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페이(Npay) 증권과 협력해 미국주식 주문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11일, 네이버페이 증권의 ‘간편주문’ 기능을 활용한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증권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증권 화면에서 종목을 확인한 뒤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해당 종목 정보가 자동으로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연동되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곧바로 매수·매도 화면으로 이동해 주문을 넣을 수 있어 접근성과 속도 면에서 기존 대비 크게 개선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페이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가 초보 투자자와 MZ세대의 해외주식 투자 진입 허들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은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연동을 통해 정규장, 데이마켓, 프리마켓, 애프터마켓까지 최대 하루 22시간 45분 동안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거래 가능 시간대로, 투자자의 글로벌 분산투자와 시황 대응
▲ 송정민씨 별세, 허성희·허용석·허진석·허진선씨 모친상, 이호성(하나은행 은행장)씨 장모상 =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11일 1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고양 청아공원. 전화 02-2227-7500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가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기업들의 ‘임직원 보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1일 AT WORK를 통해 주식보상을 받은 임직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도입한 법인 수 역시 400곳을 넘어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5년 10월 말 기준) 도입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14곳으로 가장 많고, 도매업·IT·바이오·서비스·건설업 등이 뒤를 잇는다. 특히 국내 대표 IT기업과 대기업들이 잇따라 AT WORK를 선택하며 주식 기반 보상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는 이미 글로벌 선진기업에서 핵심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의 주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미국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 중 34%가 주식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IT·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인재 쟁탈전이 심화되면서 단순한 연봉 경쟁을 넘어 기업 가치와 연계된 장기 보상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증권 AT WORK는 기업 맞춤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올해 3분기 불확실한 산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영과 AI 기반 사업모델 혁신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조9,72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세전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차입금 축소와 이자비용 절감 효과로 세전이익은 149% 증가하며 수익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SK렌터카 매각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부문, 고른 성장…호텔·정비·교육까지 실적 개선 3분기에는 보유 사업 대부분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강화와 단말기 판매 회복세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나타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과 식음료 매출이 모두 증가한 데다 대외 사업 확장 효과까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차량 관리 전문 브랜드 SK스피드메이트 역시 정비·부품·ERS(긴급출동)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높아졌다. 데이터·솔루션 기업 엔코아(ENCO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안정적인 자산관리(WM) 기반과 구조화금융 중심의 투자은행(IB) 실적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증권은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4,122억원(27.77%↑), 당기순이익은 3,092억원(28.65%↑)으로 모든 이익 지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실적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1~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451억원(5.04%↑) ▲세전이익 1조603억원(5.66%↑) ▲당기순이익 7,922억원(5.44%↑)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성과를 나타냈다. WM부문, 고액자산가 증가세 뚜렷…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삼성증권은 3분기에도 증시 강세에 따른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WM부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가 전분기 대비 3.7만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도 37.4조원 늘어났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고객 기반 확대가 고액자산가 중심의 프라이빗뱅킹(PB) 경쟁력 강화로 이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은 대표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순자산 1조2천억 원을 넘어섰다. 고물가·고금리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고배당 ETF 시장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국내 투자자들의 주주환원 정책 관심이 높아지고 배당 전략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TIGER K 배당’ ETF 시리즈가 꾸준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의 순자산은 7,151억 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ETF’는 5,290억 원을 기록했다. 두 상품의 순자산 총액은 1조2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연말배당 시즌을 앞두고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ETF’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다우존스의 배당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의 배당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해 구성한 상품이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전략이 장기 투자자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동고동락’을 열며 따뜻한 가을 하루를 보냈다. 회사는 10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7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과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복지관과 연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2018년 패럴림픽 관람을 시작으로 2019년, 2023년, 2024년 에버랜드 방문에 이어 이번 나들이는 다섯 번째 동행이다. 올해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고, 발달장애인의 일상과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탑승, 동물 관람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팀을 이루어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도 마련돼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63회 소방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10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소방관 가족을 꾸준히 지원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2012년 당시 소방방재청(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들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12년 동안 약 650여 명의 학생에게 총 22억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은 내년부터 기존 장학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소방관 자녀들에게 연 600만 원의 생활 및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 교환학생 기회와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등 장기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들이 꿈과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