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며 5월 소비 수요 선점에 나섰다.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프로모션 ‘가정의 달 빅 세일’을 통해 약 3만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날·어버이날 맞춤 구성… 선물 수요 집중 공략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 주요 기념일을 겨냥해 기획됐다.
쿠팡은 ‘메인특가관’을 통해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하고, 어린이 선물, 부모님 선물, 연휴 나들이 등 테마별 기획관을 운영해 소비자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장난감, 건강식품, 가전,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가족 단위 소비 수요를 폭넓게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데이’ 운영… 제조사 협업 할인 강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브랜드데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최대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단기간 집중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브라운, 정관장, 삼성전자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브랜드데이는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특정 브랜드 수요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프로모션으로,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방식이다.
여행·티켓 상품 확대… 경험 소비까지 확장
쿠팡은 상품 할인뿐 아니라 연휴 기간을 겨냥한 여행·나들이 관련 티켓 상품도 특가로 선보인다.
숙박, 레저, 전시·공연 등 다양한 경험형 상품을 포함해 ‘물건 소비’에서 ‘경험 소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가정의 달 수요를 전방위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멤버십 기반 락인 전략… 충성 고객 확대
이번 행사는 유료 멤버십 ‘와우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충성 고객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의도가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할인 행사와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높이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구조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쿠팡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나들이 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5월을 연중 최대 성수기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대형 할인 행사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소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