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7월 7일)을 기념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30일 “오는 7월 12일까지 2주간 ‘2025 컬쳐 위크’를 열고,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런(Run)’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쳐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고객 참여형 비대면(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신한 동행 런’이다. ‘신한 동행 런’에는 사전에 신청한 약 500명의 고객과 신한은행 임직원을 포함해 총 2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4.3㎞ 또는 7.7㎞ 구간을 각자 편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거나 산책하며,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참가비와 은행의 별도 출연금을 합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부금은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자립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3년 동안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직원이 뜻을 모아 달리고 나눔을 실천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5년 하반기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오렌지플래닛은 1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 참가팀을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약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렌지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팀들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창업 단계별 니즈에 맞춘 전문 워크숍, 선배 창업가의 1:1 멘토링, 파트너 VC의 투자 검토 기회 등 폭넓은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의 벤처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이번 선발 과정에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자금·네트워크 측면에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은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을 바라보며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미성년 자녀를 위한 펀드 가입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30일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간편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 펀드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법원 가족등록시스템과 연계돼 가족관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기존처럼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따로 제출할 필요 없이 자녀 명의의 펀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를 통해 5만원 이상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만들고, 1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치킨세트 쿠폰,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펀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산을 관리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더욱 간편한 가입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퇴직연금에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으로까지 확대하며 AI 자산관리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는 AI가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 계좌별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은 AI의 진단과 맞춤형 제안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2년 9월 퇴직연금에 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작년 11월에는 개인연금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약 5만명, 운용자산 규모는 3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ISA,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관리 대상을 넓히면서 다양한 투자 계좌를 가진 고객들도 AI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복수의 계좌를 동시에 AI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더 촘촘한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위한 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형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연금 시장 혁신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 에이아이콴텍과 손잡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특화된 AI 자산운용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가입자의 투자 성향과 재무 목표 등을 분석, 이에 맞춰 IRP 투자자산을 자동으로 설계·운용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연금 자산 운용 경험이 부족한 고객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확충해 고객 맞춤형 연금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의 AI 서비스 ‘에이닷(A.)’에 새로운 기능인 ‘노트’와 ‘브리핑’을 베타 버전으로 선보이며 AI 일상 도우미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에이닷 노트’는 회의나 강의, 상담 등에서 나오는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받아 적고, 이후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정리해주는 기능이다. 단순한 텍스트 변환을 넘어, 문맥에 맞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다듬거나 문서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해가 어려운 개념이나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면 별도 앱을 켜지 않고 에이닷을 통해 곧바로 웹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다. 녹음이 끝난 뒤에는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등 다양한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형태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기준으로는 1회 녹음 당 최대 100분, 월 600분 분량까지 이용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에이닷 노트는 모바일 앱은 물론 PC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도입된 ‘에이닷 브리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AI 가전의 보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새로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가 UL솔루션즈의 까다로운 IoT 보안 심사를 통과해 5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탐지 및 방어 ▲비인가 접근 시도 차단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만족해야만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제품으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터치스크린과 삼성의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AI 홈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삼성은 자체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AI 가전에 본격 적용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보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스는 스마트폰에서 이미 검증받은 삼성의 보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영업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파격적인 사내 공모제를 가동한다. 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출시돼 성과를 낼 경우 최대 1억원의 보상과 은행장 표창까지 약속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에 ‘히트상품 제안’ 페이지를 개설하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상시 접수받기 시작했다. 이는 고객 접점에서 체감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하겠다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도는 단계별 성과 연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아이디어가 선정돼 상품화가 확정되면 해당 직원에게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출시된 상품이 1개월 이내 10만좌를 달성하면 최대 1천만원, 5개월 내 30만좌를 돌파하면 최대 2천만원의 추가 포상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이어가는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 ‘히트상품선정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의 거액 포상과 더불어 은행장 표창까지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상품의 혁신성, 판매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