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 편성과 함께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지니 TV 내 영화 특집관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즌 특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중심으로 총 30편의 작품을 엄선해 구성됐다. 대표 작품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혼자 프린스’를 비롯해 범죄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 ‘나우 유 씨 미3’,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퍼스트 라이즈’, 화제작 ‘어쩔 수가 없다’ 등이 포함됐다. KT는 장르와 분위기를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연인, 1인 시청자 등 연말 다양한 시청 수요를 폭넓게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KT는 콘텐츠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집 기간 동안 영화 특집관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 프로,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등 연말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품을 증정한다. KT는 이번 시즌 특집을 통해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 노키아와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의 상용망 검증에 성공하며 지능형 네트워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2일 노키아와 협력해 클라우드랜 기술을 실제 상용 환경에 적용한 필드 시험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기존 기지국마다 개별적으로 설치되던 하드웨어 기반 장비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의 중앙 서버에서 가상화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차세대 통신망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지난 9월 경북 청도군 일대에 클라우드랜 기반 필드 시험망을 구축했다. 양사는 실제 이용자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용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기술 안정성을 검증했다. 구체적으로 ▲ 단말 이동 시 기지국 간 끊김 없는 핸드오버(전환) 성능 ▲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등 데이터 전송 품질 ▲ 기지국 처리 용량과 트래픽 대응 능력 ▲ 전력 소비 효율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기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을 앞두고 구성원들에게 기존의 성공 공식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경쟁 구도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LG만의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구 회장은 22일 국내외 LG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한 2026년 신년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만큼이나 세상의 변화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이 빠르게 바뀌고 고객의 기대 수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혁신을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닌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로 정의했다. 구 회장은 특히 ‘선택과 집중’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며 “핵심 가치가 명확해질 때 혁신의 방향성이 분명해지고 조직의 힘을 한곳으로 모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개인 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전격 도입하며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 생활비 대출과 장기 연체자 추심 중단, 고금리 대출 갈아타기 지원 등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종합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22일 향후 5년간 총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다. 핵심은 개인 신용대출 금리 상한제 도입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대출 거래 기간이 1년 이상인 고객이 재약정을 하는 경우 대출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한다. 현재 개인 신용대출 최고 금리가 연 12%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연 7~12% 금리를 적용받던 고객은 최대 5%포인트(p)까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제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1분기 중에는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 등 주요 금융상품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이 신용대출을 새로 신청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금리 상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이동통신 품질 특별 관리 체계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22일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 증설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특별 관리에는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를 비롯해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와 협력사의 전문 인력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일평균 약 9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연말연시 기간 통신 서비스 전반을 상시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를 비롯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대형 상업시설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화 품질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통신 품질 관리와 함께 보안 대응도 강화했다. SK텔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스틱 청소기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선 청소기 ‘제트 핏(Jet Fit)’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경량 청소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96㎏ 초경량 설계의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을 오는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스틱 청소기 라인업 중 최경량 모델로, 사용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일상 청소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트 핏’은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해 핸디형으로 사용할 경우 무게가 1.18㎏에 불과해, 선반 위나 창틀, 커튼 박스 등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량 제품임에도 성능은 강화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최대 180W의 흡입력을 구현했으며, 경량형 배터리를 탑재해 일반 모드 기준 최대 50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가벼움과 강력한 흡입력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설계다. 청소 성능 향상을 위해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도 적용됐다. 브러시가 바닥에 닿는 면적을 넓혀 먼지를 효과적으로 일으켜 흡입하도록 설계했으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26학년도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22일 2026학년도 중학교 3학년 진학 예정자와 대학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선발 대상은 저소득층 학생을 비롯해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 가운데 학업 의지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지속을 위한 생활비와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연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학업 성취도와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우수 장학생에게는 연 200만원의 추가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연 최대 800만원 규모의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성장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비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진로·진학·직무 멘토링을 비롯해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등 장학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트너링 휴먼 프로그레스(Partnering Human Progress·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그룹의 중장기 AI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새로운 산업·일상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을 보조 수단이 아닌 ‘인간의 파트너’로 정의하며,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직접 시연된다. 아틀라스는 고도화된 AI 기반 인지·판단·동작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과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