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유럽 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교실 솔루션을 선보였다. 글로벌 교육 현장이 디지털 전환과 개인 맞춤형 학습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한 통합형 교육 플랫폼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엑셀(ExCeL London)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AI 기반 학습 및 교실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Bett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600개 기업, 3만5,000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기술 박람회로, 학교·공공 교육 시장의 최신 트렌드가 집약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갤럭시 북6 시리즈’, 태블릿, ‘갤럭시 XR’ 등 모바일 기기와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연계한 몰입형·참여형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학생들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태블릿, 노트북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는 AI 기반 보조 기능을 활용해 자료 공유, 필기, 토론 관리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AI 기반 기능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명작 동화의 세계를 디지털 아트 영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 「Into the Artventure(인 투 더 아트벤처)」의 최신작 ‘스타프렌즈 X 2026 CALENDAR’ 편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Into the Artventure」는 평면 미술 작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정적인 그림을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KB금융의 디지털 아트 마케팅 시리즈다. 작가 고유의 화풍과 작품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그림 속 인물과 배경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해 대중이 예술 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의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가 <피터팬>, <오즈의 마법사> 등 명작 동화 속 장면으로 들어가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몽환적인 화풍과 캐릭터의 움직임을 AI로 구현해, 마치 동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이 프로젝트는 KB금융이 추진해 온 문화예술 지원과 포용금융 행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애플이 자사의 인공지능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 비서 시리의 기반 모델로 구글 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채택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애플과 구글은 공동 성명을 내고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의 AI 기술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AI 비서 '시리'의 새 버전을 포함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을 구동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해 "신중한 평가 끝에 구글의 AI기술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위한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기기 내부와 애플의 내부 시스템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구동되는 등 애플이 그간 강조해온 개인정보 보호 원칙은 유지된다.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새로운 시리는 2026년 중 출시될 예정인데,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iOS 26.3이 아닌 이후 버전에서 제공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전형적인 업데이트 패턴을 고려하면 iOS 26.4나 26.5 같은 중간 업데이트를 통해 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영입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6일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동시에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는 설명이다. 코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전반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전문가로,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비롯한 핵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특히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주도하며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스팟(Spot), 스트레치(Stretch), 아틀라스(Atlas) 등 기존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기술 전략과 상용화 로드맵을 고도화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의 독자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이 텍스트 기반을 넘어 이미지와 음성, 영상까지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로 진화한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단계에 진출함에 따라, 자사 초거대 AI 모델 A.X K1에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텍스트 중심의 언어 모델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종합 AI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이미지 인식 기능을 도입해 논문, 보고서, 업무 문서 등 이미지 형태의 자료를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요약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후 올 하반기부터는 음성과 영상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모델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연구,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모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모델 성능 강화를 위해 학습 데이터 규모도 1단계보다 대폭 확대한다. 학습 언어 역시 기존 한국어 중심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늘려 글로벌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다국어 확장은 해외 시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대만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 KBRO와 손잡고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및 스마트 홈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KT는 16일 KBRO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가 보유한 AI·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대만 시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을 비롯해 AI 최적화 UI·UX 화면, 지능형 콘텐츠 추천 기능 등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와 디바이스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고도화한다. KT는 국내에서 축적한 IPTV와 AI 에이전트, 스마트 홈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BRO의 케이블 방송 및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KT는 AI 음성 인식과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시청 패턴과 생활 환경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홈 기기와 연동한 서비스로 미디어 활용 범위를 가정 내 생활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송 시청을 넘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 CNS는 15일 차바이오그룹의 지주사인 차바이오텍에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X(AI 전환)·DX(디지털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으며, 현신균 LG CNS 사장과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 CNS는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IT 서비스와 AI·데이터 역량을, 차바이오그룹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각각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차바이오그룹 내 병원과 제약, 연구 계열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추진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의료·연구·생산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치료제 생산 시설의 운영 인프라도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차세대 차량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A. Auto)’를 공개하며 커넥티드카와 모빌리티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4일 르노코리아의 신차 ‘필랑트’에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주행 패턴과 차량 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차량 특화 AI 에이전트다. SK텔레콤의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운전자는 에이닷 오토를 통해 전화 걸기, 음악 재생, 내비게이션 안내 등 기본적인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물론, 공조 시스템 조절과 창문 개폐 등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상적인 대화 수준의 명령도 인식해, 운전 중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닷 오토는 SK텔레콤의 에이닷 모바일 앱과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 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현업 주도의 인공지능(AI)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AX 혁신리더’ 발대식을 열고, 그룹 전반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실행 단계로 끌어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AI 전환의 성패가 현업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보고, 주요 자회사에서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AX 혁신리더’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와 데이터 기반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반복적이거나 비효율적인 업무를 AX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발된 ‘AX 혁신리더’들은 먼저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AI Agent)의 기획·설계·개발에 대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각 회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사내 생성형 AI와 비정형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하며 실무 중심의 AX 경험과 전문성을 쌓을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AX 전문가 1,000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AX 혁신리더’를 단계적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로봇이 개념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제조 현장의 핵심 노동력으로 자리 잡는 시점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약 2년 뒤에는 로봇이 생산라인에 본격 투입돼 실제로 물건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사장은 “여기서 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실험이나 PoC가 아니라, 로봇이 실제 현장에 들어가 제조 공정의 일부를 담당하는 단계”라며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의 상용화 시점을 2년 후로 본 이유에 대해 기술 자체보다 ‘현장 적용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 사장은 “현재도 생산 라인에서 로봇을 활용한 PoC가 진행되고 있지만, 로봇 기술뿐 아니라 사람과 로봇의 협업 구조, 안전 체계, 공정 설계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규모 생산 공정에 로봇을 안정적으로 투입하려면 공급망 전반의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짚었다. 그는 “생산 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