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와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고령층 고객 공략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일, 시니어 고객 전용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WON THE LIFE)’를 새롭게 론칭하고,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 시니어 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통합서비스’는 우리WON뱅킹 내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전문 상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한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신탁, 연금 등 금융 분야 콘텐츠는 물론 건강, 여가, 일자리, 디지털 역량 강화와 같은 비금융 정보까지 폭넓게 담아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별도의 메뉴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전문 상담센터에 연결돼 펀드, 신탁, 연금 등 복잡한 자산 관련 상담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단순 금융상품을 넘어 건강, 일자리, 여가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비대면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할인 특급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거래 수수료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200선물의 수수료는 기존 0.0018%에서 0.0003%로, 코스피200옵션은 0.09%에서 0.013%로 각각 크게 인하된다. 참여 대상은 비대면으로 개설한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하고 이번에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과 함께, 신청일 기준 전일을 포함해 과거 6개월간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신청 고객은 접수 다음 날부터 최대 5개월간 할인된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공식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주최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참석하며 AI 윤리와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논의에 적극 나섰다. LG AI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회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에서 1천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해 AI 거버넌스와 윤리 문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포럼에서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나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과 함께 민간 부문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수석은 “AI 윤리 기준과 국제 규범 정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만큼, LG AI연구원도 AI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통제된다는 기본 원칙 아래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윤리 MOOC(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 프로젝트의 준비 현황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AI 전문가, 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최종 완료하며,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갖추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이사회에서 두 보험사 인수를 의결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약 10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 편입을 마무리했다. 이후 9월에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태스크포스(TFT)’를 출범시켜 보험사들의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시스템을 그룹 관리 체계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해왔다. 또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보험산업 전반과 벤치마킹 사례, 관련 법규 및 회계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험업 이해도를 높이며 조직 통합을 준비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비은행 부문 핵심 계열사로 키울 계획이다. 단순 외형 성장보다는 자본 건전성 중심으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방카슈랑스·GA(법인대리점)·디지털 채널을 통해 판매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보험 심사 및 지급 과정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1일 공식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동아에스티가 추진한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ISSB·SASB·ESRS 등 글로벌 공시 기준도 준용해 보고의 신뢰도를 높였다. 보고서명 ‘온(溫, ON)’은 ‘모두’와 ‘100’을 뜻하는 순우리말, 따뜻함을 의미하는 한자, 지속을 의미하는 영어의 의미를 함께 담아, 2032년 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한다. 동아에스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사회·환경적 영향뿐 아니라, 사회적 요소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의약품 품질 및 안전 ▲R&D 투자 및 신약개발 ▲인재 관리 ▲협력사 ESG 관리 ▲윤리·준법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등 6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관리 전략을 보고서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로 20번째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ESG 활동과 주요 데이터를 담았으며, 본 보고서 외에도 하이라이트, 스페셜 리포트, 데이터 팩 등으로 구성해 이해관계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신한금융이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수립한 자체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지표와 성과를 공개해 ESG 실행력을 한층 강조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TCFD(기후 재무정보공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신한 ESG Value Index ▲다양성·인권 등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TNFD 보고서에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한 내용이 포함됐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을 화폐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6월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한 GYC’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어학·직무 역량 교육부터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KOTRA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6년간 총 367명의 연수생을 선발했으며, 이 중 29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7기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의 취업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는 우대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28주간 국내외에서 어학·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더불어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 체계적인 연수를 받게 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 GY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재무성과를 포함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매출 2조 원 돌파 ▲렉라자(해외명 라즈클루즈)와 병용요법의 미국 FDA·유럽 EMA 승인 등 R&D 성과 ▲ESG위원회 설치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포함됐다. 아울러 R&D 강화, 윤리·준법경영, 인재육성, 이사회 운영, 안전보건 등 15개 중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도 공개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신약 개발, 윤리경영, 인재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