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통적인 통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음성 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AI 사업 모델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의 지향점은 통신과 AI 전환(AX)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중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통신 인접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의 전략은 단순한 신규 서비스 확대를 넘어 통신 사업의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통신 산업이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운영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자산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 축은 LG유플러스의 음성 AI 서비스 ‘익시오’다.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화물 운송 종사자를 위한 복지카드 발급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하며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화물복지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비대면 스크래핑 기반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부 공공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신청자의 정보를 자동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화물복지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사업자등록증과 차량등록증 등 여러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절차가 생략된다. 대신 한국교통안전공단, 정부24, 국세청 등 공공기관과의 정보 연동을 통해 신청자의 자격과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심사와 발급이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 서비스에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 채널을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공공 데이터 연계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발급 심사를 받을 수 있어 발급 시간과 절차가 크게 단축된다. 우리카드는 이번 디지털 발급 프로세스를 통해 화물 운송 종사자들의 카드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유가보조금 등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제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금융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제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생성형 AI 플랫폼은 행내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비롯해 보고서와 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활용된다. 또한 내부통제 점검,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은행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함께 ‘세계 맥박의 날(Pulse Day) 2026’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심전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세계 맥박의 날 2026’ 행사에서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Memo Cue)’를 활용한 심전도 측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부정맥학회가 주최한 글로벌 공공 인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정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과 휴이노는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들의 심전도(ECG)와 맥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러닝이나 제자리 뛰기, 명상 등 간단한 동작을 수행하며 심박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그에 따른 심전도 파형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심박수 올리기’와 ‘심박수 내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심장 건강과 심전도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메모 큐 솔루션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노이즈가 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기반으로 신규 개인 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디지털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제공해 모바일 투자 환경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 개설 신규 고객에게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국내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월 진행된 행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투자자가 모바일 투자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2026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한 비대면 종합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참여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국내주식 거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신청일을 포함해 5영업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신청일 기준 6영업일 오전에 자동 회수된다. 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음향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스피커 위치나 공간 구조에 제약 없이 최적의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집에서도 극장 수준의 몰입형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5일 AI 음향 기술과 무선 연결 기반의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출시하고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박찬후 오디오개발실장과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아심 마서(Ashim Mathur)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로 돌비의 첨단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Dolby Atmos FlexConnect)’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기술은 스피커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하더라도 시스템이 스피커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간에 최적화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기존 홈시어터 시스템은 지정된 위치에 정해진 개수의 스피커를 설치해야 하는 제약이 컸지만, LG 사운드 스위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전고체 배터리 구조를 활용해 황(Sulfur)을 양극 소재로 적용한 고용량 배터리 기술 구현에 성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가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에너지솔루션이 UC샌디에이고(UCSD) 및 시카고대학교 프리츠커 분자공학대학(Pritzker School of Molecular Engineering)과 함께 운영 중인 공동 연구 플랫폼인 FRL(Frontier Research Lab)을 통해 진행된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과다. 연구의 핵심은 차세대 고용량 양극 소재로 주목받아 온 ‘황’을 실제 배터리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황은 가격이 저렴하고 자원이 풍부한 데다 약 1675mAh/g에 달하는 높은 이론 용량을 지니고 있어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소재로 꾸준히 연구돼 왔다. 다만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액체 전해질 기반 구조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장 박민우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과 조직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 AVP본부 연구 거점인 판교 테크원에서 박민우 사장이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약 150명을 비롯해 남양연구소와 해외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약 5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650여 명이 함께했다. ‘비전 & 디렉션(Vision & Dire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달 23일 AVP본부장으로 취임한 박 사장이 조직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사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 산업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플랫폼의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현실화되고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이 제기되자 기술주 중심의 글로벌 IT 기업 주가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으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라는 구조적 취약점으로 인해 선진국 대비 월등히 큰 충격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특징이다. ■ 미국 빅테크, 단기 조정 속 혼조세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빅테크 기업 주가는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가 본격화된 이후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8%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NVIDIA는 1.3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99% 하락하며 AI 반도체 섹터의 조정을 이끌었다. 반면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 마감하는 등, 미국 증시 내에서도 업종 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쟁 자체가 IT 산업의 펀더멘털을 직접 훼손한다기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제빙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공간 활용성을 높인 스탠드형 얼음정수기를 선보이며 상업용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슬림한 디자인과 강화된 제빙 성능을 갖춘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3.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무실, 라운지, 공공시설 등 다중 이용 공간에서의 설치 편의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고려해 설계됐다. 제품 가로 폭을 33cm 수준의 슬림 디자인으로 구현해 기존 모델 대비 부피를 약 11% 줄였다. 제품 크기는 줄였지만 제빙 성능은 크게 강화했다. 하루 최대 13.6kg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모델 대비 제빙량이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한 약 16분마다 얼음을 생성하는 구조로 제빙 속도도 기존 제품보다 약 23% 개선됐다. 코웨이는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저장고와 얼음 트레이, 물이 나오는 파우셋(출수구)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코웨이의 RO(역삼투압)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중금속과 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다양한 유해 물질을 제거해 보다 깨끗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