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전용 적금 상품을 선보이며 금융 포용 확대에 나섰다. 외국인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국내 생활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해외송금 혜택까지 강화해 금융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인 ‘KB 글로벌 스타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 글로벌 스타 적금’은 매월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예금 상품이다. 실명의 외국인이라면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KB스타뱅킹과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0%이며,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거래 실적과 금융 서비스 이용 등을 반영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높은 해외송금 수요를 고려한 혜택도 담았다. KB국민은행은 올해 9월 말까지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10만원 이상을 유지한 고객에게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율 우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증가하면서 금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섰다.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기업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의 외국환 업무 이해도 제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 실무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외국환 업무 노하우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운영 20년차를 맞았다. 하나은행은 장기간 축적한 외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의 금융 실무를 지원해 왔다. 올해 교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 기업 125곳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출입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환 실무와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최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 대외 환경 변화가 커지면서 외국환 업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환헤지 전략과 무역대금 결제, 외환 규정 이해 등이 실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올해 생산적 금융 지원 규모를 8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연간 목표의 약 68%를 달성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기준 생산적 금융 지원 규모가 총 8조5363억원으로 집계돼 연간 목표 대비 67.6%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은 단기 수익 중심 금융을 넘어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 지역경제 등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권이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반도체, AI, 친환경 산업, 스타트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농협은행 역시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전날 강태영 은행장 직속 ‘제2차 생산적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3조421억원을 지원했으며, 창업·벤처기업에는 2조1962억원을 공급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 중심의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 경쟁력 확보가 국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반도체·AI 산업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경찰청,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단순 금전 피해 회복을 넘어 심리 상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피해자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겠다는 취지다. KB금융은 지난 28일 경찰청, 신용회복위원회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경제·법률 지원을 연계하고 예방 콘텐츠 제작과 확산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금융사기가 지능화·비대면화되면서 피해 규모뿐 아니라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 문제도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금전적 손실 외에도 자책감과 불안, 우울, 사회적 위축 등 복합적인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금융권에서도 단순 채무 지원을 넘어 심리 회복까지 포괄하는 지원 체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콘텐츠 제작과 배포, 피해자 지원 제도 운영을 맡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피해자 대상 신용·심리 상담과 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아파트관리비를 전월 실적에 포함하고 생활 고정비 할인 혜택을 강화한 실속형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반복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월 최대 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카드는 생활밀착형 혜택 중심의 신상품 ‘카드의정석2 ROUTINE(루틴)’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정 지출 영역의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카드업계가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 증가에 맞춰 공과금, 통신비, 구독서비스 등 실질적인 체감 혜택 중심의 상품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까지 전월 실적에 포함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카드의정석2 루틴은 ▲디지털 구독 ▲멤버십 ▲생활 ▲통신 ▲교육·도서 ▲렌탈 등 6개 생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구독 서비스와 멤버십 영역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ChatGPT 등 디지털 구독 서비스와 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배민클럽 등 멤버십 서비스가 포함된다. 생활, 통신, 교육·도서, 렌탈 영역에서는 15% 할인 혜택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디스코와 손잡고 고액자산가(HNWI)를 위한 상업용 빌딩 투자 세미나를 연다. 금융자산 중심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물자산 영역까지 확장해 부동산 투자 전략과 자산관리 솔루션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NH투자증권은 28일 디스코와 공동으로 HNWI 빌딩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프로그램 ‘디스코 클래스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코 클래스는 증권사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이 협업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금융자산 위주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상업용 부동산 투자 영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진행된 ‘디스코 클래스 2025’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지난해 프로그램은 실제 빌딩 투자자 관점에서 구성한 실전형 커리큘럼과 현장 전문가 중심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투자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양사는 NH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과 디스코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및 매물 인프라를 결합해 금융 자문과 부동산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미나는 오는 6월 4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유지했다. 신현송 총재가 취임 후 처음 주재한 회의였다. 8연속 동결이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로 조정한 이후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 2월, 4월에 이어 이번까지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숫자는 그대로다. 그러나 회의 안에서 흐른 공기는 달랐다. 소수의견 2명, 예상보다 많았다 금통위원 7명 중 5명이 동결에 찬성했다. 나머지 2명, 유상대 부총재와 장용성 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즉시 인상하자는 의견을 냈다. 시장은 소수의견 1명을 예상했다. 2명이 나왔다. 예상보다 긴축 목소리가 강했다는 뜻이다. 결정문에는 분명한 방향이 담겼다.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명시했다. '인상 여부'가 아니라 '인상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문장이다. 한국은행이 공식 문서에서 이런 표현을 쓴 건 이전 사이클과 다른 접근이다. 점도표가 더 충격적이었다 오늘 처음 공개된 점도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간다. 단순 후원을 넘어 전시와 멘토링, 작품 활동 지원까지 연계해 발달장애 미술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8일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인 ‘우리시각 시즌3’에 참여할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 1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리시각’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재능 있는 신진 미술가를 발굴해 창작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3에 선발된 작가 10명에게는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전문 예술가 멘토링과 작품 활동 지원, 전시 기회 확대 등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예술가로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은 독창적인 표현 방식과 감각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전시 기회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의 장애 예술 지원 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를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보훈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우대금리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해 사회적 공헌과 금융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28일 국가유공자와 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적금’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유족, 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에게 별도 조건 없이 연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 안전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차원의 금융 혜택이라는 설명이다. 일반 고객도 다양한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0%의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가입 후 1년 동안 6회 이상 급여 또는 연금 입금 실적을 보유하면 연 1.0%포인트,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연 0.5%포인트, 태극기 게양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을 완료하면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상품 판매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며, 총 6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한정 판매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마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며 금융권 AI 전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전문기업과의 직접 투자·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 특화 AI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28일 AI 기업 애자일소다와 직접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내부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 도입을 검토해왔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망 AI 기술기업 직접 투자 방안을 추진해왔다. 애자일소다는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금융 특화 AI 개발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고객 상담, 내부 문서 처리, 리스크 분석,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 AI 에이전트 적용이 확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