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숙취해소 기능성 제품 ‘내일N’에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접목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귀여운 캐릭터 패키지를 적용한 이번 에디션은 스틱형과 음료형 등 총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내일N은 불쾌감·갈증·피로·두통·현기증 등 9가지 숙취 증상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받은 기능성 표시제품이다. 유한양행은 제품의 핵심 원료로 숙취해소 특허 조성물인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을 사용했다. 아이스플랜트와 갈화, 쑥을 조합한 이 원료는 전통적 숙취 완화 성분과 현대적 식물 소재를 결합해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새로 개발한 ‘내일N 스파클링’을 공개했다. 제로슈가 탄산 숙취해소 음료로 청량감을 높였으며, 음주 전·중·후 언제든지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숙취가 심할 때는 추가 섭취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연말 모임이 많은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공개된 이번 잔망루피 콜라보 제품은 휴대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MZ세대의 호응이 기대되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유한양행 공식몰 ‘버들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차세대 정보보안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Post Quantum Cryptography)’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국내 대학(원)생이 주도하는 연구와 기술 적용 방안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Cryptolab),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와 공동으로 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는 ‘양자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 실용화 방안을 찾고, 관련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9개 팀이 참가해 ▲기업·기관의 실제 통신환경에 적용 가능한 암호 전환 구조 ▲양자내성암호 기반 서비스 모델 ▲기존 인프라와의 결합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로 기술적 완성도와 현실적 적용 가능성을 경쟁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국민대학교 ‘HSM’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양자내성암호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성능 저하 문제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글로벌 신흥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금융 허브인 뭄바이에 현지 사무소를 열고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 중 하나로 떠오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장이다. KB증권은 3일 뭄바이 사무소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 1일 뭄바이 현지에서 개최됐으며,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와 로힛 쿠마(Rohit Kuma) 인도증권거래소(NSE) 본부장 등 한국·인도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무소는 뭄바이 남부의 전통적인 상업 중심지 ‘나리만 포인트(Nariman Point)’와 현대 금융기관이 밀집한 'BKC(Bandra Kurla Complex)' 사이에 위치해 있다. KB증권은 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현지 금융·투자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인도 금융시장 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KB증권은 뭄바이 사무소를 통해 ▲현지 기업 대상 IPO·M&A 중개 ▲지분 투자 기회 발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지원 ▲현지 금융기관 및 규제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일일 제빙 성능과 저장용량을 크게 강화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Ice Stand Giant)’를 출시하며 대형 공간 대상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제품 대비 제빙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얼음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는 3일 공개한 신제품이 국내 출시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가운데 최대 수준의 얼음 저장 공간과 일일 제빙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빙 성능은 기존 모델 대비 약 94% 개선돼 하루 최대 20㎏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크기의 입방 얼음 기준 약 1천659개에 달하는 수준으로, 하루 내내 안정적인 얼음 공급이 가능한 용량이다. 신제품에는 12분마다 새 얼음을 제조하는 ‘쾌속 제빙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얼음 부족 문제를 최소화했다. 또한 코웨이는 제빙 과정의 위생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수·제빙 라인에 고효율 필터와 위생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는 압도적인 얼음 생산량과 대용량 저장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사무실·공공시설·피트니스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누적 투자 규모가 90억 원을 넘어섰다. ESG 기반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이 펀드는, 국내 금융권의 대표적인 ESG 임팩트 투자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금융은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행사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2024년 투자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 15곳이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설명(IR)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기반으로, ESG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초기 자본을 공급하고 사업 확장·후속 투자 연계·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중 임팩트(Double Impact)’ 전략을 적용한 것이 강점이다. 하나금융은 2022년 펀드를 출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혁신 산업과 국가 전략 분야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 대출 지원과 금리 인하를 동시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투자 의지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3일 총 6조9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약 520억 원 상당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성장지원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금리 환경 속에서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고, 미래 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패키지의 주요 지원 대상은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 핵심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기업들에 약 6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한 기업이 1억~300억 원 이하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향후 1년간 최대 연 1%포인트(p)의 금리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이 절차를 통해 기업들의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리 경감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보유 중인 기존 대출을 1년 이내 연장하는 경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부산e스포츠경기장 ‘옐로스페이스’에서 창의·창작 페스티벌인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스튜디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게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아동·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의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창작 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배웠다. 강연 이후에는 실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캐릭터 디자인, 간단한 게임 연출, 스토리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미술 축제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에 참여한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이 세계 주요 아트 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TV 기반 예술 감상 서비스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플랫폼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와 제휴해 4천여 점의 작품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미술 애호가들은 TV를 켜면 작품 감상 모드로 전환되는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통해 거실에서 미술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행사에 전시된 현대 미술작가 24명의 작품을 담았다. 회화·사진·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며,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작가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컬렉션이 “현대 미술의 지금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선과 문화적 풍부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트 바젤은 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안전보건 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강화를 위해 ‘제2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반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의체는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N동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그룹 내 안전보건 담당자 약 30명과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룹의 안전보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안전경영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판결례를 중심으로 한 법무법인 세미나가 진행돼 실무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안전보건 역량 격차를 줄이고, 안전 관련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그룹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라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영국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닷닷펫(Dotdotpet)’의 펫 샴푸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닷닷펫은 202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건강·미용·스킨케어 등 전반의 펫 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산업 전문 박람회 ‘PAT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출시 제품은 한국 반려견의 대표적인 세 가지 모질—단모, 이중모, 장모—에 최적화된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제품의 핵심 콘셉트는 ‘릴렉싱 솔루션’이다. 영국에서 반려견 1,00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 테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샤인브라이트 향’을 적용해, 후각이 예민한 반려견이 실제로 안정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향기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목욕 과정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거꾸로 들어도 새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바로 짜서 사용할 수 있는 스퀴즈 보틀을 적용해, 목욕 중 움직임이 많은 반려견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기술이 반영됐다. 영국 독자 기술 ‘Neofresh®’를 통해 반려견 특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