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공헌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에 위치한 카페 ‘카페스윗’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광고 모델인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페스윗은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스윗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직업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고 있다. 금융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사례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배우 장나라가 평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신한금융이 공감하며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장나라는 이날 1일 바리스타로 나서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했으며,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직접 참여해 배우 장나라에게 수어로 커피를 주문하는 등 장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커피 판매 수익금과 모금액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되며, 유기동물의 가정 입양 지원과 치료비 등 보호 활동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는 “연말을 맞아 신한금융과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나눔에 다시 한 번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내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프리미어 기부컨설팅을 통해 인연을 맺고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장나라의 뜻에 공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땡겨요’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