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이 mRNA 치료제 핵심 전달 기술인 LNP(지질나노입자) 분야에서 원천 소재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에스티팜은 자체 mRNA-LNP 플랫폼 ‘STLNP’의 핵심 원료인 이온화 지질 ‘STP1244’와 이를 적용한 제형 ‘STL1244’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STLNP 플랫폼 관련 첫 등록 사례로, 핵심 소재부터 완성 제형까지 기술 권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NP는 mRNA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최근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온화 지질은 LNP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세포 내 전달 효율과 ‘엔도좀 탈출’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에스티팜의 ‘STP1244’는 이러한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설계된 물질로, mRNA가 세포 내에서 안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단순 제형 기술을 넘어 원료 수준의 기술 독자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로 에스티팜은 LNP 핵심 소재부터 제형까지 이어지는 통합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차세대 산업 기업과 국내 투자자를 연결하는 ‘차이나데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중국 빅테크 기업의 직접 IR 참여를 통해 한·중 투자 협력 접점을 넓혔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차이나데이 2026(Mirae Asset China Day 2026)’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AI·반도체·자율주행 분야 주요 기업 9곳이 참여했다. 특히 알리바바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식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차이나데이는 단순 기업 소개를 넘어, 산업 트렌드와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AI 인프라 확대,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 중국 내 성장 산업의 최신 동향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투자 환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셀토스’가 본격 출고와 동시에 국내 소형 SUV 시장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신기술과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을 앞세워 상품성을 끌어올린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기아는 셀토스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4,983대 판매를 기록하며 소형 SUV 차급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이후 해당 차급 연간 판매 1위를 유지해온 1세대 모델의 성과를 2세대에서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신형 셀토스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각진 실루엣과 신규 패밀리룩을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하고 편의·안전 사양을 대폭 확장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 “가격보다 가치”…상위 트림·하이브리드 선택 급증 실제 소비 패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출고 기준으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5%,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이 21.9%를 차지하며 전체의 약 3분의 2가 상위 트림으로 쏠렸다. 이는 소형 SUV 시장에서도 가격 중심 선택에서 벗어나 디자인 완성도, 편의 사양, 감성 품질 등 ‘가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인공지능 기반 투자일임 서비스를 앞세워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투자’ 콘셉트를 내세워 개인투자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나증권은 AI 투자일임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의 AI 투자 플랫폼 ‘핀트(fin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자산 배분과 매매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자율주행 서비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리스크 관리와 분산 투자 전략을 병행하는 ‘일임형 투자’ 구조다. 투자자가 직접 종목을 선택하고 매매 타이밍을 판단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알고리즘이 의사결정을 대신 수행해 투자 부담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 이벤트는 일정 기간 내 서비스에 처음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00만 원 이상을 입금하고 일정 기간 운용을 유지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국내주식 매수 쿠폰이 제공된다. 또 가입 금액 구간에 따라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가 글로벌 주요 도시 전광판을 활용해 기술 기반 예술 확산에 나선다. 단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아트&테크’ 접점을 강조하는 문화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는 뉴욕·런던·서울 등 세계 핵심 도시 중심가 전광판에서 ‘LG 구겐하임 어워드’ 2026년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의 작품 영상을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인공지능(AI)의 시점에서 세상을 인식하는 풍경을 시각화한 작품이 담겼다. 기술과 인간, 감시와 권력 구조를 탐구해온 페글렌의 예술 철학을 대중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지난 4월 6일부터 8주간 상영 중이며,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3일부터 약 5주간 송출된다. 세 도시는 페글렌이 주요 활동을 펼쳐온 곳으로, 글로벌 관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페글렌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내는 권력 구조와 감시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탐구해온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다.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술의 ‘보이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배터리 경쟁에서 ‘게임 체인저’ 전략을 선언했다.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닌 AI 기반 생산성 혁신으로 경쟁의 룰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13일 전사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이자 경쟁의 판을 바꿀 절호의 기회”라며, 2028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50%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2030년까지 생산성 30% 개선’ 목표를 대폭 상향한 것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양적 경쟁은 한계”…AI로 ‘질적 격차’ 만든다 김 CEO는 현재 배터리 산업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규정했다. 주요 경쟁사들이 정부 지원과 대규모 인력을 기반으로 ‘규모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단순 증설 중심 전략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은 AX를 통해 핵심 자산 중심의 경쟁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가 보유한 배터리 기술 특허, 30년 이상 축적된 생산 노하우, 숙련 인력을 AI와 결합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대치동 첫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향후 정비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되면서 사업권을 따냈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총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6,892억 원으로, 최근 강남권 정비사업 가운데서도 중형급 이상의 사업으로 평가된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한 대표적인 교육 중심지다. 인근에는 대현초·대명중·휘문중·휘문고 등 우수 학군이 형성돼 있고, 양재천과 탄천,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주거 환경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강남권 핵심 주거지로서의 입지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전력망 운영 핵심 기술인 EMS(에너지관리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시공 중심 EPC 사업을 넘어 ‘전력망 운영 플랫폼’까지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13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전력거래소와 ‘한국형 전력계통 운영시스템(EMS)’의 기술 실증과 고도화,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MS는 전력망 전체를 실시간으로 관리·제어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발전소·송배전 설비·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 인프라의 상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전력망의 두뇌’ 역할을 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형 전원 증가로 전력망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EM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EMS 신규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을 공동 추진하고, 실제 해외 전력망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상용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업 패키지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이미 중동과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전력 인프라 EPC 사업 경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형 TV 신제품을 앞세워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일반 고객 대상 체험 행사 ‘AI TV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형 TV 라인업과 사운드바 등 최신 오디오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은 총 5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마이크로 RGB’ 존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고화질과 색 재현력을 강조한다. 기존 OLED와는 다른 방식의 RGB 구현을 통해 밝기와 색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영화’ 테마에서는 이동형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경험이 제공된다. 공간 제약 없이 대화면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홈시네마 수요를 겨냥했다. ‘아트&디자인’ 존은 98형 초대형 TV ‘더 프레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TV를 단순한 가전이 아닌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명화·사진 콘텐츠를 전시처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메타비아가 GLP-1 계열을 넘어선 ‘이중 작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차세대 비만 치료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차별화된 기전과 대사 개선 효과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메타비아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GLP-1·글루카곤 이중 작용 비만 치료제 ‘DA-1726’의 임상 1상 파트 3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고용량 투여 구간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 내약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임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20명씩 두 개 코호트로 나뉘며, ‘원스텝’과 ‘투스텝’ 두 가지 용량 증량 전략을 비교 평가한다. 시험군과 대조군은 4대 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다. 구체적으로 원스텝 방식은 16mg을 4주간 투여한 뒤 48mg 고용량을 12주간 유지하는 구조다. 반면 투스텝 방식은 16mg과 32mg을 각각 4주씩 순차 투여한 뒤 최종 64mg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보다 단계적인 내약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최적의 고용량 도달 전략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DA-1726은 GL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