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강북 BIZ 어드바이저 센터’ 신설…퇴직 금융인 전문성 활용해 기업금융 강화

  • 등록 2025.08.27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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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기업 고객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강북 BIZ 어드바이저 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곳에는 금융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퇴직 인력을 배치해 전문적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 BIZ 어드바이저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예금 및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 금융 거래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별 필요에 맞춘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기업금융을 담당했던 베테랑 퇴직자들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의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과 리스크 관리,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전문적인 금융 조언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금융인들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기업금융 전문가들의 지혜가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개설은 단순히 기업 고객 서비스 강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권 퇴직 인력의 재취업 기회 확대라는 사회적 의미도 담고 있다는 평가다.

우혜정 기자 wclefnote@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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