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열린 ‘숲 조성 사업’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장, 바트후 몽골 대통령 자문위원, 문흐바트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빌리언트리스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국제적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유한양행은 런칭 행사에 앞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으로 현지 토양 조사를 진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해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 산불 피해지를 효과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페리지(Perigee)’와 손잡고 신라면 툼바를 재해석한 특별 메뉴 ‘랍스터 마팔디네(Mafaldine with Lobster Feat. Nongshim Shinramyun Toomba)’를 오는 12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농심면가6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농심면가60’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이색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왔다. 4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된 ‘페리지’는 2024년 테이스트 오브 서울에 이어 올해 미쉐린 셀렉티드에도 오른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이다. ‘랍스터 마팔디네’는 신라면 툼바의 매운맛을 살리면서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라면 면발과 유사한 생면 파스타 ‘마팔디네’에 분쇄한 신라면 툼바 면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소스는 신라면 툼바 스프와 발효 고추로 매운맛을 더하고, 갑각류 육수와 버터를 더한 로제 소스를 바탕으로 샤프란, 토마토소스, 올리브오일을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와 색감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새로운 건강 음료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14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한 맛과 레몬의 상큼함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두 원료는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으로 제조돼 원재료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환절기 면역 관리와 따뜻한 음료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SNS에서는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 레시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스틱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선보였다.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생강차로 마시거나, 탄산수와 섞어 레몬진저에이드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물, 설탕, 인공첨가물, 보존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만들어졌으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된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14일 신제품 *‘생생납작떡볶이면’*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2008년 ‘생생야끼우동 화끈한맛’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생생’ 브랜드 신제품이다. 새 제품은 농심의 생면 제조 기술을 적용해 면을 납작하게 가공, 기존 면보다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식감을 강조했다. 소스는 고추장에 멸치·어묵 육수를 더해 분식점 스타일의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파슬리와 볶음 흑깨를 토핑으로 곁들였다. 농심 관계자는 “쫄깃한 생면과 깊은 소스 맛으로 생생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갈 제품”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 떡볶이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납작떡볶이면’은 14일부터 전국 유통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대표 최경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3년 연속 참가한다.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IX 2025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리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혁신 신약, 첨단 치료제, 의약품 생산 공정, 임상·비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협력이 논의되는 자리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와의 신규 수주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5월 미국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7월 일본 ‘Interphex Tokyo’에 이어 이번 BIX 2025까지 잇따라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의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청소년 전용 신제품 라인업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FATION NOSCA9 FIRST STEP)’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군은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돼, 트러블 관리 입문 단계에 있는 학생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신제품은 ▲세럼 미스트 ▲스팟 겔 크림 ▲흔적 앰플 ▲흔적 수분 크림 ▲트러블 패드(4매입) ▲세럼 클렌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바쁜 학생 생활 속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러블 부위 긴급 진정과 흔적 관리, 여드름 완화 기능 등을 고려해 제품별 기능을 세분화했다. ‘퍼스트스텝’ 라인은 파티온 베스트셀러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 판테놀·알란토인에 더해, 피지와 유분 조절에 효과적인 판토텐산·징크PCA 등을 추가해 사춘기 피부에 맞춘 포뮬러로 개발됐다. 최근 다이소가 생활용품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청소년 소비자들이 첫 뷰티 브랜드를 접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략과 맞물린다. 파티온 관계자는 “다이소 전용 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그룹 차원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10일, 새로운 ERP를 도입해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ERP는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표준화, ▲업무 효율을 높이는 지능화,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는 속도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설계됐다. SPC그룹은 우선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던 기존 업무 체계와 데이터 관리 방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정보 공유가 한층 원활해지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나 해외 진출 같은 사업 확장 시 대응 속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화 측면에서는 주요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해 임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강화해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C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안전 경영 체계와도 연계했다. 새롭게 도입된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 투자 현황, 안전 진단,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경기도 시흥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자리잡았으며, 약 80석 규모로 꾸며졌다. 시흥점은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스페인 해안 휴가(Spanish Coastal Holiday)’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따뜻한 브라운 계열의 타일과 아치형 천장 구조를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티스트 ‘리곡(Leegok)’과 협업한 해안가 테마 아트워크도 매장 곳곳에 설치돼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50명에게 쉐이크쉑 우드 트레이가 증정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머그컵,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유리잔과 3가지 색상의 슬리브가 포함된 전용 글라스가 제공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시흥점은 아울렛을 찾는 연인과 가족 단위 고객들이 쉐이크쉑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환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건설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래미안 로봇 위크 2025’를 열고, 자율주행 지게차를 비롯한 건설로봇 5종을 현장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주차장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로봇이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건설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특히 야간 작업에 투입돼 주간 공정을 방해하지 않고 자재를 자동 운반한다. 지게차가 팔레트를 인식해 아파트 지하 공간까지 옮기면, 자재 이동 로봇이 이를 실어 직접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각 호실까지 자재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시 발생하는 분진을 억제하는 데 활용된다. 근로자가 위험 지역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물살포가 가능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고층부 작업도 무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일부 현장에 도입된 주차장 청소 로봇은 야간에 스스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최초로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열고 투자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30일 유안타증권과 함께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공유하고, 피투자사들의 성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 ‘이뮨온시아’ ▲다중표적항체 기술 보유기업 ‘프로젠’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애드파마’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 ‘휴이노’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 등 5개 포트폴리오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의 주요 임원들은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2부에서는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 1대1 미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각 사는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현황을 소개하고 투자업계의 질의응답에 응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를 넘어 주요 투자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 사의 성장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