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디지털 기반 투자 인프라 확장과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 전반이 동시에 성장한 가운데, 디지털 자산 전략을 포함한 ‘미래에셋 3.0’ 비전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9천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9조2천8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5천935억 원으로 각각 30% 이상 성장했다. 세전이익은 2조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총 고객자산(AUM)은 602조 원으로 1년 만에 약 120조 원 늘었다. 이는 모바일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와 데이터 중심 투자 플랫폼 고도화가 개인·기관 고객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디지털 사업 결합… 해외 수익 구조 다변화 해외 법인은 글로벌 사업 개시 이후 최대 성과를 냈다. 세전이익은 약 4천9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세전이익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 기반 투자 환경 확대 흐름에 맞춰 신규 고객 대상 디지털 투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비대면 계좌 개설과 모바일 트레이딩 플랫폼 중심의 투자 경험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은 오는 27일까지 비대면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해당 기간 동안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한 비대면 종합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이다. 참여 방식 역시 전면 디지털로 설계됐다. 신규 고객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mPOP**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 명에게는 국내 주식 거래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투자 진입 과정을 모바일 중심으로 단순화했다는 점이다. 계좌 개설부터 이벤트 신청, 지원금 사용까지 모든 절차가 앱 환경에서 이뤄지며, 이는 금융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투자지원금은 지급 후 5영업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회수된다. 업계에서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신 제어(Whole-body control) 학습 단계를 사실상 졸업하고 상용 환경을 향한 실전 훈련에 들어섰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봇 전문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틀라스가 연속 공중제비와 빙판 보행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로봇의 이동성과 균형 제어 기술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이번 영상은 CES 이후 처음 공개된 아틀라스 시연으로, 단순 동작 демон스트레이션을 넘어 연속 동작에서의 제어 안정성을 강조한다. 아틀라스는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체조 선수처럼 끊김 없이 이어 수행하고, 착지 충격을 흡수한 뒤 즉시 균형을 회복한다. 이는 도약–공중 자세 제어–충격 흡수–자세 복귀로 이어지는 전 과정이 하나의 통합 제어 체계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텀블링뿐 아니라 빙판 위 보행 장면도 함께 공개했다. 미끄러운 표면에서 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로봇은 실시간으로 무게 중심을 재계산하며 전진한다. 이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고속 판단 로직과 관절 단위 힘 제어 기술이 결합된 결과다. 흥미로운 점은 성공 장면뿐 아니라 실패 장면도 함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4,298억 원, 영업이익 978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헬스케어 제품 개발 역량,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술력,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형 성장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2%, 영업이익은 19.1%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돈 배경에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생산 효율 개선, 신규 바이오 생산 물량 증가가 자리한다. 이는 제조·품질·유통 전반에서 과학적 운영 최적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의약품 성장… 소비자 헬스케어의 데이터 기반 확장 핵심 자회사 동아제약은 연간 매출 7,263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26% 이상 성장하며 소비자 건강관리 수요 확대 흐름을 반영했다. OTC 시장 성장은 생활 패턴 변화와 예방 중심 헬스케어 인식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브랜드 제품군은 약리 작용이 검증된 성분 기반 처방 설계를 유지하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2025년 연간 매출 7,45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단순한 매출 성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번 성과는 전문의약품(ETC) 사업의 안정적인 확장과 바이오 기반 연구개발(R&D)의 진전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한 대사질환·비만·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은 동아ST가 전통 제약사에서 과학 중심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동아에스티는 9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2.6% 증가한 2,004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 역시 16.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과 연구개발 비용 확대, 일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72억 원에 그쳤다. 이는 공격적인 R&D 투자 확대가 수익성에 선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ETC 성장… 호르몬·소화기·항암 치료 영역 확장 전문의약품 부문은 2025년 매출 5,2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핵심 동력은 생물학적 작용기전이 뚜렷한 치료제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지난해 11월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6만5천여건 계정이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유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인 이름, 전화번호, 주소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출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통지했다. 쿠팡은 결제 및 로그인 정보, 공동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목록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통지된 유출건은 새롭게 발생한 건이 아니라 지난해 11월 유출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2월 25일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보 유출자가) 고객 계정 3천300만개의 기본적인 고객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중 약 3천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은 당시 언스트앤영 등 최상위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가 조사한 결과라며 신뢰할 만하다고 강조했으나, 합동조사단 조사에서 추가 계정 유출이 확인되면서 신빙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쿠팡은 유출자가 저장한 고객 정보가 약 3천개 계정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으나 이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며 모바일 카메라 기술의 방송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를 통해 촬영·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계는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업해 진행됐다. 개막식은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약 7만5천 명의 관중과 3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전자는 선수 입장 터널과 관중석 인근, 주요 중계 지점 등에 총 26대의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배치해 기존 방송 장비로 포착하기 어려운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선수 입장 장면과 현장 분위기 등을 근거리에서 촬영해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해상도 촬영 성능과 영상 안정화 기술, 실시간 전송 기능이 방송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장비가 보조 촬영 수단을 넘어 라이브 중계 인프라의 일부로 활용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가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운영 중인 ‘LG AI 청소년 캠프’ 3기가 본격 일정에 돌입하며, 체계적인 멘토링과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실전 AI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LG는 지난 5일부터 서울대학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LG AI 청소년 캠프’ 3기 오프라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교 1~3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해 5월까지 약 10주간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서울대 교수진과 대학원생, 대학생 멘토 등 총 25명이 참여하는 밀착형 멘토링 구조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AI 기초 이론부터 비전 AI, 코딩, 디자인 싱킹, 문제 해결 방법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 사례를 접목해, 기술 이해를 넘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까지 함께 키우도록 구성됐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회원 확대와 카드 이용 증가를 기반으로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단순 매출 성장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결제 인프라와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0억원으로 11.3% 늘었다. 회원 수 증가와 카드 사용 데이터 확대가 가맹점 수수료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카드 산업은 단순 결제 서비스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플랫폼 경쟁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드 이용 패턴 분석, 가맹점 매출 예측, 소비자 맞춤 혜택 설계 등 디지털 기술이 수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우리카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독자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와 결제 데이터 활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53%로 소폭 상승했지만, 회사는 이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AI 기반 신용 평가 모델과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포함한 리스크 관리 자동화를 강화해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업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3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이 단순한 이익 증가를 넘어, 디지털 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장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1천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과징금 충당금을 반영한 수치임에도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한 성과다. 수익 구조를 보면 비이자이익이 23.7% 증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수수료, 유가증권, 외환, 보험 등 비은행 영역이 고르게 확대되면서 금융 플랫폼 기반 수익 구조가 강화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높은 주주환원 정책과 보통주 자본비율(CET1) 개선은 기술 투자 여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CET1 비율은 12.9%로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대규모 IT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자본 안정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우리금융은 올해 기업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