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13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 ‘프리미엄 조명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급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용관은 해외 디자인 조명부터 국내 인기 브랜드까지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별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규 전용관에는 구비(GUBI), 아르떼미데(Artemide), 플로스(FLOS), 앵글포이즈(Anglepoise), 라문(RAMUN), 아고(Ago), 버트프랭크(Bert Frank)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쿠팡은 “전문 매장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조명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고 설명했다. 론칭을 기념해 일부 인기 상품은 할인 판매되며,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의 카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급 인테리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수준의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44개국 1,273개사가 참여해 3,269부스 규모로 열리며,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Expansion of Narrative)’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K-게임의 새로운 전략이 대거 공개되며, 역대 최대 규모와 함께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 스폰서로는 엔씨소프트가 처음 참여했다.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이달 19일 출시 예정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의 오픈월드 슈팅 ‘신더시티’, 미스틸게임즈의 ‘타임테이커즈’, 빅게임스튜디오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3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넷마블은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운영하며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단순한 시각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하며 디자인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자음 ‘ㅍ’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형상의 용기 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기구인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AI Service Provider Award)’를 수상했다. ASOCIO는 아시아와 대양주 24개국 ICT 협회가 참여해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984년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매년 각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미래에셋증권이 금융 분야의 AI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의사결정 고도화,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AI 기반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해왔다. 특히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의 초고속 AI 인프라를 자체 구축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투자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포트폴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자사 시네마 LED 브랜드 ‘오닉스(Onyx)’를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현지 시각으로 10일부터 20일까지 LA 컬버 극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 개국 이상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영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로,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아시아 영화 제작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극장 전용 LED 스크린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의 기술적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알릴 계획이다. 컬버 극장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시네마 LED 오닉스를 설치한 극장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는 주요 작품들이 오닉스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오는 15일에는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Samsung Onyx: Redefining the Cinema Experience)’라는 주제로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에서는 시네마 LED 기술이 영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전문 자회사 하만이 자사 차량용 디스플레이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HARMAN Ready Display)’로 자동차 업계 최초 HDR10+ 인증을 획득했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영상 표준 기술로, 콘텐츠의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보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TV와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적용돼온 HDR10+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R10+ 인증을 받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주행 환경과 조명 변화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자동으로 조정해 항상 일관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하만은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등과 협력해 HDR10+의 자동차 적용 표준을 공동으로 정립하며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네오 QLED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NQ3, NQ5, NQ7 시리즈는 한낮의 강한 햇빛, 야간 도심의 조명 등 변화무쌍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시인성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지능형 이미지 알고리즘을 통해 명암비, 밝기, 색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화 중 실시간으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익시오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차세대 음성 인터페이스로, 단순한 음성 인식 단계를 넘어 대화 기반의 참여형 AI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구축한 AI 협력 모델을 발표하고, 고객 맞춤형 AI 통화 경험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제시했다. 익시오 AI 비서는 사용자가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부르거나 전용 호출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에 참여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결과를 음성과 텍스트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친구와 통화 중 “이번 주말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AI가 자동으로 검색해 음성으로 알려주며, 대화 상대에게도 동일한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단순한 정보 조회를 넘어 대화의 맥락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구글의 최신 언어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를 적용했다. AI는 통화 내용의 흐름과 화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진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초 발생한 해킹 사태 이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 쇄신에 나섰다. 임원 수를 30% 가까이 줄이고, 통신(MNO)과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하는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전면 전환하면서 경영 효율화와 신뢰 회복, 그리고 AI 중심의 미래 사업 구조로의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3일 고객 신뢰 회복과 AI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MNO와 AI 중심의 CIC 체제를 기반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석원 MNO CIC 프로덕트·브랜드본부 브랜드 담당 등 11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신규 임원은 3명에 불과했지만, 퇴직 임원 수가 늘어나면서 전체 임원 규모는 약 30%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임원의 실질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효율화를 단행했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수시 인사를 병행해 조직 유연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신 사업을 담당하는 MNO CIC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상품·서비스 중심의
◇ 신임 임원 ▲김석원 MNO CIC 프로덕트·브랜드본부 브랜드 담당 ▲김우람 커뮤니케이션센터 대외지원실장 ▲김태희 코퍼레이트센터(CFO) 주주가치혁신실장 ▲신상민 커뮤니케이션센터 정책개발실장 ▲안홍범 MNO CIC 네트워크 센터 네트워크 AT/DT담당 ▲이정민 서비스탑 대표 ▲ 최종복 커뮤니케이션센터 미디어컴실장 ▲최훈원 CSPO 안전보건실장 ▲김영범 SK브로드밴드 코퍼레이트센터 PR실장 ▲박상훈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센터 네크워크운용담당 ▲신범식 SK브로드밴드 AT/DT센터 AT/DT개발담당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열고, 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최신 ESG 트렌드와 공급망 규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협력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약 30개 주요 협력사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가 국내외 ESG 공급망 규제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협력사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이 그룹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사와의 협업 방향을 제시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ESG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