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주축이 된 정예 개발팀이 선보인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공개 직후 국내외 개발자와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1일 A.X K1의 기술 보고서를 공개한 지 나흘 만에 모델 다운로드 수가 8천8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공개된 초거대 AI 모델 가운데 이례적인 반응으로, 오픈소스 기반 전략과 성능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X K1은 국내 최초로 5천억 개(500B) 이상의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AI 모델이다. 주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딥시크(DeepSeek) V3.1 등 해외 대형 모델과 유사하거나 일부 항목에서는 앞선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한국 기업도 독자 기술로 글로벌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A.X K1이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된 점이 확산 속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은 물론 개인 개발자도 별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주요 해외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선 올레드 TV부터 가정용 로봇, 차량용 AI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LG전자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Engadget)은 “CES 2026에서 수많은 TV를 봤지만, LG 올레드 에보 W6처럼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제품은 없었다”며 이 제품을 ‘최고의 TV(Best TV)’로 선정했다. 지디넷(ZDNet)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CES 2026의 대표적인 화제작”이라고 평가했고, 씨넷(CNET) 역시 “전시회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TV 중 하나”라며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LG 마이크로 RGB 에보’ 역시 글로벌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이 제품을 ‘2026 최고의 테크 제품(Best Tech Product of 2026)’으로 선정하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지난 5년간 축적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집약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K-EXAONE)’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경쟁 무대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미국과 중국이 사실상 독점해온 글로벌 AI 상위권 평가에서 세계 7위에 오르며, 한국이 ‘AI 3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LG AI연구원은 11일 ‘K-엑사원’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5개 정예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13개 벤치마크 테스트로 진행됐으며, K-엑사원은 평균 72점을 기록해 국내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3개 평가 항목 중 10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성능과 안정성 모두에서 경쟁 모델을 앞섰다. 글로벌 성능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엑사원은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발표한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32점을 획득해 세계 7위에 올랐다. 오픈 웨이트(Open Weight) 모델 기준 상위 10개 가운데 중국이 6개, 미국이 3개를 차지한 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박 3일간 직접 회의를 이끌며 ‘미래 신한’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 신한을 위한 담대한 서사>를 테마로,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진옥동 회장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는 점이다. 진 회장은 토론 흐름을 직접 조율하고 핵심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경영진에게 ‘주체적 사고’와 ‘책임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 회의는 ‘가짜 혁신’과 ‘진짜 혁신’을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금융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신한이 직면한 위기를 공유한 뒤, 경영진 각자가 사전에 제출한 ‘가짜 혁신 보고서’를 토대로 실패 사례를 공개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진 회장은 이 과정에서 “형식적 변화가 아닌, 조직을 실제로 바꾸는 혁신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우주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대전 KAIST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4기 수료생들의 성과발표회도 함께 진행되며 약 200일간의 교육 과정이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수료생과 가족을 비롯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PS개발사업본부장, 이정률 KAIST 항공우주공학과장, 한재홍 KAIST 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KAIST와 연계해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장기적인 교육과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4기에는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중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한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발표는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제2의 지구 탐색을 위한 우주 망원경 △외우주 항해용 탐사선 △태양계 마지막 우주 정거장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인기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딸기 시즌 캠페인을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에스더버니와 함께하는 달콤한 순간(Sweet Moment with Esther Bunny)’을 주제로 딸기 음료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러스트레이터 에스더 김이 만든 토끼 캐릭터 ‘에스더버니’를 매장 연출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더버니 특유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파스쿠찌의 시즌 음료 콘셉트와 어우러지며 젊은 고객층과 캐릭터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요거트와 딸기의 조화를 앞세운 음료 2종이다. ‘요거 딸기 그라니따’는 새콤달콤한 요거트 그라니따 위에 신선한 생딸기를 올려 비주얼과 식감을 모두 살렸으며, ‘요거 딸기 라떼’는 딸기 라떼와 요거트를 조합하고 생딸기 과육을 토핑해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앱을 통한 혜택도 제공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딸기 음료 4종(딸기크림치즈쉐이크, 딸기말차쉐이크, 요거 딸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신임 대표로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하며 재단 운영에 안정성과 전문성을 더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9일 김성철 전 대표의 후임으로 도기욱 넷마블 CFO를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도 대표는 넷마블 CFO 직무를 겸임하면서 재단의 주요 사업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도기욱 대표는 넷마블 그룹 내에서 ‘재무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넷마블 CFO를 맡아 그룹의 재무 전략과 자금 운용을 이끌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권영식 당시 대표와 함께 넷마블 각자대표를 맡아 경영 전반을 책임졌다. 이후 2024년부터는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시 CFO로 복귀해 재무 업무를 총괄해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게임 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서장원 코웨이 대표, 이승원 전 넷마블 글로벌 총괄 사장, 김성철 전 넷마블 상무 등이 재단 대표직을 맡아 재단의 기반을 다져왔다. 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초점을 둔 ‘문화 만들기’ ▲게임·IT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인재 키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시작하며 개인 투자자 대상 국채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장기물 가산금리를 크게 높여 중·장기 안정 투자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2026년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1천400억 원으로, 만기별 발행 금액은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이번 발행의 가장 큰 특징은 가산금리 확대다.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누적 수익률은 5년물 19.01%(연평균 3.80%), 10년물 53.93%(연평균 5.39%), 20년물 146.42%(연평균 7.32%)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는 장기물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10년물과 20년물의 가산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중·장기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제주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담 자산관리 채널을 신설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9일 제주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제주글로벌PB영업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업점은 외국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외환, 해외 송금, 세무 상담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부동산 투자 이민 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제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고객 상담 경험이 풍부한 외국 국적 직원을 배치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담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제주가 외국인 투자 이민과 글로벌 관광 수요가 결합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제주를 거점으로 장기 체류하거나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외국인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자산관리·외환·세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 지표에서 업계 선두에 올랐다. 실사용자 기준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에서 전통 증권사 MTS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앱 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 MTS ‘M-STOCK’의 2025년 12월 MAU는 33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주요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미래에셋증권 MTS의 MAU는 지난해 4~5월 269만 명 수준까지 감소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꾸준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연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 이벤트성 유입이 아닌 실사용자 기반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MAU가 단순 다운로드 수가 아닌 실제 앱을 이용하는 고객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M-STOCK의 12월 MAU 338만 명은 전통 증권사 MTS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며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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