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직(향년 84세)씨 별세, 송춘희씨 남편상, 황준원(SK 쉴더스 부장)·황희숙·황준경(LG전자 홍보 책임)씨 부친상, 서영훈(바람길농원 대표)씨 빙부상, 윤선숙·정남기씨 시부상 = 28일 오전 3시,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5호실, 발인 30일 오전 10시, 장지 대구명복공원. 053-258-4444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겨울철에도 차가운 비빔면을 즐기는 소비자층, 이른바 ‘얼죽동(얼어 죽어도 배홍동)’ 트렌드를 겨냥해 배홍동 브랜드의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 시즌에도 시원한 맛을 찾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겨울에 즐기는 배홍동’의 매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배홍동쫄쫄면·배홍동칼빔면 등 배홍동 시리즈 3종의 패키지를 눈이 내리는 겨울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겨울 패키지를 구매한 뒤 ‘겨울에 배홍동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올리면 된다. 농심은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한겨울에 여름을 체험할 수 있는 호주 멜버른 왕복항공권, 고급 온천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모션 정보는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배홍동비빔면의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겨울 패키지 리뉴얼과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강화했다”며 “사계절 사랑받는 별미로 자리 잡은 배홍동비빔면의 매력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융·생활 플랫폼의 성공적인 융합과 선제적인 생성형 AI 도입 전략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을 목표로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집중해 왔다. 그룹의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KB오케어), 통신(리브모바일) 등 비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며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KB스타뱅킹은 시중은행 최초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70만 명을 돌파했다. KB금융의 AI 혁신도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이다. KB금융은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현장 영업, 고객 상담, 컴플라이언스, 업무 지원 등 58개 핵심 업무 분야에 3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정체성(CI)을 공개하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 CI 선포식,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구성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기념사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 방식·속도·의사결정의 혁신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그룹 성장에 헌신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기 포상에서는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동아ST 임상개발실 RA팀 이채린 책임·송지현 선임이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을, 품질문화 혁신 프로젝트를 이끈 동아참메드 품질경영부 QRA1팀이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장 주목받은 순서는 44년 만에 새롭게 바뀐 그룹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2025년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농협의 민낯은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였다. 중앙회장의 금품수수 의혹, 상호금융의 부동산 PF 부실, 계열 금융사의 반복되는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실패, 온라인 유통 자회사의 누적 적자까지.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농협의 간판 뒤에서 오랫동안 누적돼 온 구조적 병리가 한꺼번에 터져 나온 모습에 가깝다. 위기의 출발점은 리더십 붕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회장 선거를 앞두고 계열사와 거래하던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억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국감장에서는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말로 고개를 숙였지만, 정작 혐의의 실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는 말 뒤에 숨었다. 전국 1,100여 개 조합을 이끄는 수장의 도덕성이 흔들리는 순간, 조직 전체의 통치력도 함께 무너진다.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로 상무급과 이사회가 채워졌다는 ‘보은 인사’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중앙회 리더십은 이미 도덕적 설득력을 상실했다. 문제는 도덕성에 그치지 않는다. 리더십의 공백은 곧바로 재무건전성과 사업 구조의 취약성으로 이어졌다. 상호금융 부문의 총 연체 규모가 반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7일 AI 전환(AX),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구조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한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조직은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해 AX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이를 통해 전사 AI 전략을 일원화하고 데이터·AI 기반의 금융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블록체인팀을 디지털자산팀으로 확대 개편해 디지털 자산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디지털부문에는 플랫폼 조직과 프로세스혁신부를 함께 배치해 전략 실행력을 높였다. 이 부문에서는 NH올원뱅크의 ‘슈퍼 플랫폼화’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용자 기반 확대와 서비스 확장성 확보가 목표다. 기술 조직도 대폭 손질했다. IT부문을 테크사업부문(CIO)과 테크솔루션부문(CTO)으로 분리해 기술 중심의 운영 혁신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했다. CIO 조직은 IT 전략과 기획, CTO 조직은 솔루션 개발과 기술 검증을 각각 담당하며 역할을 명확히 나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AI 전환(AX)과 통신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변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27일 이사회에서 부사장 3명, 전무 1명 승진과 상무 7명 신규 선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권용현 기업부문장,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 여명희 최고재무·최고위기관리책임자(CFO·CRO)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은 전무로 올랐으며, 조직 내 차세대 리더로 발탁된 상무 신규 선임자는 총 7명이다. 신규 상무로는 고진태 전략기획담당, 김영진 무선기술담당, 김용진 충청영업담당, 서남희 CV담당, 신정호 에이전트/플랫폼개발랩장, 이서호 C-TF PM, 조용성 LG 산하 등이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직책 조정을 넘어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 ‘AX(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인재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컨택센터(AICC), AI데이터센터(AIDC), AI 통화앱 ‘익시오’ 등 회사가 미래 핵심사업으로 삼고 있는 AI 기반 서비스 및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해외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직구에 특화된 새로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27일 신한카드와 함께 해외 온라인 직접구매(직구) 고객을 위해 설계된 ‘쏠(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쏠 트립앤샵 체크카드’는 해외 직구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 혜택이다. 해외 직구족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자주 발생하는 결제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글로벌 캐시백 플랫폼 ‘마이셀렉트샵(MySelectShop)’을 이용하면 외화 캐시백 혜택도 별도로 받을 수 있어, 직구 고객의 실질적 부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카드는 해외에서 직접 결제하는 오프라인 사용뿐 아니라 비자(VISA) 브랜드 기반의 해외 온라인 결제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해외 직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라며 “해외 현지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폭넓게 혜택을 제공해 직구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해외 여행, 직구, 글로벌 간편결제 등 고객의 해외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