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형성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연금저축 스타트-업!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Welcome 이벤트’, ‘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Level-up 이벤트’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연금저축 계좌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Welcome 이벤트’에서는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1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을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을 위한 ‘Re-start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연금저축 잔고가 100만 원 이상이었으나, 2025년 들어 순입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고객이다. 해당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3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을 순입금할 경우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이 제공된다.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한 ‘연금저축 Level-up 이벤트’는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급된다. 최대 5억 원 이상 순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이라는 비우호적 경영 환경 속에서도 LG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LG전자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89조 2,009억 원, 영업이익 2조 4,784억 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7.5% 감소했다. 전사 영업이익 감소는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보다는 일회성 비용 영향이 컸다.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데다, 하반기에는 전사 차원의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수천억 원 규모의 비경상 비용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 비용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담을 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정비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2B·Non-HW·D2C…‘질적 성장’ 축이 실적 견인 LG전자의 구조적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대표적인 질적 성장 영역으로 꼽히는 B2B, Non-HW, D2C 사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삼성화재가 전속 설계사(RC·Risk Consultant) 모집을 위한 신규 광고 캠페인 ‘당신이 딱이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단발성 모집 광고에 그치지 않고, 보험설계사 직업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현장 RC의 자부심을 높여 신규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직무 브랜딩’ 성격의 캠페인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RC를 단순한 보험설계사가 아닌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성장하는 금융전문가’로 소개한다. 설계사 직무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직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모집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RC에게는 업(業)에 대한 자긍심을 환기시키는 목적도 담았다. 회사 측은 RC의 전문성과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RC들이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커리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인재 유입을 위한 조직 운영 방식도 검토하며 인력 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당신이 딱이다’라는 슬로건은 개인이 축적해온 역량과 사회 경험을 삼성화재 RC 커리어로 이어가라는 의미를 담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실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침해 가능성이 확인되면 기업은 이용자에게 이를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외 정보보호 침해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도 분쟁조정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정부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1차 종합대책 이후 소비자에 대한 실질적 배상이 부족하고, 민간 기업의 보안 투자 유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후속 대책을 내놨다. 2차 종합대책의 핵심은 이용자 보호 강화다. 개인정보가 실제로 유출되지 않았더라도 침해 가능성이 존재할 경우 이용자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한다. 통지 항목에는 손해배상 청구 방법 등 이용자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다. 기존에는 사고가 확인된 이후에만 통지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위험 단계부터 알림이 강화된다. AI 레드팀 운영, 인공지능 시스템 취약점 점검 또한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기타 정보보호 침해 사고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도 분쟁조정 제도를 도입한다. 해당 제도는 올해 안에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AI·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을 품에 안았다. 한국 토종 AI 기업이 포털을 인수해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하는 첫 사례가 됐다. 다음 운영사인 에이엑스지(AXZ) 모회사 카카오와 AI 기업 업스테이지는 주식교환 거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XZ는 지난해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12월 1일부로 다음 서비스의 법적 제공 주체로 변경됐다.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한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업스테이지가 다음을 인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12년만에 또 주인 바뀌는 다음 포털 '다음'은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 포털로, 한국 인터넷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다. 1997년 무료 웹메일 서비스 '한메일'을 출시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2000년대 초반까지 뉴스·카페 서비스로 국내 포털 1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리다 2004년 이후 지식인·블로그·카페 등의 서비스로 급성장한 네이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하며 사명이 다음카카오에서 2015년 카카오로 변경됐다. 합병 후 모바일 중심 전략으로 전환되어 인터넷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D램(DRAM)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업계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8의 판매 가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품 단가 인상 압박 속에서도 가격 안정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8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애플은 가격 인상을 가능한 한 피하려 하고 있으며, 최소한 기본 모델 시작 가격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1분기 저전력(LPDDR) 메모리 가격 인상 흐름이 시장 정보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저장장치에 쓰이는 낸드(NAND) 플래시 가격 상승 폭은 예상보다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아이폰에 적용되는 메모리 가격은 분기 단위 협상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2분기에도 추가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상승 폭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점유율 확대 대신 단기 비용 부담 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국산 돼지(한돈)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최초 가축 투자계약증권 공모에 나서며, 실물자산 기반 증권화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연다. 하나증권은 핀테크 기업 데이터젠과 함께 ‘가축투자계약증권 제1호’ 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매입, 사육, 출하, 매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공동사업 구조로 설계한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이다. 투자자는 해당 증권을 통해 기초자산인 한돈에 대한 공유지분권을 취득하고, 사육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 비율대로 배분받는다. 즉, 돼지를 직접 키우지 않아도 증권 형태로 축산 사업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다. ‘돼지가 증권이 된다’…실물자산의 금융화 실험 이번 공모 규모는 총 2억1,624만 원이며, 단위당 모집가액은 2만 원, 모집 수량은 1만812주다. 일반 개인 투자자도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미술품, 와인, 부동산, 태양광 설비 등 실물자산을 증권화한 상품은 존재했지만, 가축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이 공모 형태로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이는 실물자산 금융화의 범위가 전통적 자산을 넘어 1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회장의 채용비리 연루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공명정대한 판결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판결로 함 회장을 둘러싼 최대 경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하나금융의 지배구조와 중장기 경영 전략에도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금융그룹은 29일 대법원 판결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금융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국가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과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더욱 증대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법원 무죄 취지…회장직 유지 가능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재직 시절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이날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회사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돼 회장직을 내려놓아야 했던 만큼, 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글로벌 크레딧 전문 투자사 SC 로위(SC Low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부동산 PF 정상화와 기업 구조조정 투자 시장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협업에 나선다. KB증권은 지난 19일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사 SC 로위와 부동산 및 기업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부동산금융과 기업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과 안정성 제고를 목표로 공동 투자 및 금융 솔루션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 SC 로위는 아시아·미국·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크레딧 투자 그룹으로, 사모대출(private credit), 특수상황 투자(distressed & special situations), 구조조정 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 자산 투자와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하이엔드 크레딧 투자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 PF 시장 겨냥…“부실 정리 아닌 가치 회복 투자” 이번 협약의 핵심 타깃은 국내 부동산 PF 시장이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분양시장 위축으로 PF 사업장 상당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대규모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동시에 현금 배당 규모도 전년 대비 35% 이상 확대하며,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단기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물량은 전일 종가 기준 보통주 90만5,083주와 우선주 18만9,371주 상당으로,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이번 결정은 LG전자가 지난해 말 발표한 향후 2년간 총 2,000억 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직접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LG전자 창사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자사주를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이나 보상 목적에 활용해 왔다. 자사주 매입 + 소각…“자본 효율성 본격 개선” LG전자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 우선주 4,693주) 역시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