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전 지역 소상공인과 손잡고 관광객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상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8월 한 달간 대전 은행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명물 ‘성심당’ 빵·케이크를 구매한 방문객은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에서 4시간 무료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대전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친구맺기’를 한 고객이 대상이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은행동 인근 80여 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상생매장’ 스티커를 확인하고 종이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투어’도 8월 31일까지 열린다. 하루 3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성심당 굿즈나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 굿즈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투어 종료 후에는 참여 고객 전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권 2매와 굿즈 2종, 10명에게는 성심당 생귤시루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신 매장을 부담 없이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미 전국 매장에서 통신사와 무관하게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시도”라며 “대전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