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농수산물과 필수 채소를 대폭 할인하는 ‘봄맞이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철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 명이나물, 가리비 등 봄 제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두릅(22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800원에, ‘남해 땅두릅(200g/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팩)’을 각각 4,980원에 선보인다. 봄철 대표 산채인 두릅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시즌 상품이다. 과일 품목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1kg)’를 6,98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토마토 대비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이다.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히는 ‘햇줄기양파’도 눈에 띈다. 양파 알뿐 아니라 줄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4월 한정으로 출하되는 시즌 상품이다.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인 4,980원에 공급한다. 수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멍게(150g)’와 ‘바지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 둔화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조정과 배터리 업황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에도 실적 방어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6조 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5.5%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0% 이상 줄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45X) 효과가 반영됐다. 관련 세액공제 규모는 약 1,89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6조 3,652억 원, 영업손실은 3,975억 원으로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배터리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중심으로 고객사들의 생산 계획이 보수적으로 조정되면서 출하량과 가동률이 동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고정비 부담도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외부 인력 영입 중심에서 벗어나 내부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인하우스 VC 역량 구축’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7일 벤처투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V-넥스트(Next) 교육과정’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모험자본 운용, 투자 심사,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사내에서 직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는다. 커리큘럼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투자 사례 분석과 함께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병행 학습해, 투자 판단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내부통제 강화 기조를 반영해 ‘투자와 통제의 균형’을 핵심 교육 축으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교육 수료자를 향후 모험자본 비즈니스 인재 풀로 관리하고, 프로젝트 참여 및 외부 전문 교육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이 금융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통신사의 AI 인프라와 금융 IT 전문기업의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현장 적용형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IBK시스템 본사에서 금융 특화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여신·소상공인 지원까지…“실무형 AI”에 초점 이번 협력의 핵심은 실제 금융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구현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AI 에이전트는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플랫폼 ▲고객 상담 및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금융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업무 에이전트’ 형태로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엑사원’ 기반 AX 플랫폼…기업 맞춤형 AI 구현 서비스 개발에는 LG유플러스의 B2B AX(AI 전환) 플랫폼이 활용된다. 이 플랫폼은 LG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기능을 집약한 통합 거점을 구축하며 지방 분산 전략과 사업 효율화에 동시에 나선다. 수도권 중심의 금융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까지 노린 포석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은 7일 자산운용·증권·은행 기능을 통합한 ‘자본시장 원-루프(One Roof) 센터’를 전북혁신도시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룹 내 분산돼 있던 자본시장 관련 조직과 인력을 한 곳으로 모으고, 약 150명 규모의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이번 센터는 자산운용, 대체투자, 증권, 수탁영업 등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계열사별로 분산 운영되던 조직을 통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투자·운용·관리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대체투자 및 기관 대상 자산관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체투자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통합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거점 구축을 지역 상생 전략과도 연계한다.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역량과 결합한 ‘문제 해결형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7일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SKTCH for Good)’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포용 및 돌봄 ▲기후·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전문 멘토링 및 교육 ▲SK텔레콤과의 협업 모델 발굴 ▲투자 유치 컨설팅 및 IR 기회 ▲국내외 전시 참가 ▲사무공간 및 경영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단순 보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 연결까지 이어지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기술 및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신·데이터·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의 공동 서비스 개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서비스 ‘MY자산’을 전면 개편하고, 차세대 플랫폼 ‘M-STOCK 3.0’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거래 중심 앱에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MTS ‘M-STOCK’ 내 MY자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돼 있던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한 데 있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잔고, 수익률, 투자활동 등이 각각 별도 메뉴로 분리돼 있어 이용자가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의 기존 이용 패턴은 유지하면서도 정보 접근 속도와 탐색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Y포트폴리오’ 기능이 강화됐다. 보유 자산을 상품군과 종목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투자 비중과 구성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 잔고 확인을 넘어 자신의 자산 배분 상태와 리스크 구조까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구광모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글로벌 AI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데이터·로봇·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 구상을 통해 AI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는 구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와 스킬드AI 경영진을 만나 AX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의사결정 혁신…팔란티어와 AX 협력 모색 구 회장은 알렉스 카프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팔란티어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Ontology)’ 기반 데이터 통합 및 AI 의사결정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단순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제조·공급망·품질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LG의 AX 전략과 접점이 크다는 평가다. 구 회장은 특히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적용 가능성과 벤치마킹 포인트를 점검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소아암 환아 지원에 나섰다. 이마트는 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2,000장과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지원되며, 후원금은 지방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상경하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마트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헌혈 및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내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해당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된 헌혈증은 4만5천장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는 가운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조직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늘(4월 7일) 아침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 시장 컨센서스가 38조 원이었으니 20조 가까이 뛰어넘은 셈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말도 부족해 보이는 수준이다. 비교 수치를 보면 더 실감이 난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853억 원이었다. 1년 만에 8배를 넘겼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작년 한 해 동안 번 영업이익 전체가 43조 6000억 원이었는데, 이번 1분기 한 분기 실적이 그걸 훌쩍 넘겼다. 연간 실적을 3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반도체 비수기다.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나고 IT 기기 수요가 꺾이는 시기에 이 숫자가 나왔다. HBM4가 판을 바꿨다 이번 실적의 핵심 엔진은 메모리, 그 중에서도 HBM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HBM4 상용 출하를 공식화했고, AMD와의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도 3월에 발표했다.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면서 HBM 수요가 사실상 공급을 압도하는 국면이 됐다. D램 가격도 예상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