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건강이 경쟁력”…임직원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 주목

  • 등록 2025.07.10 15: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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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구성원의 신체·정신 건강부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구성원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복지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 사장)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맞이 몸짱 이벤트’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부터 6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인바디(체성분) 변화를 2주 간격으로 측정해, 가장 큰 개선폭을 보인 직원들에게 허리 마사지기와 비타민 등 건강 관련 상품을 시상했다. 체력 관리 과정과 전문 영양사의 식단 컨설팅도 함께 지원돼 참여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올 2월부터 8월까지 종로구 보건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금연을 독려하고 있다. 금연 보조제 제공은 물론 총 9회에 걸친 대면·비대면 상담과 금연 성공 시 혜택까지 마련해 단발성이 아닌,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신 건강도 챙긴다. SK네트웍스는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8회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상담은 직무 스트레스나 대인관계 같은 심리 분야를 넘어 재무, 법률, 세무 등 생활밀착형 고민까지 폭넓게 다룬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전화나 화상 방식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인다. 회사는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사무 공간 전 층의 공기질을 측정해 환기 시스템을 자동 조정,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지난 5월에는 삼일빌딩 내 전체 입주사들과 종로소방서가 함께 상반기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부터 비상 연락체계, 피난로 확인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SK네트웍스 안전·보건 담당자는 “올여름 유난히 심한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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