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해 온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의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재난·재해, 돌봄 공백, 생계 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총 3,098가구(9,072명)에 생계·의료·교육·주거비 등 약 44억원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 누적 지원 규모는 6,997가구(15,961명), 총 지원금액은 약 102억원에 달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송파경찰서, 구로경찰서, 미추홀경찰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발간한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글로벌 기업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3위에 올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 보고 체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대회다.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메시지 전달력,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통합보고서 ‘가마솥’은 ▲첫인상 ▲전체 내러티브 ▲디자인 ▲메시지 명확성 ▲인지된 관련성 등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총점 99점을 받았다. 특히 종합 순위에서 전체 출품작 중 3위에 올라 보고서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회사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을 기반으로 중대성 평가를 적용하고, 전략·목표·지표를 체계적으로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자인 요소와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와 협업한 신라면·새우깡 패키지 디자인으로 ‘2025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식품 패키지와 K컬처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3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 농심은 식품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협업해 제작한 신라면,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품했다. 패키지에는 영화 속 캐릭터인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더피’ 등의 이미지를 제품 특성과 연결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 위에 글로벌 콘텐츠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기획으로 출시 직후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단은 “농심 브랜드 특유의 정체성에 케데헌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더해 K푸드의 매력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줬다”며 “신라면과 새우깡이 글로벌 일상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농심 디자인실 김상미 실장은 “이번 수상은 농심 브랜드의 감성과 K컬처를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할지 고민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전자가 퀄컴과 협력해 생성형 AI 기술을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에 적용한 차세대 ‘AI 캐빈 플랫폼’을 선보이며 인공지능중심차량(AIDV) 시대를 향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해당 플랫폼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언어 분석이 가능한 비전언어모델(VLM), 대형언어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외부 카메라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 시선을 분석하거나 주행 환경에 따라 적합한 메시지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칩셋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 모든 AI 연산이 차량 내에서 처리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돼 외부 서버와의 통신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데이터가 외부에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도 크게 강화됐다. 예를 들어 차량 외부 카메라가 합류 차량을 감지하고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겨울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10일 인천 동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5천 장과 생활필수품을 담은 ‘행복 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증권을 비롯해 하나생명, 하나자산운용 임직원 등 총 29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옮겨 전달하고, 난방용품·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하나증권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원주 원인동, 2024년에는 인천 동구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인천 동구 지역을 다시 찾아 연탄 나눔의 의미를 이어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으로 되살리는 순환경제 실천에 나선다. 공단은 10일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공기업협의회 소속 기관 가운데 최초로 진행된 자원순환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이번 기회에 총 2,943㎏의 폐가전을 배출했다. 이 전자제품들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돼 자원으로 순환하게 되며, 공단은 이를 통해 ESG 성과 창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단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컴퓨터, 프린터 등 불용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의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부터 수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ESG 성과 데이터를 제공받으며, 전자제품 폐기물의 자원화 비중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그동안 공단은 슬러지 자원화, 에너지 회수, 탄소저감형 설비 도입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자제품 자원순환 확대는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재활용을 통한 ESG 가치 창출과 공공기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약국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팜베이직’을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10일 대한약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팜베이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팜베이직은 약국용 고품질 제품을 1개월분 1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건강 카테고리 8종으로 구성됐다. 제품군은 눈 건강(루테인지아잔틴), 혈행(오메가-3), 장 건강(프로바이오틱스), 종합영양(멀티비타민·미네랄), 간 건강(밀크씨슬&비타민B복합), 혈압 관리(코엔자임Q10 복합), 관절·뼈 건강(보스웰리아 복합), 혈당·체지방 관리(카테킨&바나바 복합) 등이다. 동아제약은 고흡수·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강화했으며, 원산지와 GMO 여부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 부담과 기피 요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제품에는 임상시험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적용해 기능성도 높였다. 대표적으로 눈 건강 제품에는 루테인지아잔틴, 관절·뼈 건강 제품에는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사용됐다. 모든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성장 무대가 되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서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 내에 새롭게 구축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전용 LED 솔루션(LBCJ026)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공공 스튜디오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글로벌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돼 왔다.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배경을 실시간 구현함으로써 대규모 세트와 로케이션 촬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영화·미디어·광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LED 솔루션은 메인 스크린만 가로 60m, 세로 8m 규모이며,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까지 포함하면 총 면적은 782.5㎡로 국내 최대급이다. 이는 65인치 TV 약 660대를 이어 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