능성, 토지 활용 상태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농가와 기업, 지자체 등이 농업 생산 관리와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스마트농업 시장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여성 리더십 확대와 조직 내 다양성·포용 문화 강화를 위해 신임 여성 부점장들과 함께하는 리더십 컨퍼런스를 열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6일 양종희 회장과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임 여성 부점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선임된 여성 부점장을 축하하고, 금융 산업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여성 리더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배 여성 임원들이 리더십 경험과 조직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 양종희 회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그룹 CEO와의 대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다양성 전략인 **‘KB Diversity 2027’**을 추진하며 여성 인재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AI 시대의 금융 리더십 방향을 강조했다. 양 회장은 “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KB Think)’이 누적 조회수 5천만 회를 돌파하며 디지털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KB금융은 2024년 2월 선보인 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이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조회수 5천만 회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금융 콘텐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의 생각’은 고객 상담 데이터와 포털 검색 키워드 분석을 기반으로 제작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저축과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 등 금융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고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KB금융 계열사 소속 금융·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KB스타뱅킹과 KB Pay 등 그룹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 연동해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의 생각’은 실제 고객 상담 데이터와 금융 검색 트렌드를 분석해 이용자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콘텐츠로 제작한다. 연말정산, ETF 투자 방법, IRP 계좌 개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우리카드의 소셜 김치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구조화 금융 역량을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카드가 발행한 5천만 달러(약 732억원) 규모의 공모 ‘소셜(Social) 김치본드’ 대표 주관을 맡아 발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채권은 2년 만기 단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으며,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8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변동금리부채권(FRN) 형태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발행은 여신전문금융회사 가운데 최초로 ‘소셜 본드’ 형태의 김치본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 지원,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 채권의 일종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영세·중소 가맹점 금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외화 조달을 통해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는 구조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채권 중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과 일임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디지털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와 투자 일임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문·일임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자문·일임사와 투자자 간 협업 구조를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의 투자 자문을 받거나 포트폴리오 운용을 일임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일임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필요했던 주문 대리인 등록 절차를 생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 개설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플랫폼의 운용 기능도 강화됐다. 자문·일임사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면서 국내외 주식과 채권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한 자산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일괄적으로 매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고객 계좌를 동시에 관리하고 투자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파생형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이며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증권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된 은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을 6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은 가격은 글로벌 금리 정책 변화와 산업 수요 전망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자재 시장 전반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는 가운데 단기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투자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상장된 ETN은 은 선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Silver Total Return 2x Short Leverage’로, 은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상품은 원·달러 환율 변동을 반영하는 환노출 구조이며, 연간 운용보수는 0.75% 수준이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만기가 존재하는 ETN 구조로 발행됐다. ‘삼성 인버스 2X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금융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오픈 API 플랫폼을 개편하며 핀테크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기존 오픈 API 서비스를 개편해 새로운 브랜드 ‘하나 API-O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금융 서비스와 데이터를 외부 기업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조를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 API는 은행이 보유한 금융 기능과 데이터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핀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 플랫폼 사업자가 자사 서비스에 금융 기능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진다. 새롭게 개편된 ‘하나 API-ON’은 외환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을 통해 58개국 통화의 실시간 환율 정보를 24시간 제공해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해외 결제, 여행 플랫폼, 글로벌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여러 신용대출 상품의 대출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금융 플랫폼이나 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제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금융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제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생성형 AI 플랫폼은 행내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비롯해 보고서와 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활용된다. 또한 내부통제 점검,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은행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기반으로 신규 개인 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디지털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제공해 모바일 투자 환경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 개설 신규 고객에게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국내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월 진행된 행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투자자가 모바일 투자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2026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한 비대면 종합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참여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국내주식 거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신청일을 포함해 5영업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신청일 기준 6영업일 오전에 자동 회수된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