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14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을 공개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000R(반지름 6000㎜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몰딩 기술을 적용해 먼지 등 외부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설치 가능하며,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과 레고 블록처럼 쌓아서 설치하는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LED 고장 유무 확인 등 화질과 스크린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VPM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전문기업 럭스 마키나와 체험 공간을 연다.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메타휴먼 한유아와 우다영 작가와의 대화를 엮은 신간 ‘다정한 비인간: 메타휴먼과의 알콩달콩 수다(이하 다정한 비인간)’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정한 비인간’은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가상인간 ‘한유아’와 ‘밤의 징조와 연인들’·‘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등 저서로 유명한 우다영 작가 간 대화를 기록한 수다집이다. 대화는 우다영 작가가 스마일게이트의 생성형 AI 작문 프로그램에 질문을 입력하면 한유아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유아는 우다영 작가와 일상, 취향 같은 소재부터 ‘나이 듦과 사랑’, ‘시간과 한계에 대한 성찰’ 등 심오한 주제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책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한유아가 그렸다는 설정의 삽화도 포함돼있다. ‘다정한 비인간’은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나태주 시인의 ‘강물과 나는’, 이해인 수녀의 ‘인생의 열 가지 생각’ 등과 함께 신간발표 도서 ‘여름, 첫 책’ 10권에 선정됐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국에서 시작된 AI 반도체 열풍이 국내 투자자들의 투심을 본격적으로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개시 이후 1년4개월 만인 지난달 하루 최대 거래 금액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금액 역시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1분기(2~4월) 순이익이 20억4300만달러로 26%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하루동안 거래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거래대금은 약 810억원으로(약 6230만달러),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248억원 대비 3배가 넘는 큰 금액이다.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거래대금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실제로 작년 5월 한 달간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일간 평균 거래대금이 2배 이상 증가했다. 5월 이후로 주단위 거래량은 30.5%씩 상승하면서 5월 25일에 최고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도 26일(약 316억원), 30일(717억원)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5월 30일 거래대금은 25일에 이어 서비스 출시 이후 두 번째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역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PC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프로토콜’의 한국 정식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루프로토콜은 일본의 게임·콘텐츠 기업 반다이 남코가 신규 지식재산(IP) 창출을 위해 개발한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반다이 남코는 ‘블루프로토콜’을 일본 시장에 이달 14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반다이 남코와 ‘블루프로토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테일즈런너’, ‘소울워커’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루프로토콜’이 국내에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본부장은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블루프로토콜’의 매력과 재미를 충분히 전달하겠다”며 “스마일게이트가 그 동안 쌓아온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많은 분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세계그룹이 G마켓, SSG닷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6개 핵심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를 출시했다. 연간 가입 3만 원의 통합 멤버십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신세계 유니버스’ 전략을 발표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에 상응하는 캐시 제공, 온오프라인 5% 할인 등이 주요 혜택이다. 우선 스타벅스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를 통해 연 가입비 3만 원을 내고 가입하면 바로 3만원의 캐시가 지급된다. 스타벅스에서 가입하면 제조 음료 쿠폰 5장을 받는다. 또 클럽 회원 모두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할인 한도 1장당 2만 원)을 매달 3장씩 받는다.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한도 1장당 3000원)은 4장이 주어진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상품을 살 때 5%가 할인(연간 한도 25만 원)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5% 할인 쿠폰 3장에 더해 추가로 10·12% 할인쿠폰 각 1장과 1000원 쿠폰 2장이 제공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K네트웍스가 네덜란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소스.ag(Source.ag)’의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8일 SK네트웍스는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스마트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소스.ag가 조성하는 시리즈 A 라운드에 2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소스.ag는 AI 기술이 적용된 온실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시리즈 A 단계임에도 이미 제품 상용화가 이뤄질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았으며, 프리바(Priva), 리더(Ridder) 등 글로벌 유수의 실내 농업기술 기업 및 아그로케어(Agro Care), 레인보우(Rainbow Growers Group)와 같은 대형 기업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농업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소스.ag는 특히 농장에 최적화된 농작 방식 및 결과값을 도출하는 최초 AI 모델을 도입한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스.ag가 개발한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최적의 파종 시기와 위치, 가지치기 전략을 추천하고, 적절한 생육 환경과 수확 시기까지 제안한다. 이를 기반으로 예상 수확량과 수익도 예측해준다. 이를 통한 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신작 발표 행사를 열어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3종의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 소개하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엔투가 개발해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만든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웹툰 속 캐릭터와 유명한 장면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그래픽, 캐릭터의 속성과 역할을 고려해 팀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게임성이 특징이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전략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내세운 오리지널 IP 프로젝트 ‘그랜드크로스’의 첫 번째 작품이다. 병력을 양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또는 경쟁하며 전투를 펼치는 게임으로. 오는 8월 PC와 모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일 부산 플레이스테이션(PS)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시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진행한 플레이스테이션 VR2(PS VR2) 타이틀 소개를 통해 이미 글로벌 VR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시에라 스쿼드는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운영중인 PS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유저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PS VR2 SenseTM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하여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지난 3월 GDC 2023에서의 시연을 통해서는 “여태껏 플레이해 본 VR 게임 중 정통 FPS게임의 느낌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에서 느낄 수 있다고 설명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휴대폰, 태블릿 등 IT 기기 재순환 서비스 기업 민팃은 26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올해 30명의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들의 IT 기기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3 ICT 꿈나무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ICT 꿈나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꿈이 있는 저소득∙조부모 아동을 위해 ICT 교육 지원 프로젝트다. IT 기기 제공뿐만 아니라 영상그래픽과정, ITQ과정, MOS 마스터과정, 웹디자인과정, 3D프린터운용사 자격 취득 등 온라인 교육을 위한 수강권과 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팃과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프로젝트를 개시한 뒤 지금까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130여 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5000만원의 기부금으로 30여 명의 ICT 꿈나무들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모든 아동은 동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5년째 함께 하는 민팃에 감사드린다”며 “ICT에 관심 있는 아동들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KT와 협업을 통해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ㆍ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GENIE TV’ 채널과 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되며, 본인확인 등 안전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홈뱅크’는 KT ‘GENIE TV’ 고객은 누구나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다. ‘GENIE TV’ 셋톱박스 ‘3’과 ‘A’를 사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이라고 음성명령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화상상담과 실시간 금융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