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 원 성금 전달

  • 등록 2025.07.18 1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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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총력 지원…금융·비금융 종합 대책 가동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복구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생계 지원과 주거 안정, 공공시설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부문에서는 주요 계열사가 함께 나선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신규 대출 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 유예 ▲최고 연 1.5%포인트(p)의 특별 우대금리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고객에게도 신규 대출 및 기존 대출 연장 시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6개월 청구 유예 ▲유예 종료 후 6개월간 분할상환 혜택을 마련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료 6개월 납부 유예 ▲납부 유예 종료 후 최장 6개월 분할납부 ▲해당 기간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인 보장 유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기후 위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고려해, 작년 7월부터 재난 대응 상시체계를 갖췄다”며 “이번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우혜정 기자 wclefnote@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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