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영남이공대와 손잡고 AI·스마트물류 인재 키운다

  • 등록 2025.09.17 15: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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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물류 혁신의 핵심인 AI·로봇·자동화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7일 영남이공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물류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물류 현장관리자 및 설비보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학과 개설·운영 ▲일·학습 병행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연계 ▲대구형 고등교육 혁신사업(RISE)을 활용한 취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특히 쿠팡은 실제 물류센터 운영 경험과 첨단 자동화 설비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역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로 인재 공급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자동화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물류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AI 기반 스마트물류 생태계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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