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모든 금융업무를 인공지능으로 구현하는 ‘AI 은행’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은행 업무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 에이전틱 AI 뱅크 비전 데이’ 행사를 열고 AI 은행 전환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AI 전환 방향을 대내외에 공유하고, 금융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실행 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전틱 AI는 사람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날 AI 은행 전환을 위한 3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자체 AI 플랫폼인 ‘NHAIS’를 기반으로 모든 직원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은행원이 현장 업무에 맞는 AI 도구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영업점, 본부, 디지털 업무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두 번째는 모든 금융업무가 AI로 구현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에 있는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범농협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실천 운동이다. 이날 봉사에는 NH투자증권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배 재배 과정에서 적기 작업이 중요한 ‘배 봉지 씌우기’를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배 봉지 씌우기는 과실을 병해충과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일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는 부담이 큰 작업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2016년부터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농번기 일손 지원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결연 마을 숙원사업 지원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농촌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재까지 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한국과 일본, 중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 투어 단독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프로골프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기에 일본프로골프투어와 중국골프협회 대표 선수들도 참가해 한중일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출전 선수는 총 144명이다. 대회 총상금은 13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6천만 원이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선수들에게는 해외 투어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선수들에게는 한국 골프 팬들과 만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프로골프 활성화와 아시아 골프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골프단 운영과 주요 대회 후원을 통해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를 대폭 확대했다. 저축은행 대출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환 전용 상품도 준비하며 포용금융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부터 새희망홀씨대출 분할 상환 우대금리를 기존 0.3%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소득이나 신용도가 낮아 일반 은행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성 서민금융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차주의 실제 이자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상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상환 기간도 늘렸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의 분할 상환 기간을 기존 60개월에서 84개월로 확대했다. 상환 기간이 길어지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소득 여력이 크지 않은 차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경기 둔화 장기화로 취약차주의 금융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단순히 대출 공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차주가 무리 없이 빚을 갚아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환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런던트레이딩센터를 통해 유럽 금융시장에서 대고객 파생상품 영업과 유가증권 운용을 본격화한다. 우리은행은 런던트레이딩센터가 영국 금융감독청과 건전성감독청으로부터 대고객 파생상품 영업 및 유가증권 운용에 필요한 인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월 런던트레이딩센터 설립에 착수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영국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약 10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인가로 런던트레이딩센터는 현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원화 국채 투자와 환헤지를 결합한 패키지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해외 투자자가 원화 자산에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런던은 글로벌 외환·채권 거래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우리은행은 런던트레이딩센터를 활용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원화 자산 관련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우리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 및 금리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가 3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개인투자자는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2조 845억 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를 1조 4,614억 원 순매수했다. 두 상품은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7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합산 3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날 상장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 16종의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8조 7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체 자금 유입의 약 26%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6,909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상장일 기준 최대 개인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개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은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순자산 상위 1% 가구의 경제적 특징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100세시대연구소가 우리나라 부자가구 분석 시리즈 두 번째 자료로 ‘THE100리포트 125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노후 준비 등을 주제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다. 이번 호에서는 2025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해 순자산 상위 1% 가구의 경제 현황과 특징을 살폈다. 보고서는 가구주 연령대, 주거지역, 근로자와 자영업자 여부에 따라 상위 1% 가구의 진입 기준과 자산 구조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가구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순자산 상위권 진입 기준은 뚜렷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가구의 진입 기준이 비수도권보다 높았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가 근로자보다 순자산 상위 1% 진입 기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구주 유형과 관계없이 공통적인 특징도 확인됐다. 순자산 상위 1% 가구는 약 40% 수준의 저축 여력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산을 지속적으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후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화된 장애인 복지시설 개보수와 차량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동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를 줄이고,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장애인 거주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개보수 지원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넓혀 직업재활시설, 의료재활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시설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 복지시설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거주 공간뿐 아니라 직업훈련, 치료, 재활,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시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하나금융은 장애인 복지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설 개보수 지원은 노후화된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장애인 복지시설은 이용자의 특성상 이동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기초연금 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초저리 생활자금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고령층 고객이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필요한 소액 자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용금융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8일 ‘신한 기초연금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 계좌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이 신청할 수 있는 생활자금 지원 대출이다. 대출 한도는 50만 원이며, 필요할 때 꺼내 쓰고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리는 연 0.1%로 책정됐다. 최근 생활비 부담과 의료비, 공과금 등 고령층의 소액 긴급자금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출 기간은 3년이다. 판매 규모는 총 10만좌 한도다. 신한은행은 기초연금 수급 고객의 생활 안정 지원이라는 상품 취지를 고려해 한도와 금리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고령층 금융소외를 줄이기 위한 신한은행의 포용금융 행보로 풀이된다. 시니어 고객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거나 신용대출 이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갑작스러운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고금리 대출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금융권의 상생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진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와 만나는 참여형 활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방문,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물품 나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의 상생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금융회사가 고객과 시장의 어려움을 숫자로만 바라보지 않고, 실제 생활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진 회장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포용금융 역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진 회장이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 과제로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과 현장 중심 상생 활동을 통해 금융의 공공성과 신뢰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