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패션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 패션 브랜드는 더욱 심각한 사정이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한 ‘무관중 패션쇼’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무관중 패션쇼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여는 이번 패션쇼에는 만지, 홀리넘버세븐 등 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25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글로벌비디오커머스협회와 제휴를 통해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 동남아 온라인몰 쇼피 등 해외 온라인몰 라이브채널에서도 중계된다.
또 인플루언서 30명도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SNS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패션쇼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신제품 소개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브랜드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쇼 영상은 편집해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