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수출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내놨다. 시설투자 자금에 최대 15%의 추가 한도를 제공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8일 수출기업 전용 금융상품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갖춘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견인 4대 혁신전략’에 맞춰 수출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시설자금 한도 확대다. 수출기업이 생산설비 확충이나 공장 신·증축 등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일반적인 대출 가능 한도에서 최대 15%의 추가 한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출기업은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거나 자동화 설비, 연구개발 시설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은행은 추가 한도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를 활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343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했다. 하나은행은 특수채권 편입 후 5년이 지난 장기연체채권 등을 대상으로 채권 소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총 5738명, 9215계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소각 규모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343억원이다. 장기연체채권 소각은 사실상 회수 가능성이 낮고 장기간 연체가 이어진 채권을 은행이 정리해 취약차주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채권이 소각되면 해당 채무에 대한 상환 부담이 사라져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각을 통해 장기간 채무 부담을 안고 있던 취약차주들의 금융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6월에도 2218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소각까지 포함하면 올해 들어 하나은행이 정리한 장기연체채권 규모는 총 3561억원에 달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장기연체자와 취약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채무조정, 상생금융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매도담보융자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추가 인하한다. 실제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3000만원 이하 구간의 금리를 큰 폭으로 낮춰 투자자의 단기 자금조달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매도담보융자 금리를 이용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연 7.95%로 일괄 적용하고 있는 금리를 매도담보융자 일별 이용금액에 따라 3000만원 이하에는 연 5.95%, 3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7.45%로 조정한다. 기존 금리와 비교하면 3000만원 이하 구간은 2%포인트, 3000만원 초과분은 0.5%포인트 각각 낮아진다. 매도담보융자는 주식을 매도한 뒤 결제대금을 실제로 받기 전에 해당 매도대금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매도 이후 결제일까지 발생하는 단기 자금 공백을 메울 수 있어 투자자들이 긴급한 자금 수요나 재투자 등에 활용한다. 이용기간이 비교적 짧더라도 금리가 높을 경우 거래가 잦은 투자자에게는 금융비용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하는 고객의 실질적인 비용 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총 2조2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금융구조 설계부터 투자자 모집, 자금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1차 본 PF 대출 1조9000억원에 이어 2차 본 PF 대출 3800억원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의 전체 PF 조달 규모는 2조2800억원으로 확대됐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은 총 3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연면적 약 50만평 규모의 업무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복정역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를 잇는 주요 교통거점으로, 위례신도시와 판교·성남권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향후 복합개발이 본격화하면 수도권 동남부의 업무·상업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 초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손잡고 경기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과 기업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8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 권역 내 22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지역 기업의 경영 지원과 기업환경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보유한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맞는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지역에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수출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이 폭넓게 분포해 있는 만큼 자금 조달과 시설투자, 운전자금 등 다양한 기업금융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과 금융 수요를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달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가 허용된 이후 장기물 수요가 늘면서 10년물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400억원 확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 동안 개인투자용 국채 10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총 발행 규모는 2300억원으로 전월과 같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20억원, 3년물 복리채 30억원, 5년물 300억원,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450억원이다. 9월과 비교하면 10년물 발행 규모는 11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400억원 늘었다. 반면 5년물과 20년물은 각각 200억원씩 줄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도입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효과 등에 힘입어 9월 청약률이 112%를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가 이어진 점을 반영해 10월에도 전체 발행 규모를 2300억원으로 유지했다. 10월 표면금리는 3년물 3.875%, 5년물 4.275%, 10년물 4.510%, 20년물 4.520%다. 가산금리는 3년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5년물 0.05%포인트, 10년물 0.28%포인트, 20년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가을 행락철과 겨울철을 앞두고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17일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동절기 진입 전에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차량 무상점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정비 전문 인력이 차량을 직접 확인하며 오일 상태 점검과 보충, 워셔액 보충, 타이어 상태 점검, 엔진룸 육안 점검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주요 항목을 살핀다. 점검이 끝난 뒤에는 차량별 점검표를 작성해 고객에게 차량 상태와 점검 결과를 안내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무상점검이 가을철 가족 여행이나 장거리 운행을 앞둔 고객들이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안전운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각종 오일류, 워셔액 등 기본적인 차량 관리 항목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동절기 전 사전 점검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차량 무상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1.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2 SOLID(솔리드)’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8일 ‘카드의정석2 SOLID’를 출시하고 무실적 할인카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카드의정석2 SIMPLE(심플)’의 혜택 구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율은 기존 0.8%에서 1.2%로 높였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담았다. 이번 상품 출시로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2 SIMPLE-SOLID-SUPER’로 이어지는 무실적 할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우리은행 영업점 판매를 중심으로 한 실속형 상품 ‘SIMPLE’과 비대면 채널 이용자를 겨냥한 ‘SUPER’에 이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범용형 상품 ‘SOLID’를 추가하면서 고객의 카드 이용 성향과 발급 채널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SOLID는 특정 업종이나 소비 패턴에 혜택을 집중하기보다 어디에서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달러 단기자산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 자산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의 합산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의 순자산은 7320억원,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는 3892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은 1조1212억원이다. 두 ETF는 달러 표시 단기자산에 투자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이전 고점 대비 낮아진 가운데 달러를 장기적으로 보유하거나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달러 단기자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이른바 ‘파킹형’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두 상품은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에서 차이가 있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는 미국 국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한다. 미국 국채뿐 아니라 우량 크레딧 자산을 함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창단 80주년을 맞아 그룹의 뿌리인 재일동포 사회와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확대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재일동포와 이어온 인연을 되새기고 그룹의 성장 과정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1946년 창단한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학도의용군을 파견했으며 외환위기 당시에는 모국 송금 운동을 펼치는 등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 힘을 보탰다. 민단 창립 기념식이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과 재일동포 사회의 인연도 깊다. 신한은행은 1982년 조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재일동포들의 뜻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당시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이 참여해 자본금 250억원으로 출발했으며, 금융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을 창립 정신으로 삼았다. 신한금융은 이번 민단 창단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재일동포와의 44년 인연을 젊은 세대로 확대하는 데도 나섰다. 최근 젊은 재일동포를 중심으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